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기업 NHN이 “임직원과 함께하는 ESG 캠페인을 진행해 생수병(500ml) 9360개 분량의 플라스틱 저감효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NHN은 지난 9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리틀액션 시즌2’를 시작했다. ‘리틀액션’은 작은 움직임이 큰 기쁨을 만든다는 의미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친환경 나눔 활동을 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019부터 2020년까지 이어진 리틀액션 시즌1에서는 헌혈, 안 입는 옷 기부, 점자 도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즌2의 첫 활동은 친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리필스테이션 체험’이었다. 친환경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와 협업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사용하지 않는 공병을 지참하고 샴푸와 바디워시, 주방 세제 등 제품을 리필해 구매했다. 아로마티카는 폐기물 저감, 플라스틱 재활용과 관련된 생활지식을 함께 제공하고, 다른 지역 리필스테이션 위치를 웹 지도로 소개해 지속적인 이용을 독려했다.
NHN관계자는 “리필스테이션에 대한 생소함을 느끼는 임직원들이 작은 첫발을 내디딜 수 있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친환경, 나눔 활동을 자연스레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원규 더나은미래 인턴기자 wonq@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