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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미 책꽂이 2021년 12월.
[더나미 책꽂이] ‘기후위기와 비즈니스의 미래’ ‘유언을 만난 세계’ 외

기후위기와 비즈니스의 미래 테슬라와 블랙록은 왜 기후테크에 집중할까. 기후위기 시대에서 환경을 위한 개인의 역할도 중요하다. 하지만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선 국가와 기업의 변화가 필수적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선 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고 무탄소 기술을 만들어내는 등 산업 구조를 완전히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윤은빈 샐러드윅스 대표는 "다회용기 사용, 비건 메뉴 등 환경을 고려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탄소배출 줄이면 가격도 낮아집니다”… 구독 샐러드로 Z세대 공략

[인터뷰] 윤은빈 샐러드윅스 대표 “거창하게 시작한 프로젝트가 아니었어요. 샐러드를 좋아하는데 대학생이 매번 사먹기엔 너무 비쌌어요. 직접 만들기는 번거롭고요. 게다가 샐러드를 사먹고 나면 플라스틱이 엄청나게 쌓이잖아요.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을 방법을 고민하다가 생각해낸 방법이에요.” 지난달 30일 서울 성수동 KT&G

유지민(거꾸로캠퍼스 재학생)
[모두의 칼럼] 멈춰버린 엘리베이터

이달 6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의 엘리베이터가 봉쇄되는 사건이 있었다. 전날까지만 해도 멀쩡히 작동되던 엘리베이터가 갑작스레 봉쇄된 까닭은 바로 장애인단체의 ‘장애인 이동권 보장 시위’ 때문이었다. 장애인들이 시위를 진행해 역사를 혼란스럽게 만드니 아예 시위가 불가능하도록 장애인들의 필수 이동 수단인

김민석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업본부장
[논문 읽어주는 김교수] 지킬 박사와 하이드, 그리고 보물섬

어느 밤, 영국 런던 번화가의 어느 작은 도로에서 ‘하이드’라는 남자가 소녀를 무참히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를 목격한 사람들은 하이드에게 “돈으로 소녀에게 배상하라”고 요구했고, 하이드는 지역 내 명망 높은 지킬 박사의 서명이 적힌 백지 수표를 건네주고 자리를 떠난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김정문알로에 제주 농장에서는 알로에의 자체 향균·항충 성분을 활용해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플라스틱 줄이고 화학성분 없애고… 뷰티업계에 부는 ‘ESG 바람’

최근 ‘클린뷰티(Clean Beuaty)’가 뷰티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클린뷰티는 화장품을 인체에 안전한 성분으로 만드는 것을 넘어 공정 무역을 통해 원료를 수급하고 제조 과정에서 환경·윤리적인 측면까지 고려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 주자는 ESG 경영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김정문알로에’다. 1975년 설립해 국내에

지난 20일 만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매년 투입되는 막대한 복지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정부 차원의 복지 제도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 복지 국가로 가는 길… “제도 신설보다 리모델링 해야”

[인터뷰]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우리나라 복지 제도는 선진국 구색을 모두 갖췄습니다. 이제는 정부가 한번 나서서 복지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는 정리 작업을 할 단계에 왔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에서 만난 서상목(74)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중앙정부에서 주도하는 복지 서비스만 해도 수백개가 넘는데, 지방정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7일 발표한 '2021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 평균이 전년도보다 0.5% 증가한 136억768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
지난해 기업당 사회공헌 지출 137억원… 코로나에도 전년比 0.5% 증가

지난해 주요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 평균이 전년도보다 0.5% 증가한 136억768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전경련 자체 설문에 응답한 기업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기후위기로 인해 미국의 성탄 트리 재고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조선DB
美, 성탄 트리 귀해졌다…원인은 ‘기후위기’

기후위기로 인해 미국에서 크리스마스트리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가디언은 22일(현지 시각) “올여름 폭염으로 미국 오리건주의 성탄 트리 생산량이 급격히 줄었다”고 보도했다. 오리건주는 미국 최대의 성탄 트리 품종 생산지다. 11월 중순부터 크리스마스까지는 1년 중 트리가 가장 많이 팔리는 성수기지만, 올해는 트리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 /EPA 연합뉴스
WFP “기금 고갈로 예멘 식량지원 줄일 수도”… 국제사회 지원 호소

세계식량계획(WFP)이 기금 고갈로 예멘에 대한 식량 지원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국제사회에 지원을 호소했다. AFP 통신은 WFP가 자금 부족으로 인해 내년 1월부터 예멘 주민 800만명에 대한 식량 배급량을 줄일 예정이라고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WFP는 “당장 기근 위기에 직면한 500만명에 대한

부정부패의 심각성 인식 변화. /한국행정연구원 제공
직장인 61.9% “공공부문 부정부패 심각”… 작년보다 12.1%p 급증

한국의 공공부문 부정부패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종사자들이 지난해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행정연구원은 ‘정부부문 부패실태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행정연구원이 지난 4월 기업체 600명(5인 이상 사업체), 자영업자(5인 미만 사업체) 400명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공과 민간의

22일 헤드헌팅 전문업체 유니코써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사외이사 수는 2배 가까이 늘어났다.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사외이사 비율 15%, 1년 새 2배 증가

최근 1년 동안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사외이사 수가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를 두고 보면,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15%에 불과했다. 22일 헤드헌팅 전문업체 유니코써치는 상장사 매출 기준 상위 100개 기업을 조사한 ‘2021 국내 100대 기업 사외이사 현황

국제기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EAAFP)이 주관한 ‘청년 플라이웨이 프로젝트 공모전’ 1부문에서 총 5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EAAFP ‘철새·습지 보전 공모전’ 선정 5개팀 프로젝트 돌입

철새와 습지 보전을 위한 ‘청년 플라이웨이 프로젝트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5개 팀이 본격적인 프로젝트 수행에 돌입한다. 23일 국제기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EAAFP)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22개국 32개 팀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국적의 청년들로 구성된 5개 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