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가 출시 첫 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완판 행렬이 이어졌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판매를 시작한 국민참여성장펀드가 미래에셋·KB대신증권 등 증권사 할당량이 모두 소진됐다. 우리투자증권과 KB, 대신증권 등 다른 증권사들도 온라인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은행권에서도 비슷한 행렬이 이어졌다. 신한, 우리, NH농협, KB국민은행 등에서도 가입 상담이 쏟아졌고 그 결과 완판했다.
5대 은행의 판매 한도는 총 2200억 원으로, NH농협은행은 전체 물량의 30%를 서민 우선 배정으로 운영한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물량을 전체 50% 수준으로 배정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가입 편의를 고려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자금을 모아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고 성과를 배분하는 금융상품이다.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 국민참여성장펀드는 6월 11일까지 3주간 선착순 판매하며, 국민 자금 6000억 원과 정부 재정 1200억 원을 모아 모펀드를 조성하고 10개 자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1명당 연간 가입한도는 전용계좌 1억 원, 5년간 최대 2억 원이다. 세제 혜택이 없는 일반계좌는 3000만 원까지 투자 가능하다.
소득공제 등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투자금 구간별로 10~40% 절세가 가능하다. 상품 5년 이상 보유 시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적용돼 건강보험료와 금융소득 종합과세 부담을 덜 수도 있다.
다만 정부가 손실의 일부를 우선 부담할 뿐 개인 투자금 원금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금융투자협회 기준 1등급 고위험 상품으로 분류되며, 투자 성향 분석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야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국민참여성장펀드는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이며, 일시금 납입으로 중도 해지가 불가능하다.
가입은 주요 은행 10곳과 증권사 15곳의 영업점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능하다. 은행 10곳은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 iM뱅크, 경남, 광주, 부산은행이다.
증권사 15곳은 KB국민, HN농협, 대신, 메리츠, 미래에셋, 삼성, 신영, 신한, iM, 우리, 유안타, 하나, 한국, 한국, 키움증권이다.
한편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NH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을 방문해 국민참여성장펀드에 가입하고 현장을 점검하며 반응을 살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출시한 국민참여성장펀드가 국민에게는 미래 전략산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되고, 첨단전략산업 기업에는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상생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