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IBK기업은행, 중소기업에 ESG 자가진단 서비스 지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에 ESG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7일 기업은행은 ‘IBK ESG 자가진단 툴(Too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SG 경영 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ESG를 환기시키고 전파하겠다는 취지다.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 제공

서비스 이용대상은 모든 중소·중견기업이다. 자가진단은 ESG 종합·분야별 등급과 이슈별 진단을 바탕으로 시행된다. 개별 기업은 결과물로 ESG 관리포인트와 개선방향을 받아볼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번 서비스는 중기 특화형 지표를 활용해 기업 ESG 경영수준의 진단결과를 명확하게 보여준다”며 “중소기업의 ESG 경영 전환을 위한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IBK ESG 자가진단 툴은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중소기업은 사업장정보 등록 후 기업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i-ONE뱅크(기업)에서 배너를 통해 ‘ESG 자가진단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가진단 툴을 통해 중소기업이 ESG 경영의 첫 걸음을 기업은행과 함께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ESG 교육, ESG 정밀진단, 심화컨설팅 등 단계별 ESG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더나은미래 기자 ye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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