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부기구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어도비 AI 파이어플라이를 통해 제작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알쏭달쏭 공익용어] NGO랑 NPO랑 똑같은 말 아니야?

NGO는 비정부기구(Non-Government Organization)를, NPO는 비영리조직(Non-Profit Organization)을 말합니다. 둘 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조직이며, 공익을 추구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든 NGO는 영리를 추구하지 않기에, NPO가 NGO를 아우르는 더 큰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NGO는 정부와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를 뜻합니다. 정부 대신 사람들이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정부를 감시·견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반면 NPO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모든 조직을 지칭합니다. NGO가 아닌 NPO로는 정부나 지자체가 설립한 공익재단, 학교, 병원 등이 있습니다. 동호회, 노동조합, 종교단체 또한 NPO에 해당됩니다. 사실상 NGO와 NPO는 서로 비슷한 용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사전적 개념의 NGO는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는 단체지만, NGO라고 정부로부터 지원을 절대 받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가 하지 못하는 일을 ‘보조금’ 형태로 시민사회에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유니세프, 국경없는의사회, 참여연대 모두 NGO이자 NPO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이들을 시민사회분야인 ‘3섹터’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1섹터는 정부와 공공기관을 포함하는 공공 분야, 2섹터는 기업과 영리조직을 포함하는 민간영리 분야를 가리킵니다. 3섹터에는 NGO와 NPO, 협동조합 등이 포함됩니다. 한편 NGO나 NPO라는 명칭 대신 임팩트 조직, 임팩트 파운데이션, SDO(Social Delivery Organization : 사회공익단체)라는 이름도 쓰이고 있습니다. ‘무엇이 아니다’는 방식으로 단체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대신 ‘사회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조직’이라는 특성을 강조한 단어랍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도움=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KCOC, 국제개발협력 NGO 대상 ‘책무성 자가진단’ 실시

6월 28월까지 응답지 이메일 접수… 비회원 단체도 참여 가능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는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를 대상으로 올해의 책무성 자가진단을 오는 6월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KCOC는 매년 국제개발협력 NGO에 자가진단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참여 단체의 자료를 바탕으로 책무성 이행 동향을 KCOC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국제개발협력 NGO 책무성 자가진단서 개정 2판’(이하 자가진단서)은 국제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책무를 다하며 활동하는지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도구다. 조직, 사업, 회계, 정보공개, 임직원 윤리 5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자가진단서는 국제개발협력 NGO 행동규범(code of conduct)을 준수하도록 안내한다.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평균 60여 개 국제개발협력 NGO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조대식 KCOC 사무총장은 “KCOC의 자가진단서는 국내외 비영리 기관을 위한 유일한 자가 점검지표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자가진단 기준 마련이 10년을 맞으며 참여 기관이 늘어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책무성 자가진단은 KCOC 홈페이지의 안내문에 따라 실시할 수 있다. 문의는 KCOC 경영기획부로 하면 된다. KCOC는 국제구호개발 및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는 국내 140여 개 NGO의 연합체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왼쪽부터) 최성균 미래복지경영 회장, 배도수 CJ프레시웨이 급식사업담당.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미래복지경영과 ‘사회복지시설 급식서비스’ 협력 강화

CJ프레시웨이는 사단법인 미래복지경영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서비스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서비스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미래복지경영은 사회복지 연구·교육·정책제안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아동·청소년·노인 등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일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서비스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육·돌봄·요양 등 사회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는 아동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 등의 급식 토탈 솔루션을 기반으로 미래복지경영 산하 및 관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 식자재와 서비스 공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상 상호 발전과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연계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미래복지경영을 비롯한 사회서비스 NGO 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급식 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한국 NGO, 생존 위해 글로벌로 가라”…시릴 리치 CoNGO 의장 인터뷰

“국제 사회에서 아직 한국 NGO가 눈에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성장 가능성은 분명 합니다. 아시아 각국을 연결할 수 있는 지리적,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고 통신 인프라가 매우 발달한 국가에 기반을 두고 있으니까요. 압축적 성장 경험도 있고요. 한국 NGO의 글로벌 진출은 생존의 문제와도 연결돼있습니다. 성장세가 매우 빠르긴 합니다만 아직까지 한국은 돈(기부금)이 많지 않은 나라 중 하나죠. 세계 기부시장을 따라가고, 국제 미팅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제 사회에서도 한국 NGO들의 ‘결심’을 알아차리고 대응할 겁니다.” 국제 사회에서 NGO의 목소리는 특별하다. 국경을 넘나들며, 개별 현장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확보한 베테랑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NGO는 어던 방식으로 국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을까. 지난 7월 경희대학교를 방문한 시릴 리치(Cyril Ritchie·사진) 국제NGO협의체(CoNGO)의장을 만났다. CoNGO는 1984년 설립됐으며, 1996년부터 UN의 컨설턴트로서 활동하고 있다. -CoNGO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CoNGO가 생기기 전까지는 유럽이나 미국 등 (시민사회가 발달했다고 하는 국가에서도) 이 정도의 협력 지위를 획득한 NGO가 없었다. 우리의 목적은 NGO가 UN의 모든 레벨에 관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회원 NGO들의 의견을 모아 문서로 작성하고 회의를 열어 국제사회가 비정부기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하고 있다. 우리는 UN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 확실하게 하려고 한다. 회원 NGO들과 함께 각 국가를 대상으로 한 활동도 한다. SDGs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북돋는다. 국가적 차원의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UN과의 협업에서 비영리기구 협의체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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