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장치·안전 장비 설치… 대응 교육까지 병행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 화재 안전 지원을 실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지원은 화재 발생 시 소리를 통한 경보 인지가 어려운 환경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네이버 해피빈 모금을 통해 마련된 재원에 iM사회공헌재단과 한국부동산원이 참여해 사업이 진행됐다.

희망브리지는 특수학교 등과 협력해 청각장애 아동 가정을 선정하고, 각 가정의 생활 환경을 반영해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반 화재경보 장치를 설치했다. 장치는 빛과 음성, 진동을 통해 위험 상황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실제 사용 환경에서 정상 작동 여부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소화기, 대피용 손수건, 소방 담요 등으로 구성된 화재안전키트를 제공해 초기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보조기기 전문가와 지역 소방관이 참여하는 교육도 병행해,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요령을 반복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지원은 단순 장비 보급을 넘어 일상에서 작동하는 안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희망브리지는 시범 적용을 통해 현장성을 확인한 뒤, 지원 범위를 점차 넓혀 재난 취약계층 전반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