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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준비생, 다양한 경험·기획력이 중요”

대학생들이 가고싶은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 4명… 그들의 현장 이야기 루게릭 환자에게 안구 마우스 “아들아 사랑을 주지 못해 미안하구나” 7년만에 전한 메시지 베트남서 일주일에 141명 수술 수시로 정전돼 문 열어놓고 작업 열악한 환경서도 몰두하던 모습 선해 대학생들 사이에서 기업 사회공헌팀의 인기는 높아지는 데 반해, 담당자의 이야기는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더나은미래’는 지난해 대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가고 싶은 기업(‘매출 상위 100대 기업 고용 브랜드 조사’,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으로 꼽힌 기업 4곳의 사회공헌 담당자 4명의 입사 과정부터 현장 비하인드까지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봤다. 강성희(28)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사무국 대리, 강세영(30) SK텔레콤 CSV실 CSV운영팀 매니저, 김명호(31) CJ CSV경영실 대리, 양지원(32) 포스코 환경에너지실 사회공헌그룹 매니저(이상 ‘가나다순’) 등이 좌담회에 참석했다. 편집자 주 사회= 기업사회공헌 담당자로 가는 길은 ‘좁은 문’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과정을 통해 사회공헌 파트에 합류하게 됐나. 강성희(이하 강)= 2010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글로벌기술센터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이듬해 임직원 선발 해외봉사단을 통해 잠비아에 갔었다. IT센터 등 봉사단 활동을 통해 변해가는 마을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2013년 사회봉사단사무국에 지원했다. 강세영(이하 세)= 대학에서 CSR 리포트를 쓰던 중 SK 사회공헌 사업을 접했다. 당시 기업 사회공헌이라고 하면 시혜적 성격이 강한 사업을 생각했었는데, 결식 이웃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행복 도시락’이나 대학생 봉사단 ‘써니’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무척 흥미로웠다. 이후 2010년 SK에 입사, 지금까지 6년째 CSV운영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양지원(이하 양)= 제가 써니 1기

[1사1사회적기업 캠페인] 대기업과 사회적기업 손잡아… 사회변화 위한 시너지 기대

업소용 오븐조차 없었던 ‘용감한 컵케이크’ CJ푸드빌과 협약 맺은후 뚜레주르에 납품도 검토 단순 협약 사례부터 투자 차원 연계까지 올해 이뤄진 협력 건수 지난 4년 합한 것과 같아 사회적기업은 지원 희망 기업체는 장기지원 부담 서로간 협력 쉽지 않아 중간기관 가교역할 절실 “12시간 땀흘리며 구웠던 케이크 100개를 이제 1시간 만에 만들어요.” 사회적기업 ‘용감한 컵케이크’는 미혼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루자는 목표를 가진 회사다. 실제 양육미혼모 4명이 모여 만들었다. 컵케이크를 만들어 온라인에서 파는 것이 비즈니스 모델이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장지영 용감한 컵케이크 대표는 “업종이 식품제조업인데, 집에서 식품을 만들어 파는 것 자체가 불법이었다”며 “서울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에 4.7평짜리 빵 공장을 차렸지만 업소용 오븐조차 없어 부족한 것 투성이였다”고 말했다. 6월 29일, ‘CJ푸드빌’과 맺은 협약은 용감한 컵케이크에 새로운 활로가 됐다. 장지영 대표는 “첫 만남에서 ‘우린 가정용 오븐에 빵을 구워서 판다’고 하니까 굉장히 놀라더라”며 “대기업에 대한 오해도 있었고, 뭘 어떻게 제안해야 되는지도 몰라 처음엔 진행이 더뎠다”고 했다. CJ푸드빌은 설탕이나 밀가루 등 기본 재료부터, 업소용 오븐까지 지원했다. 식품 위생, 제빵공장 전문가 등 기업 전문인력들은 용감한 컵케이크가 식품제조업 정식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장지영 대표는 “CJ의 지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 도움을 다른 이들에게도 나눠주고 싶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은 향후 CJ 주최 요리교실에 장 대표를 초빙하거나, 계열사인 ‘뚜레주르’에 용감한 컵케이크 제품을 판매하도록 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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