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친환경 패션 브랜드 판가이아의 '디지털 상품 여권(DPP)'.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촬영하면 원료 정보, 재활용 방법 등을 설명하는 페이지로 연결된다. /판가이아 제공
[키워드 브리핑] ‘디지털상품여권’으로 실현하는 지속가능 패션

친환경 패션 브랜드 판가이아는 올해 목표로 ‘디지털 상품 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DPP)’ 도입률 80%를 선언했다. DPP는 제품의 구성, 원산지, 수리, 분해 방법, 재활용 방법, 폐기 관련 정보까지 모든 공정과 공급망 전반에 대한 정보가 담기는 디지털 인증서다. 최근 판가이아는 “지난해 5월부터 데님(denim)

다문화 학생 전국 16만명... 9년 만에 3배 증가
다문화 학생 전국 16만명… 9년 만에 3배 증가

전국 다문화 가정 학생이 16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2년과 비교하면 9년 만에 3배 늘었고, 비율로 따지면 같은 기간 0.7%에서 3.0%로 높아졌다. 13일 여성가족부와 교육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자녀는 16만58명으로 2012년 4만6954명보다 약 240% 증가했다. 반면 전체 학생

국내 풍력·태양광 발전량이 삼성전자가 한 해 사용한 전력량보다 20%가량 적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엠버 제공
“삼성전자 전력 소비량,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보다 많다”

국내의 풍력·태양광 발전량이 한 해 동안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2일 영국의 기후·에너지 분야 싱크탱크 ‘엠버(Ember)’는 철강, 전자, 반도체 등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상위 11개 기업의 전력 사용량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엠버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 모인 ‘용산 드래곤즈’ 구성원들이 하늘색(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파란색(코레일네트웍스), 베이지색(오리온재단), 빨간색(LG유플러스), 노란색(삼일회계법인·삼일미래재단), 회색(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등 색깔별 활동 조끼를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주민욱 C영상미디어 기자
용산 소재 기업들이 뭉쳤다 “지역 문제 우리가 도와드립니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용산 드래곤즈’ 지난 2018년 6월 서울 용산구 소재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이 ‘용산 드래곤즈’란 이름으로 뭉쳤다. 사교 모임도, 비즈니스를 위한 모임도 아니다. 용산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민·관·학 연합 봉사단이다. 회원사들이 십시일반 예산과 인력을 모아 5년째 지역에 필요한

온드림 소사이어티 6층에 마련된 H-온드림 라운지는 260여 펠로 기업이 언제든지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 현대차정몽구재단 제공
현대차정몽구재단 ‘온드림 소사이어티’ 조성… 개관 기념행사 개최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서울 중구 페이지명동에 소셜 임팩트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조성했다.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환경 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플랫폼이다. 재단이 내건 플랫폼 콘셉트는 ‘BLUE ROAD’다. BLUE는 ‘Between’ ‘Leverage’ ‘Unite’ ‘Environment’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 영향력을 주고

8일 서울 종로구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최지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韓, 양육부담 전 세계 1위… 새 정부 대책 마련 집중

한국이 1인당 국내총생산(GDP) 대비 양육비 부담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라는 분석이 나왔다. 양육비 부담은 저출산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출범을 한 달 앞둔 새 정부도 관련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9일(현지 시각) 미국 CNN방송은 제퍼리스 금융그룹(JEF)이 베이징 유와인구연구소 자료를

환경 파괴를 야기한 자원 사용 초과분에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국가는 미국으로 그 비중이 27%에 달했다. /랜셋 플래니터리 헬스
지구 환경파괴 책임, 美·EU가 절반 넘는다

화석연료, 산림자원 등 천연자원 사용에 따른 생태 환경파괴 책임의 절반이 이상이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유럽연합(EU)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 시각) 가디언은 바르셀로나자치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ICTA-HUB)의 논문을 인용해 지난 50년간 환경파괴 책임 대부분이 미국과 유럽에 있다고 보도했다. ICTA-HUB는 1970년부터 2017년까지 전 세계

5일 정재민 법무부 법무심의관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의정관에서 민법 개정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무부, 판례만 있던 ‘인격권’ 민법 명문화 추진

법무부가 판례에서만 제한적으로 인정되던 ‘인격권’의 민법 명문화를 추진한다. 5일 법무부는 인격권과 인격권 침해배제·예방청구권 등을 명문화하는 민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인격권을 ‘사람의 생명, 신체, 건강, 자유, 명예, 사생활, 성명, 초상, 개인 정보, 그 밖의 인격적 이익에 대한 권리’로 정의했다. 또

지난해 11월 대기오염으로 봉쇄령이 내려진 인도 뉴델리의 자무나강 둔치에서 주민들이 크리켓 경기를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WHO “세계 인구 99% 오염된 공기 마신다”

전 세계 인구 99%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을 초과한 오염된 공기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 시각) WHO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보건기구 대기질 데이터베이스 2022’ 보고서를 발표했다. WHO는 2011년부터 전 세계 도시의 대기질을 측정하고 2~3년 주기로 관련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달 31일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스칼러십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여한 장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정몽구재단 제공
현대차정몽구재단 ‘글로벌 스칼러십’ 장학생 23명 선발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지난달 31일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스칼러십’에 선발된 외국인 장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장학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 유학생이다. 구체적으로 국제농업기술, 신소재 공학 등 미래산업 분야와 개발정책, 경영학, 한국학 등

기후행동100+는 30일(현지 시각) 글로벌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분석한 '넷제로 기업 벤치마크' 보고서를 발표했다. 빨간색 그래프는 기후행동100+ 평가 기준에 대해 관련 계획이 없는 기업의 비율을 의미한다. /기후행동100+ 제공
“글로벌 기업 탄소중립 전략 부재… 설비 투자 계획은 5%”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약속한 글로벌 기업이 늘고 있지만, 실질적인 탈탄소 전략 실행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현지 시각) 글로벌 투자자 연합 ‘기후행동100+(CA100+)’는 탄소배출량이 많은 166개 글로벌 기업의 기후 관련 지표를 분석한 ‘넷제로 컴퍼니 벤치마크’ 보고서를 발표했다. CA100+는 전 세계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영국 기후에너지 싱크탱크 엠버가 집계한 전 세계 에너지원별 발전비율 추이. 2021년 풍력과 태양광 발전 비중이 전체 발전량의 10%를 넘어섰다. /엠버 제공
전 세계 풍력·태양광 발전량 10% 돌파… 韓은 4.7% 수준

전 세계 풍력·태양광 발전량이 지난해 기준 전체의 1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우리나라의 풍력·태양광 발전량은 4.7% 수준으로 재생에너지를 확충하는 세계적 흐름에 뒤처지고 있었다. 30일(현지 시각) 영국의 기후·에너지 분야 싱크탱크인 ‘엠버(Ember)’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제 전력 리뷰 2022’ 보고서를 발표했다.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