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11번가와 함께 ‘11번가 희망쇼핑 소상공인 상생대출’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본 사업은 11번가 입점 소상공인에게 무이자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 불황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의 개인사업자로, 최근 11번가에서 6개월 이상 판매 이력이 있는 셀러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일 기준 티몬, 위메프에서 판매 대금 미정산 내역을 증빙할 수 있는 신청자에게는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사업 신청은 2024년 15일부터 사회연대은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는 300만원의 무이자 긴급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으며, 상환기간은 1년으로 12개월 원금 균등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사회적 금융방식으로 금융소외계층의 실질적 자립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회적금융기관이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