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능인 미담장학회 대표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25일 부산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무총장 선출안을 의결했다. 장능인 사무총장은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를 마쳤다. 2009년에는 교육기부 사회적기업인 미담장학회를 설립했고,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장능인 사무총장은 “최근 정의연 사태를 겪으며 공익법인과 비영리단체 등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데, 사회적기업 역시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와 경제적가치를 창출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SVI(사회적가치지표) 도입 등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