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9일(일)

정의선 “자동차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단계서 탄소중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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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P4G 서울정상회의’ 사전 행사로 열린 ‘지방정부 탄소중립 특별세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P4G 서울정상회의’ 특별세션 영상 캡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생산·운행·폐기 전 단계에 걸쳐 탄소중립을 추진해 전 세계적인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정의선 회장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P4G 서울정상회의’ 사전 행사로 열린 ‘지방정부 탄소중립 특별 세션’에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P4G는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를 뜻하는 글로벌 민관 협의체로 한국을 비롯해 덴마크, 남아공,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대륙별 주요 12국이 참여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지금 전 세계는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고,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주요 배출원인 수송 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은 전동화”라고 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를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최근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와 EV6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정 회장은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정 회장은 “그룹의 역량을 전동화에 집중하며 이미 전 세계에 13종의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며 “앞선 연료전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넥쏘 1만4000대를 보급했으며 최근에는 수소트럭 등 상용차 분야로 수소전기차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울산, 창원, 광주 등 대한민국 주요 대도시는 수소전기버스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연기관 차량과 유사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도 함께하고 있다”며 “그 결과 현재 100여 대의 수소전기버스가 운행 중이며 올해 200대 이상 추가 공급하고, 내년에는 대한민국 주요 도시 청소차도 수소전기트럭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준혁 더나은미래 기자 pressch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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