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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노벨상 도전…한국, 첫 ‘어스샷’ 후보 찾는다

환경재단, 10월 15일까지 후보 접수…자연·대기·해양·폐기물·기후 분야 평가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세계적 환경상인 ‘어스샷 상(The Earthshot Prize)’의 한국 후보자 공모를 시작했다. 접수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다. 환경재단이 어스샷 상의 한국 공식 노미네이터로 선정된 뒤 처음 진행하는 공개 모집이다. 어스샷 상은

[돌봄의 재발견] 돌봄에서 발견하는 성장의 단서

아이를 낳고 키우며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었을 때, ‘이제 영원히 이렇게 사는 건가’ 하는 공포가 밀려오곤 했다. 하지만 숨통이 트이는 순간도 있었고, 작은 효능감을 느낄 때도 있었다. 그때야 비로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진리임을 체감했다. 돌봄의 무게가 잠시

전력, 전기, 전력망. /Unsplash
전력망 확충, 왜 모두 ‘에너지 고속도로’에 주목하나 [글로벌 정책 돋보기]

한국, 산업 거점–재생에너지 연결하는 초고압 전력망 추진 EU, 러시아 의존 줄이며 병목 해소 위해 ‘하이웨이’ 이재명 정부가 국가 차원의 전력망 확충을 위해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을 본격화한다. 에너지 고속도로는 전국 산업 거점과 재생에너지 생산지를 초고압 송전망으로 잇는 대규모 전력망이다. 태양광·풍력 등

신한은행,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첫 후원…광릉숲서 1084종 생물 확인

금융권 최초로 국내 최고 권위 생물다양성 탐사 행사 공식 후원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대표 생물다양성 행사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5’가 지난 13~14일 경기도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열렸다. 신한은행과 산림청 국립수목원,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탐사에서 총 1084종의 생물이

포스코 노사, 2025년 임단협 최종 타결…‘57년 무분규 전통’ 이어간다

근로조건 뿐만 아니라 작업장 안전 강화에도 힘 모으기로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최종 타결지었다. 포스코는 13일 전체 조합원 8426명 가운데 8149명(96.7%)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에서 찬성 5848표(71.76%), 반대 2301표(28.24%)로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회사와 노조는 오는 17일 이희근 사장과 김성호

(왼쪽부터)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장과 김상엽 굿피플 운영부회장이 11일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수해지역 아동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굿피플
굿피플, NH투자증권과 폭우 피해 합천·담양 아동 지원

취약계층 아동에게 문구 세트, 견과류, 그래놀라 등 7800만원 규모 물품 전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NH투자증권과 함께 올여름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남 합천과 전남 담양 취약계층 아동에게 7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서울 도심서 만나는 아프리카…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12일 개막

‘제8회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9월 12~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개최 서울 한복판에서 아프리카 대륙의 다채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오는 9월 12~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8회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가 주최·주관하고 주한아프리카외교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국회아프리카포럼,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 해우GLS,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후원하며,

[우리도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봄은 온다(Spring is coming)

“Winter is coming.”(겨울이 오고 있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첫 에피소드의 제목이자 밈으로 널리 퍼진 대사다. 어렵고 힘든 날이 다가온다는 경고이자, 대비하라는 메시지다. 국제보건, 더 넓게는 국제개발원조의 영역에도 겨울이 닥쳤다. 미국의 해외원조 삭감에서 시작된 듯 보이지만, 그 전부터 징후는 곳곳에

기업이 만든 문화예술 무대, 도시를 바꾸다

대교·GS칼텍스·파라다이스, 예술 무대로 사회적 가치 실험 청년 작가·도시·로컬 협력…기업 사회공헌의 새 길을 열다 “해외의 조형물이 도시의 랜드마크가 되듯, 이제는 한국의 신예들이 ‘K-조형’으로 세계 무대에 나설 차례입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 코엑스.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세션 무대에

환경재단이 발표한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이 발표한 ‘2025 환경위기시계'에 따르면 세계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지만 한국은 반대로 위기의식이 둔감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Unsplash
세계는 경각심 높이는데, 한국은 20년 만에 ‘환경위기 뒷걸음’

환경재단·아사히글라스재단, 121개국 조사 토대로 환경위기시계 공개 전 세계가 기후위기를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가운데, 한국의 위기의식은 오히려 둔감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재단이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공동 발표한 ‘2025 환경위기시계(Environmental Doomsday Clock)’에서 한국 시각은 20년 만에 처음 8시대로 내려앉아 8시 53분을 기록했다. 환경위기시계는 국가별

러쉬 프라이즈. /러쉬코리아
동물대체시험법 세계 최대 상 ‘러쉬 프라이즈’ 후보 접수

동물실험 종식·대체연구 지원해온 러쉬 프라이즈, 12팀 선정 예정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가 동물대체시험법 분야 세계 최대 시상식인 ‘러쉬 프라이즈(Lush Prize)’ 제11회 후보자 추천 및 접수를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한다. ‘러쉬 프라이즈’는 2012년 출범 이후 과학적 대체 연구와 캠페인을 지원하며 동물실험

‘빗물박사’ 한무영 교수 “깨끗한 빗물이 기후위기 대응 자원”

ESG 유튜브 ‘대담해’, 빗물 관리 해법으로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 최근 파키스탄과 미국 텍사스를 덮친 기습 폭우, 강릉의 기록적 가뭄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일깨웠다. 홍수와 가뭄이 동시에 일상화되는 시대, 대안은 어디에 있을까. ‘빗물박사’로 불리는 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답을 “빗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