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한펀드파트너스, 지역상생 워크샵 ‘쓰담 캠페인’ 전북 무주서 열어

신한펀드파트너스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에서 지역상생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 25~26일 이틀에 걸쳐 열린 워크숍에는 신한펀드파트너스와 전북도청이 함께 진행한 ‘쓰담(쓰레기 담기)’지역상생 캠페인도 포함됐다. 27일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행사에 참여한 신한금융파트너스 전 임직원들은 무주 삼천리길 구간을 걸으며 미화 활동을 했다. 이후 지역 내 식음 및 숙박, 물품 구매 등 여러 소비활동에 참여해 지역상생 워크숍의 의의를 살렸다. 김정남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은 “전북도청과 함께 2년동안 임직원이 지역상생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두 기관이 진정한 상생파트너로서 협력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월 전북혁신도시 신한금융허브 출범식을 개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출범식을 통해 전주 지역에 근무하는 130여 명의 인력을 단계적으로 300여 명까지 확대하며 전주를 자본시장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청년협동조합-②멋장이들]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에코백으로 만들어요”

“그나마 전북 지역에서 전주 한옥마을이 외부인 유입이 많아 작품 홍보에 유리한 곳이었는데 최근 5년 사이 한옥마을 임대료가 2배 넘게 뛰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전주 한옥마을이 인기를 끌면서 지역 예술가들은 터전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던 전유진(25)씨는 올해 2월 귀국 후 지역경제의 부흥과 지역 문화의 쇠퇴를 함께 목격했다. 한옥마을이 전국구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전주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은 2016년 1064만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1109만명을 기록했다. 2012년 493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급증한 것. 관광객 1000만명은 전남 여수, 경기 용인민속촌 등 전국구 관광지에서만 가능한 수치다.   관광객의 증가는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졌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입지가 가장 좋은 은행로·태조로 교차로 쪽 33㎡ (10평) 짜리 한옥 점포 임대료는 보증금 5000만~1억원에 월세 1000만원 정도다. 권리금은 1억원이 기본이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임대료가 2배 넘게 올랐다. 전주의 대표 상권인 전북도청 주변 10평짜리 점포 임대료가 월 700만~800만원인 것과 비교해도 한옥마을 임대료는 비싼 편이다. 유동인구가 비교적 적은 한옥마을 외곽 점포는 보증금 5000만원, 월세 200만~450만원 선이다. 전주 한옥마을에 작업실을 뒀던 예술가들이 비교적 임대료가 저렴한 외곽으로 밀려나온 이유다.  전씨는 지역 문화와 예술 활동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다. 그러던 중 지역 작가들이 의뢰한 작품을 제품화하고 있는 사람들을 우연히 알게 됐다. 군장대학교 패션디자인쥬얼리학과 동문인 최진영, 진명신, 박종임씨다. 전씨는 “제품의 질과 디자인이 무척 뛰어났는데, 워낙 소규모로 하다보니 이윤이 적다는 게 아쉬웠다”면서

‘전주비빔빵’과 함께 구매하는 사회적 가치

“비빔빵 102개 포장 가능할까요? 학생들 간식용이에요.” 지난 15일 오후에 찾은 전북 전주시청 근처의 작은 빵집. 8평 남짓한 매장은 손님들로 북적댔다. 비빔빵을 102개나 구매한 진주기계공고 교사인 송현종(48)씨는 “비즈쿨 수업 프로그램으로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 30여 명과 익산에 들렀다 비빔빵을 사려고 일부러 이곳에 왔다”고 했다. 제빵사를 지망하는 학생들도 아니고, 도대체 창업과 빵집이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송씨는 “이 빵집이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만들면서 사업을 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알고 있다”면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어 방문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매출 2억원을 달성한 핫한 사회적기업 ㈜천년누리 전주빵카페의 성장 스토리를 심층 취재했다. ◇”전주비빔빵, 들어보셨나요?” “아니, 진짜 손님들이 다 알고 오신다니까요. 전주의 하루 방문객이 2만9000명이라곤 하지만, 여긴 한옥마을에서도 1㎞ 넘게 떨어진 구도심이라 걸어서 오기가 어정쩡하거든요. 그런데 관광객은 물론, 서울, 수원,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서 와요. 와서 ‘청각장애인도 일한다면서요?’라고 물어보세요. 손님들이 빵값을 지불하면서도 기분이 좋대요. 사람들이 이기적인 것 같지만, 이타주의가 잠재돼 있다고 봐요. 전주비빔빵이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자립을 위해서도 소중하지만 한국인들의 공동체 연대 의식을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장윤영(46) ㈜천년누리 대표는 “손님들이 비빔빵을 사면서 사회적 가치까지 구매하는 경험을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관광객이 많았던 지난달에는 매장과 전주역까지 운행하는 콜택시가 주말에 800건가량 늘어나기도 했다. 전주빵카페 이야기가 방송과 SNS로 알려지면서 응원하는 팬들도 생겼다. 장 대표는 “여름에 페이스북을 통해 모르는 분이 매장에서 일하는 어르신들 고기 드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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