ESG
LG유플러스, ‘고객 신뢰 강화’ 약속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LG유플러스가 보안과 네트워크 품질 강화, 친환경 에너지 전환, 인공지능(AI) 혁신 등을 핵심 과제로 정하고, ‘고객 신뢰(TRUST)’ 강화와 ‘사람 중심 AI’를 통해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LG유플러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1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 4대 ESG 핵심 이슈인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통신 서비스 안정성 및 네트워크 품질 강화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AI 기술 혁신을 통한 고객 서비스 및 사회적 가치 확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시 체계는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제시한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기준에 맞춰 정리했다. 먼저 홍범식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는 보고서를 통해 “LG유플러스를 믿고 함께해 주신 고객과 주주, 모든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문제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고 어려울수록 함께 해결하겠다. 그리고 고객을 세분화하고 선택과 집중하며 칭찬과 감사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 ‘TRUST’(Thrive on Trust·Red Reveals We Rise·Unite Around the Hardest Challenges·Segment Deep, Act Smart·Thank, Think and Transform)를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디지털 포용성 항목도 새롭게 포함됐다.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접근성(Access), 역량(Skills), 보호(Safety) 등 세 가지 분야로 구분해 관련 추진 내용과 성과를 제시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 대응과 에너지 전환 관련 성과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해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편입됐으며,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based Target Initiative)의 탄소중립 목표 승인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유플러스는 2033년까지 Scope 1·2(직접

‘유일한 정신’으로 헬스케어 문제 푼다…청년 36명 최종 선발

7월 9일부터 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서 10회 교육PBL 워크숍·멘토링 거쳐 8월 성과공유회 유한양행과 더나은미래가 함께하는 ‘2026 유일한 아카데미’가 최종 합격자 36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간다. 유일한 아카데미는 제약·바이오 등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프로젝트 기반 교육(PBL) 프로그램으로, 올해 2기를 맞았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유한양행 신사옥 ‘윌로우하우스’에서 진행된다. 7월 9일 오리엔테이션 및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문제 정의, 현장 인터뷰, 프로토타입 제작, 데이터 기반 솔루션 정교화 등 단계별 PBL 워크숍에 참여한다. 7월 중에는 연구소, 임상, ESG 등 참가자가 희망하는 분야별로 유한양행 임직원 온라인 그룹 멘토링도 별도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마지막 날인 8월 11일에는 성과공유회인 ‘유일한 임팩트 포럼’이 열리며, 조별 최종 솔루션 발표 및 심사위원 피드백,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은 유일한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청년들이 보건·의료 사회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이들이 향후 헬스케어와 사회혁신 분야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일한 아카데미 2026 최종 합격자 명단(가나다순)구소민, 김기현, 김나현, 김묘진, 김수아, 김유빈, 김윤성, 김인선, 김채린, 김희진, 박서연, 박세은, 박주연, 박지원, 서민주, 서혜영, 송자영, 양지인, 오세은, 유지선, 이고은, 이동혁,

청년 취업난 속 85% 취업률…삼성 SSAFY가 만든 AI 인재 생태계

삼성의 대표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가 AI 중심 교육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기존 소프트웨어 교육을 넘어 생성형 AI, 피지컬 AI, 금융 AI, 헬스케어 AI 등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프로젝트를 강화하며 청년들을 ‘AI 네이티브’ 개발자로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은 30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14기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SSAFY 자문위원인 류석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수료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대전·광주·구미·부울경 등 전국 캠퍼스 수료생들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SSAFY는 2018년 삼성이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된 청년 SW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후 13기까지 누적 1만1000여 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9396명이 취업했다. 취업률은 약 85%다. 14기 조기 취업자까지 포함하면 누적 취업자는 1만 명에 육박한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오토에버, 롯데이노베이트, BNK부산은행 등 IT·통신·금융 기업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골든플래닛 등 로봇·생성형 AI 전문 기업으로도 취업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SSAFY 수료생이 취업한 기업은 2600여 곳에 달한다. 기업 현장에서 수료생들이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채용 과정에서 서류 면제나 가점을 제공하는 우대 기업도 185곳으로 늘었다. 올해 SSAFY의 가장 큰 변화는 AI 중심 교육이다. SSAFY는 전체 교육과정 1725시간 가운데 약 60%인 1025시간을 AI 교육에 편성했다. AI 이론 수업뿐 아니라 실습 비중을 높여 실제 개발 역량을 기르는 데 집중했다. 교육생들이 기업의

AI 커질수록 ESG도 바뀐다…KT가 제시한 통신사의 책임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AI 전환을 새 성장 전략으로 내세운 KT가 ESG 경영의 무게중심을 ‘신뢰 인프라’로 옮기고 있다. 기존 ESG가 탄소중립, 사회공헌, 지배구조 개선을 중심으로 다뤄졌다면, KT의 2026년 ESG 전략은 고객정보보호와 사이버 보안, 네트워크 안정성, 책임 있는 AI, 디지털 포용을 전면에 세운 것이 특징이다. AI가 통신과 미디어, 금융, 공공서비스 전반으로 확산되는 만큼, 기술의 편익뿐 아니라 보안 위협과 디지털 격차, 에너지 소비 증가까지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KT는 30일 공개한 ‘2026 ESG 리포트’에서 ESG를 ‘AX Platform Company’ 전략과 직접 연결했다. KT는 정보보안 혁신, 네트워크 인프라 품질 강화, IT 인프라 성능 고도화를 통신 사업의 본질로 두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특화 AX, 초개인화 AX, 신성장 AX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중기 전략을 제시했다. ESG 역시 별도 활동이 아니라 AI 전환 시대에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 전략의 일부로 자리 잡은 셈이다. 실제로 KT의 올해 이중 중대성 평가에서 1순위 핵심 이슈는 ‘고객정보보호 및 사이버 보안’이었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 네트워크 안정성 강화, 재생에너지 전환, 컴플라이언스 준수 강화가 5대 핵심 이슈로 선정됐다. 특히 고객정보보호 및 사이버 보안과 재생에너지 전환은 전년 대비 중요도가 상승한 이슈로 분류됐다. 통신기업의 ESG에서 개인정보와 네트워크 안정성이 환경 이슈 못지않은 핵심 리스크로 부상한 것이다. KT는 보고서에서 고객정보보호와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와 전사 ‘고객보호 365 TF’를 연계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할 경우

EU 규제 앞둔 배터리 업계…LG엔솔은 왜 ESG를 제품 경쟁력으로 봤나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의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 사용, 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를 ESG 관리 대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서 탄소발자국, 공급망 실사, 재활용 원재료 사용 등 지속가능성 기준이 수주와 규제 대응의 핵심 조건으로 떠오른 데 따른 움직임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공개한 ‘2025 ESG 리포트’에서 ESG를 사업 전략과 실행 전반에 내재화할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Plus for Minus, Minus for Plus’를 주제로, 탄소와 차별, 관행은 줄이고 자연과 책임, 소통은 더하겠다는 방향성을 담았다. 기후행동, 자원 선순환, 전 밸류체인 ESG 경영, 제품 책임, 안전보건 관리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이번 보고서의 특징은 ESG를 단순한 비재무 활동이 아니라 배터리 제품과 공급망 경쟁력의 문제로 다뤘다는 점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는 보고서에서 EU 배터리 규제, EU 기업지속가능성실사지침(CSDDD), 미국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UFLPA), EU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등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이차전지 산업에 탄소 규제, 공급망 안정성, 제품 정보 및 공시 투명성이 이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탄소발자국을 포함한 주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설계·생산·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공시와 제품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고 했다. 기후 대응 부문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과 이후 탄소 네거티브 전환 목표를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까지 2021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3% 이상 감축하고, 2040년에는 사업장 Scope 1·2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신규 사업장을 포함한 전 사업장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2025년 말 기준 전사 연결 재생전력 전환율은 56%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청년들과 바다·산·도심 플라스틱 줍는다

아모레퍼시픽이 청년 환경단체들과 함께 해양, 산, 도심 등 자연 현장에서 플라스틱을 직접 수거하는 캠페인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7일 플라스틱 절감 캠페인 ‘Less Plastic, We Are Fantastic’의 실행 프로그램인 ‘판타스틱크루 시즌2’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즌2는 ‘판타스틱크루 인 네이처(FANTASTIC CREW in NATURE)’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일상 속 환경 습관 실천을 제안했던 시즌1에서 나아가, 실제 자연 현장에서 플라스틱을 수거하는 실행 중심 캠페인으로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발대식에는 사단법인 섬즈업, 청년플로깅클럽 쓰레커, 고고다이브, 플로빙코리아, SSJ클럽, 클린하이커스 등 6개 청년 환경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해양과 산, 도심 등 각자의 활동 기반에서 플라스틱 절감 실천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희대학교 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과 황성연 교수가 환경 교육 강연을 맡았다. 황 교수는 플라스틱의 역사와 글로벌 사용 현황,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크루들이 진행할 현장 수거 활동의 의미를 짚었다.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추진해 온 플라스틱 절감 활동도 소개했다. 이어 재단법인 한국세계자연기금(WWF)과 아모레퍼시픽 CSR팀이 ‘판타스틱크루 시즌2’의 활동 방향과 운영 절차를 공유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과 WWF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캠페인 재원은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매칭기프트 방식으로 조성한 기부금 50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아모레퍼시픽은 WWF의 환경 교육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캠페인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판타스틱크루 시즌2는 청년들과 함께 실제 현장에서 행동하는 실행형 CSR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활동”이라며 “플라스틱 절감을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KB금융, 청년·서민·소상공인에 6조9000억 원 금융지원

KB금융그룹이 청년과 서민·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제적 회복을 돕기 위해 올해 총 6조9000억 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KB금융그룹은 ‘KB국민행복 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포용금융 3조 원 ▲민간중금리대출 3조5000억 원 ▲선제적 연체채권 소각 4500억 원 등 총 6조9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을 낮추고, 중·저신용 고객과 청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KB금융은 국민과 기업,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을 ‘성장’으로, 국민의 삶에 안정과 희망을 더하는 포용금융을 ‘희망’으로 구체화한 ‘KB국민행복 성장·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 금융 97조 원, 포용금융 17조 원 등 총 110조 원 규모의 금융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공급되는 포용금융 규모는 약 3조 원이다. KB금융은 서민·취약계층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와 성장,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청년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채무를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취약 차주의 신용 회복과 제도권 금융 재진입을 돕겠다는 취지다. 지난 3월에는 자영업자와 프리랜서가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KB국민도약대출’도 출시했다. 연소득이나 재직기간 등의 이유로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이다.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민간중금리대출도 확대한다. KB금융은 올해 총 3조5000억 원 규모의 민간중금리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의 대출 상품을 개선해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금융사다리를 강화한다는

포스코홀딩스, 흩어진 ESG 데이터 ‘그룹 표준’으로 묶었다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7개 연결사 공시 항목 표준화 기후·안전·생물다양성 등 5대 핵심 리스크 제시 포스코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체계가 개별 사업회사를 넘어 ‘그룹 표준’으로 진화했다. 단순한 ESG 활동 소개에 머물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흩어져 있던 ESG 데이터를 통합하고 그룹 관점의 핵심 리스크를 입체적으로 담아낸 것이 포스코홀딩스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5일 발간한 이번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7개 연결 사업회사의 공시 데이터를 일원화했다. 주요 투자자와 ESG 평가기관이 요구하는 항목을 중심으로 그룹 내 공시 항목과 데이터 집계 방식을 맞춰 정보의 일관성과 비교 가능성을 높였다. 공시 정보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한 내부 통제 장치도 정비했다. 탄소중립, 안전, 재무 등 분야별 실무자로 구성된 ‘ESG 앰배서더’ 제도를 신설해 보고서 기획 단계부터 데이터 산출과 검증 전 과정에 참여시켰다. 공시 정보와 실제 업무 간의 연계성을 높인 이번 보고서는 독립 검증기관인 삼정KPMG의 제3자 검증도 거쳤다. ◇ ‘이중 중요성’ 기반 5대 핵심 리스크 도출 이번 보고서는 전사적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기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지속가능성 요인이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분석하는 ‘이중 중요성 평가(2022년 도입)’를 한층 고도화했다. 2025년 이해관계자 소통을 통해 총 154건의 ESG 이슈를 접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안전보건 ▲윤리·컴플라이언스 ▲생물다양성 ▲인권을 그룹 차원의 5대 중요 ESG 토픽으로 선정했다. 특히 기후변화는 환경·사회적 영향과

주주환원·내부통제 힘준 iM금융그룹, ESG 평가서 A등급

iM금융그룹이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6년 상반기 ESG Best Companies 100’에 국내 금융지주회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iM금융그룹은 26일 서스틴베스트가 국내 상장·비상장 기업 130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설립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상·하반기 국내 기업의 ESG 리스크와 관리 수준을 평가해 AA부터 E까지 7개 등급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iM금융그룹은 연결기준 자산규모 2조 원 이상 기업 가운데 상위 50위 안에 들며 ‘ESG Best Companies 100’에 포함됐다. iM금융그룹은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주 권익 제고, 정보공시 투명성, 이사회 구성과 활동, 이사 보수의 적정성, ESG 경영 인프라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금융회사의 책임경영과 내부통제 역량이 ESG 평가의 핵심 지표로 부각되는 흐름 속에서 거버넌스 개선 노력이 인정받은 셈이다. 그룹은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주주친화 경영과 책임경영 문화 정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밸류업 프로그램 운영, 주주환원 정책 확대, 책무구조도 도입 등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와 내부통제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ESG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 내재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제약·바이오와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다면…청년들이 말하는 유한양행 ‘유일한 아카데미’의 힘

‘유일한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말하는 문제정의·현장경험·진로 성장 “헬스케어를 항상 제품의 관점에서 바라봤어요. 수익성이 있는 제품인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품인지에 관심이 컸죠. 그런데 유일한 아카데미를 하면서 헬스케어는 결국 사람을 위한 분야라는 점을 다시 보게 됐습니다.”   지난해 ‘유일한 아카데미’ 1기에 참여한 전영신(26) 씨는 프로그램을 마친 뒤 헬스케어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오는 8월 졸업을 앞둔 전 씨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유일한 아카데미는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한 문제기반학습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이 헬스케어 분야 사회문제를 직접 탐색하고, 이해관계자 인터뷰와 현장 검증을 거쳐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2기를 맞았다.   지난해 1기 참가자들은 장애인의 병원 접근성, 미등록 이주아동의 건강 문제, 치매 노인 실종 문제, 청년 우울증 예방 등 헬스케어와 맞닿은 사회문제를 주제로 6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전영신 씨가 속한 노인팀은 치매 노인 실종 문제를 다뤘다. 치매 노인과 가족, 현장 관계자, 경찰 등을 만나며 단순히 ‘길을 잃지 않게 하는 것’보다 ‘길을 잃어도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 전 씨는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제품만 볼 때는 알 수 없었던 환자들의 고민과 불편함을 마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인팀은 생성형 AI로 CCTV 화질을 개선하고, 지도 등 일상 플랫폼에 실종자 정보를 연동해 시민의 자발적 관심을 유도하는 참여형 안전망을 제안했다.  ◇ 당사자 관점의

“사회문제 해결하면 보상”…SK 성과보상 모델, 일본서 첫 해외 성과

3년간 10억8000만 원 성과보상…일본 사회혁신 조직 4곳서 사회성과 120억 원 창출 SK가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이 개발한 사회성과 보상 모델 ‘사회성과인센티브(SPC)’가 일본에서 첫 해외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일본펀드레이징협회(JFRA)는 27일 일본 도쿄 AP Tokyo Marunouchi에서 ‘성과 기반 기금(Outcome Fund for IMM)’ 성과공유회를 열고 3년간의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일본 재단과 기업 CSR 담당자, 임팩트 투자자,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2023년부터 일본 사회혁신 조직 4곳과 함께 성과 측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참여 기관들이 3년간 창출한 사회성과 규모는 12억6000만 엔(약 120억 원)이었다. 성과에 연계해 지급된 인센티브는 1억1741만 엔(약 10억8000만 원)이었다. SPC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하고, 성과 규모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모델이다.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보상해 사회혁신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일본에서는 SPC를 그대로 적용하지 않았다. 일본형 IMM 모델은 사회성과 규모 자체보다 목표 달성률에 따라 약정된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구조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일본 NPO 생태계를 고려해 화폐적 측정을 단계적으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1차 연도에는 정량 지표 기반 목표 관리 중심으로 운영하고, 2차 연도부터 화폐적 측정을 도입했다. 이후 3차 연도에는 SPC 전략을 적용하는 단계까지 확장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장애인 자립 지원(Kizuki), 학교폭력 예방(STANDBY), 미혼모 주거 지원(LivEQuality HUB), 지역 웰빙 증진(CNC) 등 일본 사회혁신 조직 4곳이 참여했다. 현재까지는 이들 4개 기관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일본펀드레이징협회는 향후 신규 재원 발굴을 통해 ‘Outcome Funding’

법무법인 바른-중견련, ‘중견기업 스케일업 전략 포럼’ 개최

법무법인 바른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탄소 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법무법인 바른은 중견련과 공동으로 오는 6월 10일 서울 강남구 바른빌딩 대강당에서 ‘제2회 2026 중견기업 스케일업(Scale-up) 전략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및 파트너십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며,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공급망 최적화와 탄소 거버넌스를 포함한 협력사 경쟁력 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8일 열린 1회차 포럼에서는 ‘리스크를 기회로 전환하는 중견기업 성장 전략’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은 ‘공급망 변화, 무엇이 달라지고 있는가’를 주제로 마련된다. 김명교 한양대학교 교수가 ‘최근 10년 기업의 공급망 변화와 전망’을 발표하며 글로벌 공급망 환경 변화와 향후 흐름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중견기업 우수사례 발표와 패널토론에서는 바른 기업전략연구소 이준희 소장이 좌장을 맡고, 중견기업 실무 임원과 김명교 교수, 바른 GRC TF 박상오 변호사가 참여해 현장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은 ‘규제를 무기로, 공급망을 경쟁력으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협력사 운영과 해외 사업장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리스크와 대응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백광현 바른 공정거래리스크대응팀 변호사는 ‘협력사 준법·리스크 관리: 중견기업이 짚어야 할 디테일’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공정거래 및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방안을 설명한다. 이어 바른 기업전략연구소 정우진 전문위원은 ‘탄소공급망 경쟁력의 핵심과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탄소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 거버넌스 체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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