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대응
영국 런던의 한 요양원에서 어린이와 노인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DB
‘론제비티’ ‘복합대응’ ‘착한 AI’… 내년 기억해야 할 키워드

2024 소셜섹터 키워드 5 올해 소셜섹터는 기후위기, 고령화, 경기 침체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설루션 찾기에 동분서주했다. 이런 움직임의 중심에는 ‘기술’과 ‘연대’가 있었다. 인공지능(AI), 기후테크 등 혁신 기술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공동의 목표를 설정한 대기업과 스타트업, 비영리 간 협력도 활발했다. 갑진년(甲辰年)인 2024년, 소셜섹터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더나은미래는 비영리·공공, 임팩트 비즈니스, 학계·법조 부문 전문가 50명에게 내년 전망을 물었다. 그 의견을 바탕으로 2024년 소셜섹터 키워드 5개를 선정했다. 더나은미래 취재팀 01. 론제비티 소사이어티(Longevity Society) 평균 기대수명 100세를 바라보는 시대. 고령사회를 맞이하기 위한 계획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론제비티(longevity·장수)’는 헬스케어, 요양 서비스 같은 시니어 산업의 동력으로만 논의됐다. 최근 저출산 추세가 가속화하면서 고령화 사회를 예측하고 받아들이는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지난 14일 통계청은 50년 후 우리나라 인구가 1550만명 급감한 3600만명 대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인구의 70%를 웃도는 생산가능인구(만 15~64세) 비율은 50% 아래로 추락한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의 5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론제비티 소사이어티’는 초고령사회를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할 사회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일자리와 사회관계, 교육의 시기와 빈도 등을 다시 설정할 것을 요구한다. 논의 대상을 고령인구로 한정하지 않는다. 주요 선진국은 이미 론제비티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는 ‘스탠퍼드 론제비티 센터(SCL·Stanford Center on Longevity)’를 설립하고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캘리포니아주(州)는 2021년 6월 ‘나이 듦을 위한 마스터 플랜(MPA)’을 발표했다. ▲모든 연령을 위한 주택 ▲건강의 재해석 ▲고립이 아닌 형평과 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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