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일(월)

매치워크, 루트임팩트와 업무 협약 체결…“임팩트 청년 인재 양성한다”

주식회사 매치워크와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임팩트 커리어’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전했다.

‘임팩트 커리어(Impact Career)’란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커리어를 의미한다. 비영리 조직, 사회적 기업, 지속 가능성 관련 기업 분야에서 활동하거나 일반 기업의 ESG 등 사회공헌을 돕는 직무 등이 포함된다.

지난 22일 매치워크와 루트임팩트는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에서 임팩트 커리어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사업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와 권수연 매치워크 대표가 지난 5월 22일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에서 임팩트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매치워크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임팩트 커리어를 준비하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당 커리어의 생애주기에 걸쳐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며, 생태계에 대한 청년들의 지향성을 높이고, 커리어 시작에 앞서 준비 과정을 단계별로 돕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매치워크는 루트임팩트가 운영하는 커뮤니티인 ‘임팩트닷커리어’ 참가자들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가자에게는 임팩트 커리어를 지향하는 조직으로의 입사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임팩트 커리어 첫걸음 ▲임팩트 커리어 베이직 ▲임팩트 커리어 마스터 ▲임팩트 커리어 점프업 총 4단계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합격자 직무 역량 빅데이터 기반으로 참가자들의 직무별 핵심 경험 및 역량 분석이 가능해 참가자 개인에 대한 이해와 함께 개별 임팩트 지향 조직에 적합한 인재 채용을 돕는다.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는 “임팩트 커리어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자기 이해가 중요하다. 자신의 목적, 가치, 강점 등을 발견하고, 이 과정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매치워크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더 많은 청년들이 자기다운 임팩트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권수연 매치워크 대표는 “임팩트 생태계 확장이라는 중대한 문제를 임팩트 분야 선두 주자인 루트임팩트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풀어나가게 되어 기쁘다”며 “매치워크를 통해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자신의 가치와 강점을 실현하는 인재로서 커리어의 지평을 넓히고 사회에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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