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동정] 유엔글로벌콤팩트한국협회 사무총장에 박석범 씨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신임 사무총장으로 박석범 전 주(駐)이라크 대사를 선임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연차총회를 열고 박석범(62) 전 주(駐)이라크 대사를 신임 사무총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외무고시 제13기로 주휴스턴총영사, 주이라크대사, 주방글라데시대사 등을 역임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사회윤리와 국제환경 개선을 위해 1999년 유엔기구들과 기업들이 협조해 발의한 기구다. 2000년 발족 이후, 전 세계 164 개국 1만 2302여 개 회원 (9269개 기업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협회는 2007년 창립 이후 240여 개 회원이 동참하고 있다.

[공익 채용 브리핑]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모집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모집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략사업팀 직원(계약직)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자의 자격 요건은 ▲ 모금, 배분 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관련 업무에 관심이 있는자로서 관련 경력자를 우대한다. 임용 기간은 1년이며, 합격자는 오는 17일부터 2018년 4월 16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접수 기한은 4월 10일까지다. 신청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gyeonggi.chest.or.kr)에서 응모원서 1부(양식 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다운받아 접수 메일(sujin25@chest.or.kr)로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마감일 18:00 도착까지 유효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220-7915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영관리팀) 

[공익 채용 브리핑]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공개 모집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공개 모집   아름다운가게에서 상임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상임이사는 아름다운가게 경영 총괄 및 이사회가 상임이사에게 위임한 모든 권한과 책임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의 필수 자격으로는 ▲시민사회·환경·비영리 공익사업 전반에 걸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 ▲직원 100명 이상의 단체나 기관 운영 경력 ▲3년 이상 회사 대표이사 또는 임원 경력 등 세 가지다. 임용 기간은 3년(연임 가능)이며, 연봉은 아름다운가게 임원 추천위원회와 이사회가 정한 보수 규정에 준한다.  접수 기한은 3월 6일까지다. 신청자는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www.beautifulstore.org)에서 상임이사 지원서 1부와 상임이사 지원서 양식 내 자기소개서 1부, 상임이사 직무 수행계획서 1부를 내려 받아 접수 메일(jungwon@bstore.org)로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115-7225  

사회문제 해결하는 ‘진짜’ 혁신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스파크포럼@더나은미래 토크 포럼 개최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문제 해결하는 ‘진짜’ 혁신가를 소개합니다    더나은미래와 ㈔스파크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문제를 보면 일자리가 생긴다”를 주제로 ‘스파크포럼@더나은미래’를 개최합니다. 아이패드 화가, 모바일 요리사, 유머 작가 등 세상에 없는 직업을 만들어내는 ‘창직 카운슬러’ 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인터뷰 기사보기)이 “필요하면 일자리를 만들어라”란 주제로 특강을 엽니다. 이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업가 정신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비즈니스,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소셜 이노베이터(Social Innovator)’ 두 명을 초대해 성공 노하우를 듣고, 전문가 및 대중이 함께하는 토크 테이블이 진행됩니다. 이번 포럼에 연사로 참여하는 소셜이노베이터는 공유 서비스로 어린이 통학 안전을 지키는 ‘셔틀타요’의 손홍탁 대표(인터뷰 기사보기), 3D 프린팅 기술로 장애인의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그립플레이’의 이준상 대표(인터뷰 기사보기)입니다. 사회문제 해결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관심이 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2017년 2월 22일(수) 저녁 6~9시 ◆장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콘퍼런스홀 ◆신청: 온오프믹스(신청하기) ◆문의: ㈔스파크 사무국 (02-511-9595)

[더나은미래] 소셜 에디터 공개채용 1차 서류합격자 명단

더 나은 미래와 함께할 소셜 에디터 1차 서류합격자 명단을 발표합니다.1차 서류전형 합격자분들은 2차 현장 실무테스트 & 심층면접을 진행합니다. 김*기    Show9027@naver.com 박*선    sunlover12@naver.com 박*연    cherry0412@naver.com 유*선    unovoceyks@hanmail.net 곽*경    writenow.k@outlook.com 김*정    khj861225@naver.com 박*영    parkmy0807@gmail.com 윤*림    ramrose91@gmail.com 구*이    Nyx009@naver.com 한*름    smileev@hanmail.net           

공익콘텐츠 플랫폼 [더나은미래]와 함께 할 소셜 에디터를 모집합니다

[더나은미래]는 2010년 5월 창간된 조선일보 공익섹션을 발간하며, 기부와 나눔·자원봉사·기업 사회공헌·CSR·비영리단체(NPO)·사회적경제·사회 혁신과 임팩트투자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공익 이슈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공익콘텐츠뿐 아니라 다양한 컨퍼런스와 포럼, 평가, 연구조사,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더나은미래]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꿈꾸는 열정적인 소셜 에디터를 모집합니다. 공익 분야에 관심이 많고, 글쓰기 및 SNS를 활용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능통한 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채용 인력: ○명 ▲지원 자격: 신입 및 경력 불문(관련 분야 경력자 우대) ▲구비 서류: 이력서 1부, 자기소개서 1부, 기명콘텐츠 3건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접수 방법: 1차 서류전형, 2차 현장 실무테스트&심층면접 -1차 서류접수: 1월 16일(월)~22일(일) 자정까지 -1차 합격자 발표: 1월 24일(화), [더나은미래] 홈페이지(futurechosun.com) 내 Briefing→더나은미래 공지 -2차 현장 실무테스트&심층면접: 일정은 합격자 개별 통지 ▲접수 및 문의: csmedia@chosun.com

[기부 그 후] 음악으로 세상을 보는 아이들

실로암필하모니 음악캠프의 마지막 날. 피아노 독주무대를 앞둔 준형이의 등으로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오랫동안 피아노를 쳐왔지만, 무대는 언제나 준형이를 떨리게 만들었습니다.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멘토 형, 누나들과 존경하는 음대 교수님들까지. 준형이를 위해 캠프에 찾아와준 사람들의 뜨거운 응원과 격려가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잠시 후, 준형이의 손가락이 건반을 스치면서 연주가 시작됐습니다. ‘실수하지 말자, 실수하지 말자’ 바로 그 순간, 준형이의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긴장감을 이기지 못한 준형이는 결국 연주를 멈추고 무대 아래로 내려가고 말았습니다. 어렵게 잡은 기회를 망쳐버렸다는 생각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앵콜! 앵콜! 모든 연주회가 끝난 뒤, 무대 아래서 앵콜을 연호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준형이를 부르는 소리였습니다. 관중들의 함성에 용기를 얻은 준형이는 다시 피아노 앞으로 달려 나갔습니다. 끝까지 연주를 해내고야 말겠다는 준형이의 열정에 선생님들과 관중들도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캠프의 강사진으로 참여한 한 교수님은 “내가 본 음악회 중에 가장 훌륭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 1회 열리는 4박5일의 음악캠프는 아이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문가를 초빙해 단기 집중 레슨을 실시하고, 앞서 음악가의 길을 걷고 있는 형, 누나 멘토들과의 만남도 주선합니다. 10명의 음악점역사(악보를 음악으로 번역하는 전문가)들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으로 매일 출퇴근하며 아이들을 교육하는 연중 음악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최초로 서울예고에 합격한 민주 역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음악 교육을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자신의 꿈을 첼리스트로 정한 민주는 악보를 볼 수는 없었지만,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연습해왔습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선생님들은 그런 민주를 위해 악보를 점자로 번역해주고, 무대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이 같은 기회를 얻는 것은 아닙니다. 선생님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