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ESG(환경·사회·거버넌스)라는 용어가 중요해지면서 많은 조직이 ESG 경영을 선언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적인 ESG 공시기준 또는 평가기관이 요구하는 수준과는 달리 기업의 활동은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횡령을 한 당사자가 기업의 ESG 위원장을 맡거나, 한편으로는 ESG 경영을 강조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최고
기획·특집
최근 ESG(환경·사회·거버넌스)라는 용어가 중요해지면서 많은 조직이 ESG 경영을 선언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적인 ESG 공시기준 또는 평가기관이 요구하는 수준과는 달리 기업의 활동은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횡령을 한 당사자가 기업의 ESG 위원장을 맡거나, 한편으로는 ESG 경영을 강조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최고
이르면 내년부터 재활용된 페트병(PET)으로 식품 용기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환경부는 28일 식품용으로 사용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식품 용기로 만들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1월부터 환경부의 ‘식품용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사업’을 통해 식약처 안전 기준에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상승하는 시기를 이르면 7년 뒤인 2028년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 2018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예상 시기인 2030~2052년보다 앞당겨진 분석이다. 기상청은 27일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시기보다 1.5도와 2.0도 오르는 경우를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다니는 여성의 평균 임금이 남성의 7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적극적 고용 개선 조치 대상인 국내 공공기관과 500인 이상 사업장에 속한 여성 노동자의 평균 임금은 남성 노동자의 67.9%에 그쳤다. 적극적 고용 개선 조치는 기업이 여성 근로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7일 “환경문제 해결은 새로운 시대에 있어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친환경 경영을 독려했다. 최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가 ‘ESG·그린기술 시대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개최한 ‘2021 P4G 서울정상회의 비즈니스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조연설에 나선 최 회장은 “기업은
미국 최대 정유기업인 엑손모빌 이사회에 화석연료 반대를 주장하는 헤지펀드의 추천 인사 2명이 새롭게 선임됐다. 기후위기 대응을 요구해왔던 주주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다. 26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엑손모빌 주주총회에서 이뤄진 이사 선임 투표의 예비 개표결과 헤지펀드 ‘엔진넘버원’가 지명 후보 2명이
문재인 대통령이 ‘2021 P4G 서울정상회의’ 개회를 사흘 앞두고 특별홍보 영상에 직접 출연했다. 청와대는 27일 오전 8시 문 대통령이 배우 박진희,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함께 출연하는 특별대담 ‘더 늦기 전에, 함께해 주세요’ 영상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두 사람과 함께
80대 노(老)사업가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원을 기부했다. 26일 사랑의열매는 “신원식 태양연마 회장이 10억원을 일시 기부해 ‘아너소사이어티’와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3세인 신원식 회장은 1961년 고려연마공업사를 세운 뒤 60년간 운영하며 현재의 태양연마로 성장시켰다. 태양연마는 연마지·연마포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신 회장은 “회사를 운영하면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생산·운행·폐기 전 단계에 걸쳐 탄소중립을 추진해 전 세계적인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정의선 회장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P4G 서울정상회의’ 사전 행사로 열린 ‘지방정부 탄소중립 특별 세션’에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P4G는 ‘녹색성장과
다음세대재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2기 사업 성과공유회를 25일부터 나흘간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오프라인 모임과 인스타그램·클럽하우스 등 온라인 채널을 병행해 진행된다.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스타트업처럼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단체를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앞으로 정부가 주관하는 모든 기념일 행사에서 한국수어 통역 또는 점자자료 등을 제공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수어 통역 또는 점자자료 등을 제공해야 하는 정부 행사를 일부 기념일에서 모든 기념일로
취약가정 아동 4명 중 1명은 온라인 수업을 들을 개인 공간이나 책상·의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대책은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 박사진과 함께 전국 취약가정 초·중·고교생 8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시기,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의 온라인 학습 실태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응답자의 대부분(88.7%)은 온라인 수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