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뉴스 브리핑] 국회기후변화포럼, ‘201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모 외

국회기후변화포럼, ‘201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모 국회기후변화포럼이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을 위해 공로가 큰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공모한다. 응모 부문은 공공, 기업, 자치, 시민, 학생, 언론 등 여섯 부문이며 외교 분야 공직자, 저감 기업, 녹색기업, 기초자치단체, 시민단체, 개인, 대학·고교 동아리 및 학생, 언론인 중 2012~2014년에 관련 공적이 있는 자는 일정 요건 충족 시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는 1월 18일까지 신청서와 증빙 서류를 이메일 (climateforum@climateforum.or.kr)로 내야 한다. 증빙서류에 한해 우편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limateforum.or.kr) 확인 또는 전화 02-784-1400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국여성재단, 2015년 봄빛기금 장학생 모집 한국여성재단이 탈성매매 여성들을 지원하는 ‘봄빛기금 장학생'(2명 내외)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탈성매매 여성 중 대학 진학생(재학생 포함) 또는 성매매 피해자 지원 시설 입소자 및 성매매 피해 상담소 이용자로서 자격 있는 단체 및 시설의 추천을 받은 자이다. 신청자는 1월 18일까지 지원 서식을 이메일(susung1212@naver.com)과 우편 발송(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길 13 한국여성재단빌딩 5층) 두 가지 방법 모두로 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www.womenfu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프, 국제개발협력팀장 채용 사단법인 캠프가 필리핀 지역 개발을 수행할 국제협력팀장(1명)을 모집한다. 근무 지역은 필리핀 현지이며 NGO 활동에 대한 이해와 경험 및 고급 이상의 영어 실력을 요한다. 국제개발협력 또는 해외 근무 경험 있는 자, 타갈로그 구사 가능한 자를 우대한다. 모집은 1월 23일까지이며 이메일(campint@icamp.asia)로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 자격

[공익 신간 브리핑] 나는 그곳에서 행복을 만납니다 외

나는 그곳에서 행복을 만납니다 홍상만·주우미·박산하 지음, 꿈결 펴냄, 1만4800원 경쟁에서 이긴 자가 모든 것을 가져가는 승자 독식 사회에서, 사람들은 이웃과 어울릴 만한 공간을 잃어버렸다. 이 책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사연을 들려주며 나눔과 어울림이 있는 공간 스물한 곳을 소개한다. 정장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열린 옷장’, 카셰어링 기업 ‘쏘카’ 등의 이야기가 담겼다. 협동과 연대의 인문학 김창진 외 지음, 가을의아침 펴냄, 1만5000원 2012년 12월 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발효된 이후 4000개가 넘는 협동조합이 생겨났다. 이 책은 협동조합 ‘붐’을 낙관적으로만 봐서는 안 되며, 늘 협동과 연대의 가치를 되짚어봐야 한다고 말한다. 자유와 평등, 복지국가에 관한 이론적 논의에서 시작해 협동조합의 실천적 사례와 영향력, 문화예술과 협동의 관계를 다룬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새 단원 모집합니다

국내 최고의 발달장애 심포니 오케스트라 ‘하트하트 오케스트라’가 2015년 새해를 맞아 새 단원을 모집합니다. 지난 2006년 하트하트재단에서 창단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오케스트라 합주연습과 파트별 지도, 다양한 음악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현재까지 300여 차례의 국내외 연주 활동을 진행했으며, 인식 개선 캠페인과 장애 이해 교육 등으로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해 왔습니다. 함께 활동할 발달장애 청소년들을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오디션 일정 : 2015년 1월 중(예정) ▲응시자격: 클래식 악기 연주가 가능한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 ▲분야: 바이올린·비올라·더블베이스·호른·트럼본·튜바(우선 선발) ▲오디션 곡목: 자유곡 1곡 ▲문의: 하트하트재단 오케스트라 사업부 070-8145-7911

[Cover Story] 다사다난했던 2014 돌아보며…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꿉니다

2014 공익 이슈 TOP TEN 2014년 공익 현장은 굵직굵직한 이슈로 시끌시끌했다. 국내에서는 송파 세 모녀 사건(2월)에 이어 세월호 참사(4월)가 벌어졌고, 아동 학대 특례법도 시행(9월)됐다. 해외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를 강타(2월)했고, 아이스 버킷 챌린지 열풍(8월)이 페이스북을 통해 퍼져나갔다. 한편, 경기 침체 여파로 기업 사회공헌 예산은 줄었고, 협동조합·공유경제 등 대안적 형태의 경제 방식이 각광을 받았다. ‘더나은미래’는 연말을 맞아 전문가 10명과 지난 1년간 공익 현장 이슈를 짚어보고, 그 후속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1. ‘송파 세 모녀’ 사건으로떠오른 복지 사각 지대 “올해 초 ‘송파 세 모녀 사건’으로 복지 현장이 떠들썩했다. 지난 9일에는 이른바 ‘송파 세 모녀법’이라고 불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긴급복지지원법·사회보장 수급권자 발굴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내년 7월부터 이 법안이 시행되면, 제도상 최소한의 조치는 마련된다. 하지만 제2의 ‘송파 세 모녀’가 나오지 않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재량권을 발휘해 긴급 지원을 더 원활히 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 가장 본질적인 부분은 지역에서 실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기댈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하게 조성하는 것이다. 정부의 제도는 규격화되고 일률적이기 때문에 사각지대는 언제나 발생할 수 있다. 공동체·연대 의식 등이 먼저 만들어져야 한다. 2014년은 무상 급식·무상 보육 등 보편적 복지 확대에 대한 부담이 사회적으로 공론화되기도 했다. 복지의 ‘지속 가능성’ 이슈는 앞으로도 지속될 화두다.” 2. 세월호 모금 1300억원그 행방은? “세월호 모금은 올 한 해 모금을 관통하는 큰 이슈다. 세월호 참사 성금으로 약

[공익 신간 브리핑]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본주의를 구하는가 외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본주의를 구하는가 존 호프 브라이언트 지음, 박종근 옮김, 중앙books, 1만40000원 자선과 정부 지원만이 빈곤을 해결하는 방법일까. 미국의 기업가이자 사회운동가인 존 호프 브라이언트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금융교육’과 ‘기업가 정신’을 통해 스스로 소비와 자본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집을 잃은 노숙자 한 명에게 100만달러를 주면 어떻게 될까. 노숙자는 6개월 안에 파산하고 다시 노숙자로 돌아가지 않을까. 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저자의 메시지에 불평등한 사회 구조를 바꿀 대안을 찾을 수 있다. 협동조합 비즈니스 전략 장종익 지음, 동하출판사, 2만원 2012년 12월 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1년 6개월 만에 4000개가 넘는 협동조합이 만들어졌다. 설립된 모든 협동조합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에 창업만큼 경영이 중요하다. 이 책은 사업자협동조합, 소비자협동조합, 노동자협동조합의 개념과 협동조합 유형별 비즈니스 모델, 성공 사례를 연계해 설명하고 있다. 협동조합에 관한 종합 입문 및 경영원론서다.

[공익 채용 브리핑] 유엔난민기구 활동가 모집 외

유엔난민기구 활동가 모집 유엔난민기구는 민간모금팀 후원자 관리 직원과 서울 및 부산 겨울 프로젝트 갬페이너를 모집한다. 후원자 관리 직원은 마케팅, 홍보, 인문사회과학 분야 2년 이상의 경력자가 지원 대상이며 원활한 영어 능력을 갖춘 자를 우대한다. 거리모금·홍보를 담당할 캠페이너의 경우 난민 문제를 알리고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모든 이가 지원 대상이다. 후원자 관리 직원은 12월 10일, 캠페이너는 12일이 지원 서류 마감일이다. 지원 관련 내용은 유엔난민기구 홈페이지(www.unhcr.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이메일(admin.f2f@unchr.or.kr)로만 받는다. 아름다운커피 활동가 채용 아름다운커피는 카페 사업 총괄 담당자(1명) 및 웹디자이너(1명)를 모집한다. 카페 사업 담당자는 카페 매장 기획 또는 개설 관련 경력 3년 이상인 자, 웹디자이너는 웹디자인 실무 경력 2년 이상인 자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 서류는 12월 14일까지 아름다운커피 이메일(admin@bcoffee.org)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지원 관련 안내사항은 아름다운커피 홈페이지(www.beautifulcoffe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70-4942-0770 한국컴패션 콘텐츠 및 영상 담당 직원 채용 한국컴패션은 콘텐츠 제작 담당 직원 및 영상 제작자를 모집한다. 콘텐츠 담당자의 경우 콘텐츠 제작 관련 경력 3년 이상이며 능통한 영어실력을 갖춘 자, 영상 제작자는 영상 기획 및 제작 경력 7년 이상인 자가 지원 대상이다. 12월 14일이 지원 서류 마감일이다. 자세한 지원 관련 안내는 한국컴패션 홈페이지(www.compassion.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한국컴패션 인사총무팀 recruit@compassion.or.kr 한국모금가협회 간사 모집 한국모금가협회는 행정 및 행사기획·진행을 담당할 간사(1명)를 모집한다. 비영리 모금에 관심 있는 모든 이가 지원 대상이다. 서류접수는 12월 19일까지며 지원 서류는

더나은미래와 함께할 경력기자를 모집합니다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이슈와 어젠다의 발굴을 기치로 내걸었던 더나은미래가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 취재하기 위해 경력기자를 채용합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국제구호, 지역개발, 복지 현장, 사회적기업, 기업 사회공헌, CSR, NPO활동, 문화예술 등 더나은미래가 취재해왔던 영역을 더욱 깊이 있게 취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새로운 어젠다를 발굴해낼 열정있는 기자를 찾습니다. 특히 이번 채용은 NPO에서 콘텐츠 작성 및 관리를 맡았던 활동가에게도 열려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채용 인력: ○명 ▲지원 자격: 해당 분야 경력 1년 이상 ▲구비 서류: 이력서 1부, 자기소개서 1부, 기명 기사 3건 또는 콘텐츠 3건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접수 방법: 1차 서류전형(2014년 12월 9~17일까지), 2차 심층면접 –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더나은미래’ 홈페이지(www.betterfuture.kr) ‘더나은미래’ 소식에 공지 – 2차 심층면접 : 일정은 합격자 개별 통지 ▲접수 및 문의: csmedia@chosun.com

가장 좋은 범죄 예방법? 이웃과 손잡고 동네 한 바퀴

‘셉테드’ 대안은 미국은 1970년대부터 지역 민간단체의 주도로 주택가, 학교, 교통수단, 상가 등으로 셉테드를 확장해나갔다. 영국은 1998년 ‘범죄와 무질서법’을 만들면서 지방정부가 도시 계획과 설계 단계에서 셉테드를 의무 도입하도록 했다. 국제셉테드연맹(ICF·International CPTED Federation)에 따르면 셉테드의 본질은 사람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것으로 민관 협업이 핵심이다.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국에서도 보텀업(Bottom-up) 방식의 셉테드 싹이 움트고 있다. 지난 10월과 11월에 걸쳐 한국여성재단은 청소년, 학부모와 동네 안전을 점검하는 ‘꼼꼼히 살펴보는 우리 동네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전국 7곳 지역의 시민단체와 연합하면서 100여명의 주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난 3일 오후 6시 경기도 구리 지역 캠페인 현장에선 8명의 중·고등학생과 4명의 학부모가 한 손에는 펜, 다른 손에는 동네 안전 체크리스트를 들고 1시간 동안 구리 인창동주민센터 일대를 모니터링했다. 후미진 인창공원 현충탑 쪽에서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들렸다. “삥 뜯으려고 이런 곳에 들어오면 아무도 몰라요!” 최성우(13·인창중 1년)군이었다. 정욱진(13·동부중 1년)군은 “도둑이 가스 배관을 타면 유리창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집들이 있고, 이 일대에는 CCTV가 없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눈은 정확했고 꼼꼼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학부모 길혜진(45)씨도 “사생활을 강조하다 보니 ‘이웃’이라는 말이 사라져 가는데 이웃과 동네를 함께 돌며 안전에 대해 얘기할 기회가 있어 좋았다”면서 “우리 동네뿐만이 아니라 구리시 전체가 안전해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금희 한국여성재단 기획홍보팀장은 “지역당 50만원 정도 예산이면 3주 동안 사람들을 교육하고 직접 안전 점검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