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삼성전자·세이브더칠드런, 청소년쉼터 환경개선 돕는다

삼성전자가 청소년쉼터의 환경개선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가 26일 천안/아산시를 방문해 청소년단기쉼터 환경개선을 위해 1억 3,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가 26일 천안시를 방문하여 청소년단기쉼터 환경개선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천안시

후원금 전달식은 26일 천안시, 아산시 시장실에서 각각 진행되었으며, 박경귀 아산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 신인철 상무·안영애 부장,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유혜영 본부장이 참여했다.

이 후원금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나눔키오스크아동지원사업’으로 조성된 기금이다.

이번 후원금은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청소년쉼터의 노후화된 환경을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개선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나눔키오스크아동지원사업은 삼성계열사 임직원들이 키오스크 화면에 나오는 아동들의 사연을 확인 후 사원증을 태깅하면 회당 1,00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고, 적립된 기부금을 아동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2023년 1년간 후원금 223,258,000원을 천안/아산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천안/온양사회공헌센터장 신인철 상무는 “임직원들의 후원금이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친환경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은 “아동, 청소년들을 돕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애써주시는 천안/아산시와 삼성전자에 감사드린다”며 “천안/아산의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이 늘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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