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제약·바이오와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다면…청년들이 말하는 유한양행 ‘유일한 아카데미’의 힘

‘유일한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말하는 문제정의·현장경험·진로 성장 “헬스케어를 항상 제품의 관점에서 바라봤어요. 수익성이 있는 제품인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품인지에 관심이 컸죠. 그런데 유일한 아카데미를 하면서 헬스케어는 결국 사람을 위한 분야라는 점을 다시 보게 됐습니다.”   지난해 ‘유일한 아카데미’ 1기에 참여한 전영신(26) 씨는 프로그램을 마친 뒤 헬스케어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오는 8월 졸업을 앞둔 전 씨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유일한 아카데미는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한 문제기반학습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이 헬스케어 분야 사회문제를 직접 탐색하고, 이해관계자 인터뷰와 현장 검증을 거쳐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2기를 맞았다.   지난해 1기 참가자들은 장애인의 병원 접근성, 미등록 이주아동의 건강 문제, 치매 노인 실종 문제, 청년 우울증 예방 등 헬스케어와 맞닿은 사회문제를 주제로 6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전영신 씨가 속한 노인팀은 치매 노인 실종 문제를 다뤘다. 치매 노인과 가족, 현장 관계자, 경찰 등을 만나며 단순히 ‘길을 잃지 않게 하는 것’보다 ‘길을 잃어도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 전 씨는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제품만 볼 때는 알 수 없었던 환자들의 고민과 불편함을 마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인팀은 생성형 AI로 CCTV 화질을 개선하고, 지도 등 일상 플랫폼에 실종자 정보를 연동해 시민의 자발적 관심을 유도하는 참여형 안전망을 제안했다.  ◇ 당사자 관점의

“사회문제 해결하면 보상”…SK 성과보상 모델, 일본서 첫 해외 성과

3년간 10억8000만 원 성과보상…일본 사회혁신 조직 4곳서 사회성과 120억 원 창출 SK가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이 개발한 사회성과 보상 모델 ‘사회성과인센티브(SPC)’가 일본에서 첫 해외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일본펀드레이징협회(JFRA)는 27일 일본 도쿄 AP Tokyo Marunouchi에서 ‘성과 기반 기금(Outcome Fund for IMM)’ 성과공유회를 열고 3년간의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일본 재단과 기업 CSR 담당자, 임팩트 투자자,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2023년부터 일본 사회혁신 조직 4곳과 함께 성과 측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참여 기관들이 3년간 창출한 사회성과 규모는 12억6000만 엔(약 120억 원)이었다. 성과에 연계해 지급된 인센티브는 1억1741만 엔(약 10억8000만 원)이었다. SPC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하고, 성과 규모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모델이다.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보상해 사회혁신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일본에서는 SPC를 그대로 적용하지 않았다. 일본형 IMM 모델은 사회성과 규모 자체보다 목표 달성률에 따라 약정된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구조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일본 NPO 생태계를 고려해 화폐적 측정을 단계적으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1차 연도에는 정량 지표 기반 목표 관리 중심으로 운영하고, 2차 연도부터 화폐적 측정을 도입했다. 이후 3차 연도에는 SPC 전략을 적용하는 단계까지 확장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장애인 자립 지원(Kizuki), 학교폭력 예방(STANDBY), 미혼모 주거 지원(LivEQuality HUB), 지역 웰빙 증진(CNC) 등 일본 사회혁신 조직 4곳이 참여했다. 현재까지는 이들 4개 기관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일본펀드레이징협회는 향후 신규 재원 발굴을 통해 ‘Outcome Funding’

법무법인 바른-중견련, ‘중견기업 스케일업 전략 포럼’ 개최

법무법인 바른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탄소 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법무법인 바른은 중견련과 공동으로 오는 6월 10일 서울 강남구 바른빌딩 대강당에서 ‘제2회 2026 중견기업 스케일업(Scale-up) 전략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및 파트너십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며,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공급망 최적화와 탄소 거버넌스를 포함한 협력사 경쟁력 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8일 열린 1회차 포럼에서는 ‘리스크를 기회로 전환하는 중견기업 성장 전략’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은 ‘공급망 변화, 무엇이 달라지고 있는가’를 주제로 마련된다. 김명교 한양대학교 교수가 ‘최근 10년 기업의 공급망 변화와 전망’을 발표하며 글로벌 공급망 환경 변화와 향후 흐름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중견기업 우수사례 발표와 패널토론에서는 바른 기업전략연구소 이준희 소장이 좌장을 맡고, 중견기업 실무 임원과 김명교 교수, 바른 GRC TF 박상오 변호사가 참여해 현장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은 ‘규제를 무기로, 공급망을 경쟁력으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협력사 운영과 해외 사업장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리스크와 대응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백광현 바른 공정거래리스크대응팀 변호사는 ‘협력사 준법·리스크 관리: 중견기업이 짚어야 할 디테일’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공정거래 및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방안을 설명한다. 이어 바른 기업전략연구소 정우진 전문위원은 ‘탄소공급망 경쟁력의 핵심과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탄소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 거버넌스 체계와

지방선거 앞두고 ESG 정책 질의…4개 정당 “기후금융 반영” 찬성

ESG 정책 질의에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 응답, 3개 정당 무응답기후금융·재생에너지·공공조달 등 지방정부 ESG 정책 전반에 찬성 입장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교육청, 출자·출연기관 등 지방 공공부문이 향후 은행·보험사 등 민간 금융회사 선정 과정에서 ‘기후금융 활동 실적’을 반영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재생에너지 투자와 ESG 공시, 공공조달, 친환경 선거운동 등 지방정부 차원의 ESG 정책 역시 주요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7개 원내 정당을 대상으로 ESG 정책 질의를 실시한 결과, 답변서를 제출한 4개 정당이 주요 정책 방향에 전반적으로 찬성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답변에 참여한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이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사회민주당은 답변하지 않았다. 이번 정책 질의는 ▲지자체 및 산하 공공부문의 민간 금융회사 선정 시 기후금융 활동 반영 ▲지방 공기업·출자·출연기관 ESG 통합 공시체계 구축 ▲지자체 공공조달에 기후정보 단계적 반영 ▲지자체 및 산하 공공기관 유휴부지 기반 PPA 계획입지 지정 및 지역기업 연계체계 구축 ▲친환경 선거 수단 공공지원 및 탄소배출 관리체계 구축 등 총 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 “지자체 금고·보험사 선정에 기후금융 반영”…4개 정당 모두 찬성 우선 답변한 4개 정당 모두 ‘지자체 및 산하 공공부문이 민간 금융회사 선정 평가 시 기후투자 실적 등 기후금융 활동을 반영하는 방안’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에 따르면 지자체 금고은행 및 산하 공공부문 주거래은행 시장 규모는 지역통합재정 기준 약 673조3000억원에 달한다. 보험사를 선정하는 의무보험 시장도 존재하는 만큼, 지자체가

유한양행, 청년 헬스케어 사회혁신가 키운다…‘2026 유일한 아카데미’ 모집 

제약·바이오 등 헬스케어 관심 대학생 30명 선발…참가 신청 6월 7일까지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하고, 청년 주도 사회혁신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2026 유일한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공익 전문 미디어 더나은미래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 추진된다. 202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기를 맞은 ‘유일한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유일한 정신 기반 PBL(Problem Based Learning)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청년이 만들어가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제약·바이오 등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휴학생 및 졸업예정자 포함) 30명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주 2회 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 등에서 오프라인 교육이 열린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조별로 관심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이해관계자 인터뷰와 현장 검증 등을 거쳐 ‘솔루션 프로토타입’을 제안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특강, 현장 인터뷰 및 검증을 위한 필드스터디, 디자인씽킹 기반 사회혁신 프로세스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신현상 한양대학교 교수, 서정주 사이임팩트 대표, 이호영 임팩트리서치랩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 특강과 멘토링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장 전문가 특강 및 1기 수강생과 교류할 수 있는 ‘유일한 네트워킹 데이’가  신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R&D 연구소, 임상의학, ESG 등 참가자가 희망하는 부서의 유한양행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그룹 멘토링인 ‘유일한 멘토링 데이’도 함께 제공된다. 참가자

돌봄의 가치 나누는 축제…롯데 ‘mom편한 페스티벌’ 개최

롯데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롯데 mom(맘)편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인 ‘mom편한’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롯데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돌봄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행사를 기획했다. 19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을 비롯해 윤여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박찬구 서울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다. 롯데는 이 자리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과 보육 현장 여건 개선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현장은 등굣길, 학습, 놀이, 휴식 등 4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각 공간에서는 안전 교육, 아동권리 학습, 창의 체험 등 시민들이 돌봄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롯데는 2017년부터 ‘mom편한 꿈다락’과 ‘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통해 아동 돌봄 환경 개선에 주력해왔다.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과 정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mom편한 꿈다락’은 현재 100호점까지 확대됐다. 공공형 실내외 놀이터 조성 사업인 ‘mom편한 놀이터’는 지난 3월 경북 칠곡군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32호점을 열었다. 최근에는 시설 지원을 넘어 사회적 인식 개선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롯데 mom편한 가족상’을 신설했다. 오는 26일에는 시상식을 열고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롯데는 그룹 차원의 출산·육아 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는 출산휴가 후 별도 승인 절차 없이 육아휴직을 시작할 수

“15주년 행사 축소, 지역사회 상생”…iM뱅크 ESG경영 실천 앞장

iM금융그룹은 15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황병우 회장과 계열사 대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iM금융그룹은 대구에 본점을 둔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최근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사회적 책임 실천과 상생 금융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Give With Grace(품위 있는 나눔)’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간소화하고, 절감한 비용을 지역사회 지원에 활용했다. 그룹은 5월을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하고 전 임직원이 아동·청년·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올해 전국 74개 복지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며, 임직원의 ‘급여 1% 사랑나눔’ 기금을 포함해 총 1억5000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념식에 앞서 황병우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 대학생 홍보대사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아동 간식 만들기, 쉼터 환경 정비, 벽화 그리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기부를 넘어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는 설명이다. 행사에서는 조직 성과와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더 디그니티 상(The DIGNITY 賞)’ 시상도 이뤄졌다. 수상자는 계열사 추천과 내부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단체부문 대상은 iM뱅크 부동산금융부와 iM증권 금융주선센터가 공동 수상했다. 두 부서는 협업을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수익 기반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시너지 부문상과 사회공헌 부문상, 개인 및 단체 우수상도 함께 수여됐다. 이어 열린 ‘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ESG 경영 실천과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한 계열사로 iM캐피탈과 iM유페이가 선정됐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iM 에이전틱 코딩 챌린지

“연구에 필요한 전기 직접 만듭니다”…SKT-고려대, ‘전기 직접 만드는 캠퍼스’ 위해 맞손

SK텔레콤(대표이사 정재헌)이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 태양광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캠퍼스 내에서 생산한 전력을 학교 운영에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모델을 추진한다. 양측은 지난 12일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관련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정순영 고려대 교무부총장과 김구영 SKT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대 서울캠퍼스 내 경영본관과 라이시움 등 20개 건물 옥상에 약 1.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SKT는 발전 설비 구축부터 운영 시스템 마련까지 통합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태양광 인프라 도입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용 비중을 확대하고 전력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약 1069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소나무 약 21만 38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또한 연평균 약 3억5000만 원 규모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도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건물 옥상 등 유휴 공간을 친환경 에너지 생산 공간으로 활용하고, 생산된 전력을 캠퍼스 운영에 직접 사용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고려대는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캠퍼스 운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SKT는 태양광 발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어·모니터링 시스템도 함께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고려대는 발전량과 설비 상태, 에너지 사용 현황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iM뱅크, 포용금융 브랜드 ‘inter-Maum’ 출범…5년간 7조5000억원 지원

iM뱅크(은행장 강정훈)가 포용금융 브랜드 ‘inter-Maum’을 선보이고, 금융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포용금융 확대에 나선다. iM뱅크는 지난 11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inter-Maum’ 포용금융 브랜딩 발표 행사를 열고, 브랜드 의미와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inter-Maum’은 iM뱅크의 사명 철자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마음과 마음 사이(inter)’를 뜻한다.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잇는 따뜻한 금융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포용, 연결, 공감, 동행의 가치를 바탕으로 iM뱅크가 추구하는 포용금융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iM뱅크는 앞으로 ‘마음을 읽고, 잇고, 채우는 금융’을 콘셉트로 취약계층 금리 감면, 포용금융 상품 출시, 채무조정, 사회공헌 활동 등을 추진한다. ‘inter-Maum’ 브랜드는 향후 포용금융 관련 활동과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광고·홍보, 사회공헌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iM뱅크는 ‘이자(interest)보다 마음(Maum)이 먼저’인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소상공인과 서민, 금융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총 7조5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금융의 공공성을 강조하는 포용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고, 취약 차주 지원을 넘어 금융 자체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는 제도를 추진할 것”이라며 “정책금융을 확대해 금융의 공공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용금융이 지향하는 공감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특별 공연도 마련됐다. 시각장애인 성악가 강유경 소프라노와 시청각장애인 첼리스트 박관찬 씨가 무대에 올라 포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유경 소프라노는 “iM금융그룹에서 진행한 장애인 성악 콩쿠르 등을 통해 많은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관찬 첼리스트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도 마음은 연결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iM뱅크는

AI로 지역 교육격차 줄인다…카카오, 청소년 캠프 참가자 모집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ESG 프로그램인 ‘카카오 AI 루키 캠프’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 AI 루키 캠프’는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비수도권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카오의 주니어 인재 양성 활동이다. 지난 1기 캠프는 참여 전후 대비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지역 인재 양성 모델로서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1기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동료들과 함께 풀고 싶은 세상의 문제를 정하고, AI 기술로 솔루션을 개발해 카카오 개발자 앞에서 발표하며 진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2기는 오는 8월 두 차례에 걸쳐 3박 4일 일정으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다. 총 100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6월 10일까지 ‘카카오 AI 루키 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초 프로그래밍 역량을 갖추고 SW 개발 분야에 열정을 가진 비수도권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숙박·식사·교육비 등 캠프 운영 비용은 카카오가 전액 지원한다. 본격적인 모집에 앞서 5월 23일 오후 7시30분에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선발 가이드를 비롯해 1기 우수 활동 사례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2기는 캠프 진행 전 교육 영상을 활용한

SK이노베이션, AI로 사회문제 해결할 창업팀 찾는다

SK이노베이션은 11일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AI 임팩트 솔루션’의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AI 임팩트 솔루션’은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및 사회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가진 창업팀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SK이노베이션이 주최∙후원하고 임팩트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전문 역량을 보유한 재단법인 큐네스티가 주관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아이디어 발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육성, 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10개 팀에는 실증 개발비를 비롯해 AI 기술·비즈니스·임팩트 각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상용화 지원, 후속 투자 연계 등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을 단계별로 제공한다. 우수 솔루션으로 선정된 팀에는 후속 사업화 및 고도화를 위한 비용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2년차에는 우수팀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자 발굴육성 자금(TIPS) 및 임팩트 투자자 연계 등 사업화를 위한 추가 지원도 지속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AI for Energy’와 ‘AI for Social Issues’의 2개 트랙이다. ‘AI for Energy’는 에너지 접근성, 에너지 효율, 탄소 감축 등 에너지 분야 문제 해결에 기여할 AI 기반 솔루션이 대상이다. ‘AI for Social Issues’는 돌봄, 안전, 환경, 이동권, 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며, 기업 및 사회적 경제 조직의 경우 설립 3년 이내여야 한다. 사회적 약자가 포함된 팀은 우대한다. 5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AI 임팩트 솔루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AI 기술은 산업 혁신을

하나금융그룹-경희대학교, 청년창업가 육성 위해 맞손

하나금융그룹이 경희대학교와 협력해 청년 창업가 발굴하고 육성에 나선다. 하나금융은 경희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정착형 창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하는 민·관·학 협력 사업으로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5050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그, 중 431개 창업팀이 실제 사업을 운영 중이다. 5기 프로그램은 전국 30개 대학에서 약 1500명의 예비 청년 창업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AI 기반 창업 교육을 중심으로 아이디어 검증부터 사업화, 투자 유치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 참여 대학 간 협의체를 통해 권역별 전문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선배 창업가 멘토링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하여 법률 자문과 투자 컨설팅, 자금 조달 연계 등 후속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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