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현대차정몽구재단, 신규 장학생 110명 모집

현대차정몽구재단이 2023년 미래산업, 문화예술, 사회통합 분야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 110명을 모집한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미래인재에 투자한다’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을 반영해 2021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장학사업을 개편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900여 명이 현대차정몽구재단의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50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았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과 학기별 180만~360만원의 학습지원비, 국제 대회 참가, 해외진출 장학금, 장학생 펠로십 프로그램 등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이 미래산업, 문화예술, 사회통합 분야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을 선발한다. /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이 미래산업, 문화예술, 사회통합 분야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을 선발한다. /현대차정몽구재단

이번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 모집 분야는 미래산업, 문화예술, 사회통합 분야다. 미래산업 분야는 기후기술, 에너지,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관련 전공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기후기술’분야가 추가돼 탄소중립과 녹생성장 대응을 위한 미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분야는 클래식, 국악, 무용을 전공하는 중고등학생, 홈스쿨링 학습자,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자 오디션을 시행하며, 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현대차정몽구재단은 국제 콩쿠르 참가 장학금, 국내 교수진이 참여하는 ‘온드림 앙상블 연주’ 등 장학생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0년 현대차정몽구재단의 지원을 받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지난해 미국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바 있다.

지난해 사회적배려대상자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신설된 사회통합 분야도 모집한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학생 등이 학부 졸업 후에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 학습지원비, 국제대회 참가 장학금, 장학생 펠로십 프로그램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 모집은 장학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미래산업, 사회통합 분야는 내달 20일까지, 문화예술 분야는 14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황원규 기자 wonq@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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