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 시청각중복장애인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치러지는 다음 달 15일 시청각중복장애인을 대상으로 ‘촉각 수어’ 통역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에 문을 연 헬렌켈러센터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청각중복장애인 전문 지원기관이다. 통역 서비스 신청
밀알복지재단이 시청각중복장애인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치러지는 다음 달 15일 시청각중복장애인을 대상으로 ‘촉각 수어’ 통역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에 문을 연 헬렌켈러센터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청각중복장애인 전문 지원기관이다. 통역 서비스 신청
[공유경제 2.0]③ 국내 첫 ‘공유 미용실’ 연 심재현 대표 숙박·운수 업계에서 시작된 공유경제 바람이 미용 업계에도 불고 있다. 저임금·중노동에 시달리던 미용사들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손님은 합리적인 가격에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유 미용실’이 앞다퉈 들어서고 있다. 팔레트에이치,
코로나 재난 속 빛난 ‘시빅해킹’ 시민이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해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빅해킹(Civic Hacking)이 코로나19 극복의 열쇳말로 떠올랐다. 확진자 동선을 제공하는 ‘코로나맵’과 전국 마스크 판매처와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마스크맵’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민이 직접
“내가요, 내일모레 구십인데 그만 눈물이 나서 엉엉 울었어요. 고마운 마음을 대체 어떻게 전해야 할지….”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혼자 사는 심일남(85)씨는 지난 13일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담당 사회복지사의 전화를 받고 문을 열자 큼직한 박스가 보였다. 라면과 즉석밥 등 간편조리식품과 손 세정제,
코칭교육 전문기업 동화세상에듀코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수업 무료 지원에 나섰다. 동화세상에듀코는 개학 연기, 학원 휴원 등으로 새학기 학습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는 대구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 3개월간 ‘e상상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도 기부금·구호물품 전달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실천하고 있다. 의료용품 제조·도매 기업 인트로메딕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제주 지역 시민들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더 나은 미래 위해, 기자가 해봤다] 취약 계층 보급용 ‘면 마스크 만들기’ 봉사 “애만 태울 순 없어요” 가게 주인, 농부, 주부도 참여 작업 앞서 체온 측정, 위생장갑 착용, 소독 등 꼼꼼히 면 마스크 제작, 재단부터 포장까지 사람의 손 거쳐야 하루새
“‘불평등’은 일관된 방향성을 가진 서사가 아니다. 줄어들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악화하기만 하지도 않는다. 소득(income)과 평균(averages), 현재(today)를 넘어서 폭넓게 살펴야 고무줄 같은 불평등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다.” 페드로 콘세이상 유엔개발계획(UNDP) 인간개발보고서국(Human Development Report Office·HDRO) 국장은 최근 더나은미래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지난
유럽연합(EU) 기업들이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대부분 ‘수준 미달’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기업투명성을위한동맹(Alliance for Corporate Transparency·ACT)’은 EU 역내 1000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2018 회계연도)를 분석한 결과 “재무정보와 비교해 ESG(환경·사회·거버넌스)를 비롯한 비재무정보의 공시 수준이 현저하게 낮았다”며 “투자자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영리단체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동물보호 활동에도 비상이 걸렸다. 현재 국내 동물보호단체들의 동물 구조·입양 등은 일시 중단됐고, 캠페인·집회 활동도 차질을 빚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자유연대(동자연)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따른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모든 구성원에게 배포하고, 지난 25일부터 비상근무 체계에
[Cover Story] 장애인 절망으로 몰아넣는 ‘활동지원 연령제한’ 만 65세 기점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편입 24시간 도움 필요한 중증도 4시간으로 급감 가족이 돌보기엔 생계·체력적 한계 등 문제 삶의 질 나락으로… “사형 선고나 다름없어” “제게는 활동지원사가 손이고 발입니다. 스스로 물 한 모금도 마실 수가
보수 기독교 단체의 극심한 반발을 샀던 ‘경기도 성평등 기본조례’(성평등 조례)가 결국 재개정 수순을 밟게 됐다. 논란이 됐던 ‘성평등’ 문구 수정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민간 기업·단체가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하면 도가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등 핵심 내용이 삭제되면서 성평등 조례의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