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국제학교 NLCS제주의 봉사동아리 ‘펭귄빌리지’ 학생들이 지역 특색을 살린 벽화 그리기 봉사를 하고 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청소년 봉사왕’ 선의의 경쟁… 25년간 14만명 도전장 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전국 단위 유일한 청소년 자원봉사대회3단계 심사 거쳐 매년 봉사왕 선발수상자 선후배 간 네트워킹도 활발 전국에 흩어진 ‘봉사 좀 한다’는 청소년들이 매년 한자리에 모인다. 자원봉사 왕중왕을 가리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이하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1999년 시작한 이 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청소년은 지금까지 총 14만2000여 명. 이 중 3만6309명이 우수 봉사자로 뽑혔다. 매년 심사 테이블에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재능을 담은 활동이 올라온다. 지난해 금상을 받은 황현(19)군은 어릴 때부터 좋아한 드론으로 경찰의 실종자 수색 작업을 돕고, 학교 주변 산과 하천에서 산불과 풍수해 위험 요소를 감시하는 활동을 펼쳤다.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셰어 더 웜스(Share the Warmth)’ 소속 학생 19명은 코로나19로 무료 급식소 운영이 중단되자, 직접 간편식을 만들어 쪽방촌에 전달해 은상을 받았다. 대회 역사에 담긴 청소년 봉사 트렌드 “매주 금요일이면 학교 마치고 지역아동센터에 봉사하러 갔어요. 초등학생들 공부하는 걸 도와주고 식사 예절도 가르쳤어요. 4년간 꾸준히요. 학교에서 선행상도 받고 나름 ‘봉사왕’으로 유명했어요. 그런데 대회 시상식에 가보니까 더 대단한 친구가 많더라고요.” 이지은(19)양은 지난해 24회 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이양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또래 친구가 많아서 깜짝 놀랐다”면서 “서로 봉사 노하우를 나누면서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활동의 경중을 따지기는 어렵지만, 심사 기준은 있다. 심사는 크게 세 단계로 나뉜다. 먼저 참가자가 최근 2년여 동안 수행한 봉사활동 자료를 제출하면, 심사위원이 1차 예비 심사를 한다. 평가는 봉사 동기와 창의성, 지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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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제2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개최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제2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사회 곳곳에서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 처음 개최된 이후 24년간 14만명이 넘는 청소년이 응모해 약 3만 5000명이 수상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24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는 846명(366건)이 접수했으며, 이 중 407명(148건)이 수상했다. 참가 신청서에는 2021년 7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진행한 자발적인 봉사활동 사례를 소개하면 된다. 국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이에 준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개인·단체 단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과거 본 대회에서 은상 이상 수상한 사람의 참여는 제한된다. 우수 봉사자를 선발해 ▲장관상(장학금 각 300만원) ▲금상 10건(각 300만원) ▲은상 30건(각 200만원) ▲동상 30건(각 100만원) 등을 수여한다. 금상 이상 수상자가 지정하는 비영리기관에는 재단 명의로 1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한다. 심사는 중앙예비심사, 지역심사, 중앙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심사 기준은 ▲동기 및 창의성 ▲노력 및 지속성 ▲지역사회 공헌도 및 파급 효과 ▲성장 및 리더십 네 가지 항목이다. 수상자는 7월 말~8월 초에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청소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살펴볼 기회이자, 이들을 칭찬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는 오는 6월 7일까지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지은 기자 bloom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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