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공연과 정성 담긴 음식에…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싱글벙글

중소기업·예술이 함께하는 나눔 ㈜제닉 음식·팩 제공 숙명가야금연주단 공연 문화와 나눔이 한자리에 지난달 27일 아침 7시, 토요일 아침의 이른 시간임에도 김유진씨는 평소 연습을 하던 해금을 안고 집을 나섰다. 유진씨가 도착한 곳은 서울 노원구의 마들종합사회복지관. 곱게 드레스를 차려입은 유진씨가 해금을 들고 입장하자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있던 할머니들이 박수를 보냈다. ‘섬집 아기”나비야”자장가’를 연달아서 연주하는 사이 할머니들은 “딸 해라, 딸”이라며 호응을 보냈다. 자기 차례를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온 유진씨는 “어떤 무대이든지 공연을 하면 설레고 떨리지만 이렇게 재능을 나누는 행사에서 공연을 하다 보니 더 의미가 깊었다”며 기뻐했다. 지난달 27일 오전, 마들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작은 나눔 모임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1999년 창단한 한국 최초의 가야금 오케스트라인 숙명가야금연주단이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은 이날 얼굴에 미용팩을 하고 자리에 앉아 방실방실 웃고있는 할머니 70분을 위해 공연을 펼쳤다. 할머니들이 얼굴에 바른 팩은 “요즘 잘나간다”는 ‘하유미팩’이었다. 할머니들은 “공연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팩도 하고 얼마나 좋아”하며 마냥 싱글거렸다. 할머니들에게 하유미팩과 음식을 제공한 것은 이번 나눔 모임의 또 하나의 주인공 ㈜제닉이었다. 이날 제닉은 할머니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샴푸와 하유미팩 200장, 그리고 도시락을 전달했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의 송혜진 대표는 “일상에서 숨 쉴 수 있는 국악을 찾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특히 오늘의 무대는 음악이 가지고있는 감동, 위로, 편안함을 그대로 드러낼 기회였다”고 재능 기부에 나선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연주단의 단원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청중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연주기법의 기량을 키우는

“일하기 위해 고용? 고용하기 위해 일합니다”

SK텔레콤 행복 ICT 개소식 “이익금은 모두 재투자” 관련 전문교육 수료한 장애인 등 소외층·취약층 청년들에 기회 제공 “앞으로가 더 어렵고 중요하지 않을까요? 많이 배워서 다시 안겨 주는 역할을 해야 할 테니까요. ‘좋은 복수’, 그게 제 목표예요. 받은 만큼 꼭 돌려주고 싶어요.” 아직 학생이라고 착각할 수 있을 정도의 앳된 외모를 가진 김용태(26)씨가 입사 후 이루고자 하는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말하는 내내 얼굴에 웃음을 가득 담고 있었고, 목소리는 듣는 사람이 함께 즐거워질 정도로 생기가 흘렀다. 아버지 사업 실패 후 어려운 상황에 처했던 그는 올해 상반기 SK텔레콤과 서울시가 함께하는 ‘희망 앱 아카데미’를 최우수 성적으로 수료한 후, 지난 7월 ‘재단법인 행복 ICT’에 개발자로 입사했다. 재단법인 행복 ICT는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과 SK행복나눔재단이 출연해 지난 7월 설립한 사회적기업으로,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ㆍ정보통신 기술) 기반의 공익 서비스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지난 8월 24일 구로동 디지털 단지 재단법인 행복 ICT 회의실에 김용태씨 외에 공익연계사업팀 배준후(31) 대리, 개발팀 최호근씨 등이 함께 둘러앉았다. 세 사람은 한 달여간의 회사 생활에 대한 감회와 향후 비전 등에 대해 얘기 나눴다. “나는 논리력을 바탕으로 넓고 큰 시야를 가진 큰 기획자가 되려 한다”고 용태씨에 이어 배 대리가 말했고, 호근씨는 “이제 비로소 정보통신 분야에 발을 들여놓았으니 우선은 유능한 개발자로 성장하는 게 첫째이겠고, 다음으로는 성취한 재능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했다. 배 대리와 호근씨 두 사람도 용태씨와 마찬가지로

“언어 장벽 무너뜨리고 영화로 하나 됐죠”

중국학생·재외동포 함께한 ‘2011 토토의 작업실’ CGV·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을 넘어 중국으로 문화예술 교류 나서 韓·中 학생 머리 맞대 톡톡 튀는 다양한 영화 10개 완성해 상영까지 “아이들의 순수한 열정 국경을 뛰어넘었어요” “레디(ready), 액션(action)!” 슬레이트를 내리치는 소리가 들리고 잠시 적막이 흐른다. 드르륵. 문이 열리고 곱게 화장을 한 한칭(중국·15)양이 교실 안으로 들어왔다. 여대생이 되어 중학교를 찾은 한칭이 남몰래 좋아하던 농구부 주장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기는 장면이다. 책상 앞에 앉아 진지한 얼굴로 창 밖을 응시하던 한칭이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컷!” 계속되는 ‘NG’ 사인에도 웃음이 그칠 줄 모른다. 지난 8월 24일, 중국 베이징 진천륜 중학교 제경분교에서 진행되는 영화애니메이션 창작캠프 ‘토토의 작업실’ 셋째 날의 풍경이다. 9조의 영화 ‘회상’의 감독을 맡은 강경현군(17)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배우들의 연기 지도를 위해서다. 강군이 대본에 맞는 표정, 어조, 행동 하나하나 직접 시범을 보이자 더디게 진행되던 촬영에 탄력이 붙었다. 10살 무렵 중국 땅을 밟은 재외동포인 강군의 꿈은 영화배우다. 베이징 예술고등학교에서 연기,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착실히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직접 영화를 제작해본 건 처음이에요. 카메라 각도에 따라 배우의 모습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예술고에도 이런 수업은 없거든요.” 강군은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한국에서 온 영화애니매이션 창작 지도 선생님과 중국 학생 사이의 소통을 도왔다. ‘토토의 작업실’은 CGV의 사회공헌 사업이었다. 매달 전국의 벽지에 있는 학교에 전문 영화인이 찾아가 영화창작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토토의 작업실’은

젊은이의 꿈·배고픈 아이들 지킨다… SPC ‘빵빵한 나눔’

아르바이트생에게 등록금 지원·채용 기회 결식아동 위해 식사 제공 작년 임직원 봉사도6000시간 넘어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동반성장 차원에서 지원책을 마련하라.” 지난 7월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직원들에게 요구한 사항이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식품전문기업 SPC그룹이 파격적인 아르바이트 대학생 지원에 나섰다. SPC그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밤낮없이 열심히 배우고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 가운데 연간 100명을 선발해 대학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와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 각 매장에서 일정 기간 이상 일한 사람들 가운데서 케이크 디자인 대회나 서비스 경진 대회, 수기 공모 등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발할 방침이며 내년도 1학기부터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SPC그룹은 그룹공채의 10%를 아르바이트생 출신에서 뽑기로 했다. 당장 11월에 실시되는 올 하반기 공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그동안은 근무시간에 따라 가산점을 줘왔지만, 이번부터는 공채가 100명일 경우 10명을 아르바이트 출신으로만 뽑는다는 방침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각 가맹점에서는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사기가 크게 올라가고 구직 문의도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SPC그룹은 젊은이들이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2009년에는 서울대학교에 50억원을 기부해 ‘농생명 기초과학 연구동’을 개관한 바 있으며, 작년 8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선발해 무상 제빵교육을 실시하고 우수한 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애 청소년들이 제빵교육을 통해 직업재활과 정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수업을 운영하는 특수학교

“사회의 혈관인 금융… 금융이 따뜻해야 세상에 따뜻한 피가 돌겠지요”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회 속에서 이룬 이익 약자와 나눠야 건강한 성장 이룰 수 있죠” “워크아웃 바람 불던 IMF 우리는 기업 살리려 애썼죠 기업의 돈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함께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나도 힘겨운 유년 보내 젊은이여 희망 잃지말라 고생 끝에 낙 진짜 온다 우리 사회공헌 원칙은 공존·공감·공생” 다음 달이면 신한금융지주가 설립된 지 10년이 된다. 그리고 내년이면 신한금융그룹의 모태인 신한은행의 설립 30주년이다. 1982년 자본금 250억원과 4개의 영업점으로 출발했던 신한은행은 이제 자산 300조원 규모의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 지난 19일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63)을 만나 금융의 미래와 신한금융그룹의 사회책임에 대해 물었다. 한 회장은 취임 이후 사소한 행보 하나하나에 대해 세간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며 그가 돌아본 것은 초심(初心)이었다. “신한의 지난 30년을 돌아봤습니다. 그동안 참 잘해왔지만, 2% 부족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따뜻함’이었습니다.” 신한은행 설립 당시의 행훈(行訓)은 ‘새롭게, 알차게, 따뜻하게’였다. 한동우 회장이 신한은행의 기획부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사내 공모를 통해 만든 행훈이다. “신한은 짧은 시간 동안 경영실적이나 수익성 면에서 탁월하게 성장했습니다. 새롭고 알찼습니다. 이젠 따뜻함에 대해 고민할 때입니다.” 한 회장이 생각하는 따뜻한 금융은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 “고객과 한번 맺은 인연을 끝까지 소중하게 여기면서 동반자 관계로 가꾸어 가는 것이 따뜻함의 본질입니다.” 한 회장은 얼마 전 전체 계열사에 따뜻한 금융을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라고 제안했다. “신한금융그룹의 철학은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것입니다.

[사회공헌 특집] 수원여자대학_전공 살려 봉사하고 학점도 따요

수원여자대학은 ‘사회가 원하는 전문직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특성화된 학교기업 및 연구소와 협력산업체에서의 현장실습, 재학생 창업활동 지원,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GLP(Global Leader Program)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런 프로그램과 함께 사회책임 활동을 강조해 능력과 책임의식이 있는 리더 양성을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 실제로 수원여자대학은 지난 2009년 3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하는 ’40주년 기념식 및 사회공헌선포식’을 개최하면서 대학의 중장기 발전 비전을 ‘사회공헌대학’으로 선포하고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수원여자대학 구성원 모두가 능동적 사회공헌 인재가 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대학의 가장 큰 자산인 학생들의 봉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지원이다. 수원여자대학은 매년 정기적으로 ‘전공자원봉사공모전’을 개최해 봉사실비를 지원하고, 2007년부터 사회봉사 협력기관인 삼성전자와 함께 2007년부터 ‘사회봉사장학금제도’를 신설해 학생들의 참여 동기를 고취하고 있다. 이런 내부의 움직임은 외부로 확산되고 있다. 수원시, 해피수원공동체, 삼성전자와 함께 민·관·산·학 공동봉사 협약을 통해 수원시 평동의 독거노인 지원사업을 진행했고 화성시 우정읍, 삼성전자와 함께 1촌1교1사 지역사회 연계봉사를 통해 복지혜택이 미약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예술단을 창단해, 매년 3-4차례 예술 공연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런 활동은 최근에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니다. 수원여자대학은 지역 친화적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복지시설과 아동교육시설을 운영해오며 사회공헌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다. 1994년 이래 15년째 운영 중인 성남시 ‘산성동복지회관’에서부터 2000년 강점실천취업지원센터 ‘고운누리’, 2004년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은

[사회공헌 특집] 사회공헌 나선 게임 기업, 네오위즈 vs CJ E&M 넷마블

게임 밖 세상의 아름다움 함께 나눕니다 네오위즈,만원으로 할 수 있는 나눔 아이디어 지원 CJ E&M 넷마블, e스포츠 대회 열어 장애학생 여가 기회 제공 2007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네오위즈는 사회공헌 ‘원년’을 선포하며, 고객과 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마법나무〉를 선보였다. 이에 이어 지난 2009년에는 기업재단인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을 설립했다. 그리고 올해 네오위즈게임즈는 새로운 성장 기조인 ‘그린 피망’을 선포하고, 선도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그린피망 상설위원회를 구성하고, 그간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창의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서비스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만원의 마법’은 대표적인 창의성 사회공헌 활동이다. 만원으로 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일을 창의적으로 생각해보고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만원의 마법’ 프로젝트에는 2008년 4000여 명이 참석하는 1기를 필두로, 2010년 7월에 실시한 3기는 신청기간 동안 총 8만5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더욱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09년 8월부터 청소년들에게 게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다양한 문화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청소년을 위한 게임 창작 워크숍’과 청소년들이 올바른 게임 직업관을 확립하도록 돕기 위한 게임 직업 체험 캠프 ‘커리어위크’도 창의성 사회공헌사업이다. 네오위즈는 서비스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의 참여와 나눔도 이끌어내고 있다. 야구 게임 슬러거가 소외 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2009~2010)해, 참가비와 진행비 전액을 서울 사랑의 열매에 기부한 것이 좋은 예다. 한편 CJ

[사회공헌 특집] 빙그레_사회적 기업 홀로서기 돕고 세계에 백범 알리기 노력

사회적 기업에 경영 컨설팅 지원… 소년소녀 가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빙그레는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전개한다’는 목적하에 전사 조직인 ‘빙그레 자원 봉사단’을 출범했다. 빙그레의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다. 또 빙그레는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요플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원하는 ‘핑크리본 에디션 캠페인’을 3년째 이어 오고 있으며,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빙바 자원봉사자’를 통한 해비타트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 눈에 띄는 활동은 남양주시와 부산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재무, 경영컨설팅, 매출 협약 등을 맺고 사회적 기업의 자생력을 배양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빙그레는 “단기성 지원의 중단으로 실망하고 좌절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장기적이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전국 단위로 대상 기업을 발굴, 사업 모델의 공동개발, 경영 컨설팅 및 혁신 지원 등을 통하여 홀로서기를 적극 돕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빙그레는 1993년 김호연 빙그레 전(前) 회장이 출연하여 설립한 김구재단을 통하여 국내외 학술 연구 단체에 대한 지원과 함께 매년 150여명의 불우청소년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국가와 사회의 정책적 후원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선발하여 이들에게 격려금과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동포들을 대상으로 ‘백범일지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빙그레는 “백범일지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참된 용기와 지혜, 불굴의 투지와 희생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세계적인 명저”라며 “먼저 한국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정체성을 바르게

[사회공헌 특집] 대한생명_재난 구호·노인 치료 보조… 근무시간 1% 이상 나눔활동

대한생명은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로 구성된 2만5000명의 봉사단이 전국에 140여개의 봉사팀으로 나뉘어 장애인, 노인, 보육원 등 지역사회의 단체와 1: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꾸준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그 폭도 넓다. 복지시설 환경 정리부터 장애우 사회 적응훈련과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 노인 치료프로그램 보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대한생명의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 봉사활동에는 신입사원도 예외가 아니다. 이런 봉사활동은 사회공헌 홈페이지(http://welfare.korealife.co)를 통해 전국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월별, 분기별 활동계획서 및 활동결과 보고서를 전산화하고 봉사활동 평가 측정표 등을 통계화해 활용하고 있다. 형식적으로 흐를 수 있는 봉사활동을 회사 활동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시스템화한 것이다. 이들의 체계적인 활동이 빛을 발하는 것은 지역 재난 구호사업이다. 대한생명은 전국의 영업망과 지역봉사팀이 지역사회와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재난 구호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2009년 2월에는 겨울 가뭄으로 식수조차 구하기 어려운 태백지역에 2ℓ 생수 1만2000병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양양 산불 피해 영월 수해, 강원도 폭설피해 등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회사 차원에서도 봉사활동의 질적 발전과 양적 확대를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매해 봉사리더 세미나를 1박2일 동안 개최해 각종 정보를 공유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봉사팀과 봉사 리더, 봉사자를 대상으로 사랑모아봉사대상을 제정해 창립기념식에 포상하고 있다. 이제 대한생명의 봉사활동에 대한 열의와 노하우는 회사

[사회공헌 특집] 경기도시공사_수익 일부, 지역에 환원… 공기업 사회적 책임 다한다

‘찾아가는 희망 콘서트’ ‘문화재 지킴이’ 진행 지역 아동 공부방 개설… 교육용 물품 자재 후원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10년 ‘찾아가는 희망 콘서트’로 도내 문화 소외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찾아가는 희망 콘서트’는 경기도 내 다문화 가족 218명, 연천군 주민 100여명, 포천 주민 70여명에게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자원봉사자 91명이 함께했다. 또한 문화재청과 협약식을 체결해 ‘한 문화재 한 지킴이’에도 참여해 수원화성, 지지대비, 팔달산 지석묘군 지킴활동을 시행했다. 개발 못지않게 문화재의 보호와 보존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였다. 경기도시공사는 2011년 기존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회공헌 중장기 전략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는 ‘경영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한다’는 목적하에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개발해 사회 공헌을 위한 전반적인 조직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서’이다. 현재 경기도시공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프로그램은 ‘미래의 꿈나무를 위한 지역사회 인재 양성’이다. 기존에 진행하던 ‘찾아가는 희망 콘서트’와 ‘한 문화재 한 지킴이’를 확대, 지속하되 지역 공부방 환경을 개선해 저소득층 어린이 및 청소년 가구의 학습을 지원하는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에 공부방에서의 학습 지도를 지원하는 ‘G-에듀케이션’을 결합해 지역사회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질 높은 학습과 돌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2010년에 저소득층 어린이를 둔 가구를 선정해 집안 내에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사업의 경험을 살려 2011년에는 그 대상을 지역아동센터로 확대해 지역아동센터 안에 컴퓨터 학습과 공부를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특집] 한국짐보리㈜짐월드_아동학대 없는 세상 꿈꾼다

2000년부터 사회공헌 조직 재정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목표로 가맹점까지 나서 나눔·기부활동 한국짐보리㈜짐월드의 사회공헌은 지난 2000년에 전기를 맞았다. “그전까진 우리가 공연을 하거나 크리스마스 파티 같은 것을 할 때 몸이 아픈 아이들을 초대하거나 저소득계층 아이들을 초대하는 활동들을 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2000년 들어 ‘꾸준하고 지속적이고 조직적으로 사회공헌을 하자’는 방향성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아동학대 예방 후원과 아동 후원’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잘 활용하면서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사회공헌이 무엇일까를 찾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한국짐보리는 유아교육문화를 창조하는 기업이다. 아이들의 건강과 발달에 대해 깊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 보니 사회공헌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사회공헌의 커다란 테마가 정해지고, 내부적으로 사회공헌의 시스템도 재정비를 했습니다. 짐보리 본사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센터에서도 사회공헌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있는 짐보리의 센터는 58개, 직영점과 가맹점 가리지 않고 모두 사회공헌에 관심을 보이고 행동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짐케어펀드(Gymcare Fund)’가 탄생했다. 한국짐보리㈜짐월드는 2001년부터 전국 짐보리 센터와 본사의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짐케어펀드(Gymcare Fund)’라는 명칭의 아동복지기금으로 적립해오고 있다. 이 기금은 굿네이버스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아동학대예방사업에 후원 되고 있다. 직영점뿐만 아니라 가맹점까지 사회공헌에 참여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오히려 직영점, 가맹점을 가리지 않고 개별 센터에서 사회공헌에 이미 열심이었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미 각 센터별로 근처에 있는 어려운 아이들을 지원하거나 홀트아동복지회와 별도로 사업을 진행하시던 곳도 있습니다. 어떤 센터에서는 아이들의 수업을 해주기도 하고 어려운 아이들이 센터에 와서

[사회공헌 특집] 아모레퍼시픽_10년간 16만명 뛰었다… 유방암 환자 459명, 새 삶 얻었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으로 10년간 모인 21억원 유방건강재단에 기부 유방암 자가검진 캠페인 소셜네트워크 통한 홍보… 여성건강 증진 위해 노력 10년의 시간 동안 16만명이 참가해 100만 킬로미터를 달렸다. 지구 25바퀴를 돈 이들의 열정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총 21억원, 이 돈은 여성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었다.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2001년에 시작된 이래 대표적인 여성건강문화 확산 캠페인의 자리를 지켜왔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뿐만이 아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환자 459명에게 9억1000만원의 수술치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찾아가는 유방건강강좌’인 핑크투어에는 2010년까지 5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제는 다문화가정의 여성들도 핑크투어를 통해 유방자가검진법에 대해 배우고 있다. 서경배 대표이사의 말처럼 “‘여성과 그 가족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실현한다’라는 소명 아래, 여성의 건강하고 당당한 삶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왔던 것이다. 이렇게 10년을 살아온 캠페인이 2011년에 들어 방향성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윤 전무는 “지난 10년 동안은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캠페인을 주도해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10년은 ‘대중 스스로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 나가는 캠페인’으로 확대, 전개할 것입니다”라고 그 방향성을 밝혔다. 이런 결정의 배후에는 “국민들이 가장 간편한 방식으로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에 대한 고민이 있다. “유방암은 조기진단이 가능한 암입니다. 그런데 여성들이 잘 인지를 못하거나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유방암 자가검진의 생활화’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에 국민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특히 젊은 층의 참여를 유입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다. “조기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특히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