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2일(일)

[사회공헌 특집] 경기도시공사_수익 일부, 지역에 환원… 공기업 사회적 책임 다한다

‘찾아가는 희망 콘서트’ ‘문화재 지킴이’ 진행
지역 아동 공부방 개설… 교육용 물품 자재 후원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10년 ‘찾아가는 희망 콘서트’로 도내 문화 소외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찾아가는 희망 콘서트’는 경기도 내 다문화 가족 218명, 연천군 주민 100여명, 포천 주민 70여명에게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자원봉사자 91명이 함께했다.

또한 문화재청과 협약식을 체결해 ‘한 문화재 한 지킴이’에도 참여해 수원화성, 지지대비, 팔달산 지석묘군 지킴활동을 시행했다. 개발 못지않게 문화재의 보호와 보존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였다.

경기도시공사는 2010년에 이어 올해도 한센촌 등에서 찾아가는 희망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에 진행됐던 연천군 다온마을에서의 찾아가는 희망콘서트. /경기도시공사 제공
경기도시공사는 2010년에 이어 올해도 한센촌 등에서 찾아가는 희망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에 진행됐던 연천군 다온마을에서의 찾아가는 희망콘서트. /경기도시공사 제공

경기도시공사는 2011년 기존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회공헌 중장기 전략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는 ‘경영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한다’는 목적하에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개발해 사회 공헌을 위한 전반적인 조직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서’이다.

현재 경기도시공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프로그램은 ‘미래의 꿈나무를 위한 지역사회 인재 양성’이다. 기존에 진행하던 ‘찾아가는 희망 콘서트’와 ‘한 문화재 한 지킴이’를 확대, 지속하되 지역 공부방 환경을 개선해 저소득층 어린이 및 청소년 가구의 학습을 지원하는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에 공부방에서의 학습 지도를 지원하는 ‘G-에듀케이션’을 결합해 지역사회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질 높은 학습과 돌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2010년에 저소득층 어린이를 둔 가구를 선정해 집안 내에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사업의 경험을 살려 2011년에는 그 대상을 지역아동센터로 확대해 지역아동센터 안에 컴퓨터 학습과 공부를 할 수 있는 ‘꿈꾸는 공부방’을 개설하기 위한 설비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4월 9일 행복한1318지역아동센터에 시범적으로 개설, 운영했고 이를 올해 안에 남양주 5개소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아동센터에 소규모 환경 개선과 교육용 물품 자재를 후원한다.

이 외에도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의 불량 주택을 신축해 자활 의지를 고취하거나 노인 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등의 사업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 책임 활동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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