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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주운 폐지, 아이들의 도화지가 됐습니다” [더나미GO] 

더나은미래 기자, 자원봉사자가 되다 <4> 유한양행 ‘페이퍼캔버스 제작’ 봉사 현장 “풀은 너무 많이 바르면 흘러내려요~ 적당히, 적당히!” 지난 19일 오후 12시 30분, 경기도 용인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점심시간을 쪼개 연구원 30여 명이 팔토시를 끼고 책상 앞에 둘러앉았다. 유한양행 창립 99주년을 맞아

기후 피해엔 화석연료 기업 책임…10명 중 8명 “세금 매겨야”

옥스팜·그린피스, 13개국 1만5000여 명 대상 공동 설문조사 결과 발표 세계 시민 81% “화석연료 기업에 기후세 부과해야” 전 세계 시민 중 다수가 기후 재난 복구를 위해 화석연료 기업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제구호단체 옥스팜과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1세 영아 141일, 18세 631일…“이주아동 구금, 아동권리협약 위반”

한창민 의원 “이주아동 구금 전면 금지… 출입국관리법 개정 추진” 최근 5년 반 동안 법무부 산하 보호시설에 미성년 외국인 아동 886명이 구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1세 영아가 141일, 18세 청소년이 631일 동안 장기 구금된 사례도 확인됐다. 23일 국회 사회민주당 소속 한창민 의원이

실패를 나누고, 도전을 배우다…청소년 창업 무대 ‘아산 유스프러너’ 열린다

내달 22일 코엑스서 데모데이 개최…150개 학교·2500여 명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창업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실패와 도전의 의미를 나누는 기업가정신 무대가 열린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유스프러너(Asan Youth-Preneur) 데모데이’를 내달 22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산 유스프러너’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韓 재생에너지 조달률 12%…글로벌 평균의 5분의 1 수준

RE100 주도 기구, 이재명 대통령에 공개서한…“NDC 상향·전력망 투자 시급” 한국의 재생에너지 조달률이 글로벌 평균의 5분의 1 수준에 그친 가운데, 국제 기후단체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전달했다. 글로벌 재생에너지 캠페인 ‘RE100’을 주도하는 클라이밋그룹(Climate Group)과 RE100의 한국 파트너기관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하

청년정책 진입상담 참여자 모집…11개 지역 1000명 대상

중앙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맞춤 상담 제공, 정책 연계 시 지역화폐 10만 원 지원 재단법인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는 6월부터 전국 11개 지역청년지원센터와 함께 ‘청년정책 진입상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청년정책 진입상담’은 청년 개인의 상황과 수요에 맞는 정책이나 지원사업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LG전자가 참전용사를 기억하는 법…AI로 잇고, 장학으로 나눈다

에티오피아·미국·태국서 이어온 보훈 활동, 국내선 AI 사진 복원도 LG전자가 국내외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생존 참전용사 54명에게 주요 식량인 테프(Teff)와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지원했다. 2013년부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적 넘어선 아동권리 논의…이주배경아동 보호, 해법 찾는다

초록우산, 국회서 제27차 아동복지포럼 개최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오는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이주배경아동·청소년의 권리 보장’을 주제로 제27차 아동복지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국적이나 체류자격과 무관하게, 이주배경을 가진 아동·청소년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사례를 비롯해 법·제도

수용자 자녀 권리 보장 위한 국제 학술대회, 아시아 최초 서울 개최

7월 1~3일 ‘2025 INCCIP 컨퍼런스’…전 세계 전문가·당사자 참여 수용자 자녀의 권리 보장을 위한 국제 논의의 장이 서울에서 열린다.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4회 수용자 자녀 국제학술대회(2025 INCCIP Conference)’가 그 무대다.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수용자

콩고 보건소 폐쇄, 탄자니아 약품난…한국의 리더십은 [글로벌 ODA 위기 리포트]

[긴급 진단] 글로벌 ODA 위기 리포트<下> 美 삭감 여파에 20만명 진료 중단…글로벌 약품 공급망도 흔들 한국, 중견국 책무로 다자협력 확대…“성과 가시성 높아” “자금 부족으로 콩고민주공화국 내 92개 보건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2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기본 보건 서비스조차 받지 못하고 있어요.”

정태은 비랩코리아 선임매니저
[사회혁신발언대] 1만개 기업이 참여하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미래

지난해 만난 한 스타트업이 흥미로운 경험을 들려줬다. 미국의 한 보험사와 협업을 논의하던 중, 예기치 않게 ‘비콥(B Corp) 인증을 받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는 것이다. 해당 스타트업은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였지만, 상대 기업은 ‘한국 스타트업과의 첫 거래’라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신뢰 지표로 비콥을

코이카-파키스탄 15년, ODA는 어떤 변화를 만들었나

누적 8700만불 무상원조 지원, 한국 초청 연수생도 1841명 달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파키스탄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운영한 지 15년을 맞았다. 2010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물·보건·에너지·지역개발 등 분야에서 총 23건의 ODA 사업을 진행해 왔다. 코이카는 19일(현지시각)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모벤픽 호텔에서 ‘파키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