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부
“스펙 좋은 인재에서 도전정신 갖춘 인재로”…고려대 ‘미래교육의 방향’ 특별대담 개최

“국내 교육의 방향성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교수, 부모, 학생 등 세 집단에서 개혁이 필요합니다. 교수는 지식 생산에 집중해야 하고, 부모들은 예전에 대학 다닐 때를 생각하지 말고, 학생들은 잠깐 공부한 것으로 평생 기득권을 잡을 생각을 접어야 합니다.” 2일 ‘미래 교육의 방향과 심리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특별 대담에서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은 미래 교육 발전의 요건으로 사회 구성원의 개혁을 꼽았다. 이날 대담은 국내 대학 최초로 ‘심리학부’ 설립을 맞은 고려대가 주최했다. 대담에는 기업인 대표로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 심리학자 대표로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교육자 대표로 염재호 고려대 전 총장이 참여했다. 이날 대담에 참석한 권오현 상임고문은 “기득권들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며 “학교로 따지면 교수들”이라고 말했다. 권 고문은 “다양한 방식의 교육으로 바뀌어야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계속해서 학생들의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김정운 소장은 변화의 방안으로 ‘디지털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논문이나 교육 등 많은 부분을 디지털로 바꾸기 위한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됐다”며 “획기적인 방식으로 많은 사람에게 지식을 생산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담자들은 미래 인재 육성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이 공통으로 강조한 점은 ‘도전하는 능력’이다. 권오현 상임고문은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놓아주고, 새로운 것에 조금씩 노출시키면 도전하려는 능력이 더 배양될 것”이라고 했다. 염재호 전 총장은 “도전을 위해선 결핍이 필요하다”며 “미네르바 대학에서는 매학기 국가와 도시를 옮겨다니면서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필요한 것들을 자급하는 환경을 만든다”고 했다. 이어 “결핍은 질문을

코로나 이후 미래 교육과 심리학의 나아갈 길은?

고려대 심리학부 설립 기념 대담 개최염재호 전 총장 등 대표 3인 특별 강연 고려대학교가 오늘(2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래 교육의 방향과 심리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특별 대담을 개최한다. ‘미래의 교육과 심리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담은 국내 대학 최초로 ‘심리학부’ 설립을 맞은 고려대가 통섭의 지혜를 나누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담에는 교육자 대표로 염재호 고려대 전 총장, 기업인 대표로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 심리학자 대표로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이 참여한다. 대담에 앞서 세 연사의 강연도 마련한다. 이날 고려대는 오후 2시 고려대 SK미래관 김양현홀에서 심리학부 설립 기념식을 개최하고, 특별 강연과 대담은 오후 3시부터 90분간 한다. 특별 강연은 20분씩, 대담은 45분간 진행한다. 특별 강연에서 염재호 전 총장은 시대적 전환기에 대학 사회와 교육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 과정에서 심리학이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안한다. 권오현 상임고문은 한국 사회가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가 아니라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가기 위한 기업과 대학의 방향성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 기업과 대학이 ‘초격차’를 이루기 위한 인재 양성 원칙에 대한 조언도 전한다. 김정운 소장은 대학 안에서 심리학을 바라볼 때와 대학 밖에서 활동하면서 심리학을 바라볼 때의 서로 다른 관점으로 한국 심리학 교육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대담 진행은 허태균 심리학부 교수가 맡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특별 강연과 대담은 고려대 심리학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양은주 고려대 심리학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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