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언어 장벽 무너뜨리고 영화로 하나 됐죠”

중국학생·재외동포 함께한 ‘2011 토토의 작업실’ CGV·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을 넘어 중국으로 문화예술 교류 나서 韓·中 학생 머리 맞대 톡톡 튀는 다양한 영화 10개 완성해 상영까지 “아이들의 순수한 열정 국경을 뛰어넘었어요” “레디(ready), 액션(action)!” 슬레이트를 내리치는 소리가 들리고 잠시 적막이 흐른다. 드르륵. 문이 열리고 곱게 화장을 한 한칭(중국·15)양이 교실 안으로 들어왔다. 여대생이 되어 중학교를 찾은 한칭이 남몰래 좋아하던 농구부 주장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기는 장면이다. 책상 앞에 앉아 진지한 얼굴로 창 밖을 응시하던 한칭이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컷!” 계속되는 ‘NG’ 사인에도 웃음이 그칠 줄 모른다. 지난 8월 24일, 중국 베이징 진천륜 중학교 제경분교에서 진행되는 영화애니메이션 창작캠프 ‘토토의 작업실’ 셋째 날의 풍경이다. 9조의 영화 ‘회상’의 감독을 맡은 강경현군(17)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배우들의 연기 지도를 위해서다. 강군이 대본에 맞는 표정, 어조, 행동 하나하나 직접 시범을 보이자 더디게 진행되던 촬영에 탄력이 붙었다. 10살 무렵 중국 땅을 밟은 재외동포인 강군의 꿈은 영화배우다. 베이징 예술고등학교에서 연기,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착실히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직접 영화를 제작해본 건 처음이에요. 카메라 각도에 따라 배우의 모습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예술고에도 이런 수업은 없거든요.” 강군은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한국에서 온 영화애니매이션 창작 지도 선생님과 중국 학생 사이의 소통을 도왔다. ‘토토의 작업실’은 CGV의 사회공헌 사업이었다. 매달 전국의 벽지에 있는 학교에 전문 영화인이 찾아가 영화창작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토토의 작업실’은

젊은이의 꿈·배고픈 아이들 지킨다… SPC ‘빵빵한 나눔’

아르바이트생에게 등록금 지원·채용 기회 결식아동 위해 식사 제공 작년 임직원 봉사도6000시간 넘어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동반성장 차원에서 지원책을 마련하라.” 지난 7월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직원들에게 요구한 사항이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식품전문기업 SPC그룹이 파격적인 아르바이트 대학생 지원에 나섰다. SPC그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밤낮없이 열심히 배우고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 가운데 연간 100명을 선발해 대학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와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 각 매장에서 일정 기간 이상 일한 사람들 가운데서 케이크 디자인 대회나 서비스 경진 대회, 수기 공모 등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발할 방침이며 내년도 1학기부터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SPC그룹은 그룹공채의 10%를 아르바이트생 출신에서 뽑기로 했다. 당장 11월에 실시되는 올 하반기 공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그동안은 근무시간에 따라 가산점을 줘왔지만, 이번부터는 공채가 100명일 경우 10명을 아르바이트 출신으로만 뽑는다는 방침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각 가맹점에서는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사기가 크게 올라가고 구직 문의도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SPC그룹은 젊은이들이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2009년에는 서울대학교에 50억원을 기부해 ‘농생명 기초과학 연구동’을 개관한 바 있으며, 작년 8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선발해 무상 제빵교육을 실시하고 우수한 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애 청소년들이 제빵교육을 통해 직업재활과 정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수업을 운영하는 특수학교

“사회의 혈관인 금융… 금융이 따뜻해야 세상에 따뜻한 피가 돌겠지요”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회 속에서 이룬 이익 약자와 나눠야 건강한 성장 이룰 수 있죠” “워크아웃 바람 불던 IMF 우리는 기업 살리려 애썼죠 기업의 돈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함께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나도 힘겨운 유년 보내 젊은이여 희망 잃지말라 고생 끝에 낙 진짜 온다 우리 사회공헌 원칙은 공존·공감·공생” 다음 달이면 신한금융지주가 설립된 지 10년이 된다. 그리고 내년이면 신한금융그룹의 모태인 신한은행의 설립 30주년이다. 1982년 자본금 250억원과 4개의 영업점으로 출발했던 신한은행은 이제 자산 300조원 규모의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 지난 19일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63)을 만나 금융의 미래와 신한금융그룹의 사회책임에 대해 물었다. 한 회장은 취임 이후 사소한 행보 하나하나에 대해 세간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며 그가 돌아본 것은 초심(初心)이었다. “신한의 지난 30년을 돌아봤습니다. 그동안 참 잘해왔지만, 2% 부족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따뜻함’이었습니다.” 신한은행 설립 당시의 행훈(行訓)은 ‘새롭게, 알차게, 따뜻하게’였다. 한동우 회장이 신한은행의 기획부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사내 공모를 통해 만든 행훈이다. “신한은 짧은 시간 동안 경영실적이나 수익성 면에서 탁월하게 성장했습니다. 새롭고 알찼습니다. 이젠 따뜻함에 대해 고민할 때입니다.” 한 회장이 생각하는 따뜻한 금융은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 “고객과 한번 맺은 인연을 끝까지 소중하게 여기면서 동반자 관계로 가꾸어 가는 것이 따뜻함의 본질입니다.” 한 회장은 얼마 전 전체 계열사에 따뜻한 금융을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라고 제안했다. “신한금융그룹의 철학은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것입니다.

[사회공헌 특집] 수원여자대학_전공 살려 봉사하고 학점도 따요

수원여자대학은 ‘사회가 원하는 전문직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특성화된 학교기업 및 연구소와 협력산업체에서의 현장실습, 재학생 창업활동 지원,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GLP(Global Leader Program)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런 프로그램과 함께 사회책임 활동을 강조해 능력과 책임의식이 있는 리더 양성을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 실제로 수원여자대학은 지난 2009년 3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하는 ’40주년 기념식 및 사회공헌선포식’을 개최하면서 대학의 중장기 발전 비전을 ‘사회공헌대학’으로 선포하고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수원여자대학 구성원 모두가 능동적 사회공헌 인재가 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대학의 가장 큰 자산인 학생들의 봉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지원이다. 수원여자대학은 매년 정기적으로 ‘전공자원봉사공모전’을 개최해 봉사실비를 지원하고, 2007년부터 사회봉사 협력기관인 삼성전자와 함께 2007년부터 ‘사회봉사장학금제도’를 신설해 학생들의 참여 동기를 고취하고 있다. 이런 내부의 움직임은 외부로 확산되고 있다. 수원시, 해피수원공동체, 삼성전자와 함께 민·관·산·학 공동봉사 협약을 통해 수원시 평동의 독거노인 지원사업을 진행했고 화성시 우정읍, 삼성전자와 함께 1촌1교1사 지역사회 연계봉사를 통해 복지혜택이 미약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예술단을 창단해, 매년 3-4차례 예술 공연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런 활동은 최근에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니다. 수원여자대학은 지역 친화적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복지시설과 아동교육시설을 운영해오며 사회공헌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다. 1994년 이래 15년째 운영 중인 성남시 ‘산성동복지회관’에서부터 2000년 강점실천취업지원센터 ‘고운누리’, 2004년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은

[사회공헌 특집] 사회공헌 나선 게임 기업, 네오위즈 vs CJ E&M 넷마블

게임 밖 세상의 아름다움 함께 나눕니다 네오위즈,만원으로 할 수 있는 나눔 아이디어 지원 CJ E&M 넷마블, e스포츠 대회 열어 장애학생 여가 기회 제공 2007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네오위즈는 사회공헌 ‘원년’을 선포하며, 고객과 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마법나무〉를 선보였다. 이에 이어 지난 2009년에는 기업재단인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을 설립했다. 그리고 올해 네오위즈게임즈는 새로운 성장 기조인 ‘그린 피망’을 선포하고, 선도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그린피망 상설위원회를 구성하고, 그간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창의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서비스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만원의 마법’은 대표적인 창의성 사회공헌 활동이다. 만원으로 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일을 창의적으로 생각해보고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만원의 마법’ 프로젝트에는 2008년 4000여 명이 참석하는 1기를 필두로, 2010년 7월에 실시한 3기는 신청기간 동안 총 8만5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더욱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09년 8월부터 청소년들에게 게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다양한 문화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청소년을 위한 게임 창작 워크숍’과 청소년들이 올바른 게임 직업관을 확립하도록 돕기 위한 게임 직업 체험 캠프 ‘커리어위크’도 창의성 사회공헌사업이다. 네오위즈는 서비스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의 참여와 나눔도 이끌어내고 있다. 야구 게임 슬러거가 소외 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2009~2010)해, 참가비와 진행비 전액을 서울 사랑의 열매에 기부한 것이 좋은 예다. 한편 CJ

[사회공헌 특집] 빙그레_사회적 기업 홀로서기 돕고 세계에 백범 알리기 노력

사회적 기업에 경영 컨설팅 지원… 소년소녀 가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빙그레는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전개한다’는 목적하에 전사 조직인 ‘빙그레 자원 봉사단’을 출범했다. 빙그레의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다. 또 빙그레는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요플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원하는 ‘핑크리본 에디션 캠페인’을 3년째 이어 오고 있으며,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빙바 자원봉사자’를 통한 해비타트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 눈에 띄는 활동은 남양주시와 부산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재무, 경영컨설팅, 매출 협약 등을 맺고 사회적 기업의 자생력을 배양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빙그레는 “단기성 지원의 중단으로 실망하고 좌절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장기적이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전국 단위로 대상 기업을 발굴, 사업 모델의 공동개발, 경영 컨설팅 및 혁신 지원 등을 통하여 홀로서기를 적극 돕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빙그레는 1993년 김호연 빙그레 전(前) 회장이 출연하여 설립한 김구재단을 통하여 국내외 학술 연구 단체에 대한 지원과 함께 매년 150여명의 불우청소년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국가와 사회의 정책적 후원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선발하여 이들에게 격려금과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동포들을 대상으로 ‘백범일지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빙그레는 “백범일지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참된 용기와 지혜, 불굴의 투지와 희생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세계적인 명저”라며 “먼저 한국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정체성을 바르게

[사회공헌 특집] 대한생명_재난 구호·노인 치료 보조… 근무시간 1% 이상 나눔활동

대한생명은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로 구성된 2만5000명의 봉사단이 전국에 140여개의 봉사팀으로 나뉘어 장애인, 노인, 보육원 등 지역사회의 단체와 1: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꾸준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그 폭도 넓다. 복지시설 환경 정리부터 장애우 사회 적응훈련과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 노인 치료프로그램 보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대한생명의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 봉사활동에는 신입사원도 예외가 아니다. 이런 봉사활동은 사회공헌 홈페이지(http://welfare.korealife.co)를 통해 전국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월별, 분기별 활동계획서 및 활동결과 보고서를 전산화하고 봉사활동 평가 측정표 등을 통계화해 활용하고 있다. 형식적으로 흐를 수 있는 봉사활동을 회사 활동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시스템화한 것이다. 이들의 체계적인 활동이 빛을 발하는 것은 지역 재난 구호사업이다. 대한생명은 전국의 영업망과 지역봉사팀이 지역사회와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재난 구호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2009년 2월에는 겨울 가뭄으로 식수조차 구하기 어려운 태백지역에 2ℓ 생수 1만2000병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양양 산불 피해 영월 수해, 강원도 폭설피해 등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회사 차원에서도 봉사활동의 질적 발전과 양적 확대를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매해 봉사리더 세미나를 1박2일 동안 개최해 각종 정보를 공유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봉사팀과 봉사 리더, 봉사자를 대상으로 사랑모아봉사대상을 제정해 창립기념식에 포상하고 있다. 이제 대한생명의 봉사활동에 대한 열의와 노하우는 회사

[사회공헌 특집] 경기도시공사_수익 일부, 지역에 환원… 공기업 사회적 책임 다한다

‘찾아가는 희망 콘서트’ ‘문화재 지킴이’ 진행 지역 아동 공부방 개설… 교육용 물품 자재 후원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10년 ‘찾아가는 희망 콘서트’로 도내 문화 소외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찾아가는 희망 콘서트’는 경기도 내 다문화 가족 218명, 연천군 주민 100여명, 포천 주민 70여명에게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자원봉사자 91명이 함께했다. 또한 문화재청과 협약식을 체결해 ‘한 문화재 한 지킴이’에도 참여해 수원화성, 지지대비, 팔달산 지석묘군 지킴활동을 시행했다. 개발 못지않게 문화재의 보호와 보존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였다. 경기도시공사는 2011년 기존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회공헌 중장기 전략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는 ‘경영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한다’는 목적하에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개발해 사회 공헌을 위한 전반적인 조직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서’이다. 현재 경기도시공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프로그램은 ‘미래의 꿈나무를 위한 지역사회 인재 양성’이다. 기존에 진행하던 ‘찾아가는 희망 콘서트’와 ‘한 문화재 한 지킴이’를 확대, 지속하되 지역 공부방 환경을 개선해 저소득층 어린이 및 청소년 가구의 학습을 지원하는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에 공부방에서의 학습 지도를 지원하는 ‘G-에듀케이션’을 결합해 지역사회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질 높은 학습과 돌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2010년에 저소득층 어린이를 둔 가구를 선정해 집안 내에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사업의 경험을 살려 2011년에는 그 대상을 지역아동센터로 확대해 지역아동센터 안에 컴퓨터 학습과 공부를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특집] 한국짐보리㈜짐월드_아동학대 없는 세상 꿈꾼다

2000년부터 사회공헌 조직 재정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목표로 가맹점까지 나서 나눔·기부활동 한국짐보리㈜짐월드의 사회공헌은 지난 2000년에 전기를 맞았다. “그전까진 우리가 공연을 하거나 크리스마스 파티 같은 것을 할 때 몸이 아픈 아이들을 초대하거나 저소득계층 아이들을 초대하는 활동들을 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2000년 들어 ‘꾸준하고 지속적이고 조직적으로 사회공헌을 하자’는 방향성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아동학대 예방 후원과 아동 후원’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잘 활용하면서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사회공헌이 무엇일까를 찾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한국짐보리는 유아교육문화를 창조하는 기업이다. 아이들의 건강과 발달에 대해 깊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 보니 사회공헌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사회공헌의 커다란 테마가 정해지고, 내부적으로 사회공헌의 시스템도 재정비를 했습니다. 짐보리 본사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센터에서도 사회공헌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있는 짐보리의 센터는 58개, 직영점과 가맹점 가리지 않고 모두 사회공헌에 관심을 보이고 행동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짐케어펀드(Gymcare Fund)’가 탄생했다. 한국짐보리㈜짐월드는 2001년부터 전국 짐보리 센터와 본사의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짐케어펀드(Gymcare Fund)’라는 명칭의 아동복지기금으로 적립해오고 있다. 이 기금은 굿네이버스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아동학대예방사업에 후원 되고 있다. 직영점뿐만 아니라 가맹점까지 사회공헌에 참여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오히려 직영점, 가맹점을 가리지 않고 개별 센터에서 사회공헌에 이미 열심이었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미 각 센터별로 근처에 있는 어려운 아이들을 지원하거나 홀트아동복지회와 별도로 사업을 진행하시던 곳도 있습니다. 어떤 센터에서는 아이들의 수업을 해주기도 하고 어려운 아이들이 센터에 와서

[사회공헌 특집] 아모레퍼시픽_10년간 16만명 뛰었다… 유방암 환자 459명, 새 삶 얻었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으로 10년간 모인 21억원 유방건강재단에 기부 유방암 자가검진 캠페인 소셜네트워크 통한 홍보… 여성건강 증진 위해 노력 10년의 시간 동안 16만명이 참가해 100만 킬로미터를 달렸다. 지구 25바퀴를 돈 이들의 열정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총 21억원, 이 돈은 여성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었다.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2001년에 시작된 이래 대표적인 여성건강문화 확산 캠페인의 자리를 지켜왔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뿐만이 아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환자 459명에게 9억1000만원의 수술치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찾아가는 유방건강강좌’인 핑크투어에는 2010년까지 5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제는 다문화가정의 여성들도 핑크투어를 통해 유방자가검진법에 대해 배우고 있다. 서경배 대표이사의 말처럼 “‘여성과 그 가족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실현한다’라는 소명 아래, 여성의 건강하고 당당한 삶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왔던 것이다. 이렇게 10년을 살아온 캠페인이 2011년에 들어 방향성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윤 전무는 “지난 10년 동안은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캠페인을 주도해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10년은 ‘대중 스스로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 나가는 캠페인’으로 확대, 전개할 것입니다”라고 그 방향성을 밝혔다. 이런 결정의 배후에는 “국민들이 가장 간편한 방식으로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에 대한 고민이 있다. “유방암은 조기진단이 가능한 암입니다. 그런데 여성들이 잘 인지를 못하거나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유방암 자가검진의 생활화’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에 국민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특히 젊은 층의 참여를 유입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다. “조기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특히 필요한

[사회공헌 특집] 저소득층 노인에게 임플란트 무료 시술

룡플란트 치과 그룹 2006년 북한에서 대한민국으로 온 주수진씨는 북한에 거주할 당시부터 치아가 많이 망가진 상태였다. 치아가 뿌리까지 썩어서 찬물을 마실 때마다 시리고, 음식물을 제대로 씹는 것이 불가능해 주씨는 늘 소화제를 곁에 두고 살 정도였다. 최근 그는 소화제가 필요 없어졌다고 한다. 룡플란트 치과그룹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무료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 음식물을 제대로 씹는 게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김대한(62)씨도 무료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김씨는 평소 왕성한 봉사 활동을 해 왔고, 이 노력을 인정받아 6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했다. 룡플란트 치과그룹은 현재 수도권역에 38개 지점망을 보유한 노인 임플란트 전문 치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노인층을 위한 무료 치과 치료를 시행해 오고 있다. 매년 100명의 무료 임플란트 시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달 각 지방자치단체나 비영리 단체 등으로부터 대상 노인 7~8명을 추천받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1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70세 이상 노인의 치과 미치료율이 약 71%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대한치주과학회가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는 4명 중 3명이 잇몸병을 앓고 있음에도 대상자의 60%가량이 관련 치료를 전혀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용문 룡플란트 치과그룹 대표원장은 “소외층 노인 치과 의료 문제가 심각한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치과병원에서 한 개에 수백만원이 넘는 고가의 임플란트 시술을 제공하는 활동은 단순한 의료혜택에 머무는 것이 아닌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무료 시술 외에도 룡플란트 치과그룹은 도서산간 지역의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시행하는 구강 검진과

[사회공헌 특집] [GS그룹] 회장님도 계열사도 우린 나눔 마니아

허창수 회장 250억원 규모 주식 기부 GS칼텍스 여수문화예술공원 조성 GS리테일 재난재해 구호 펼쳐 2006년 3만5800주, 2007년 8만6310주, 2008년 2만8660주, 2009년 3만2470주, 2010년 4만9020주 그리고 올해 3만1500주까지 6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총 250억원 규모에 달하는 개인 보유의 GS건설 주식을 기부한 사람이 있다. 바로 허창수 GS그룹 회장이다. 허 회장은 지난 2006년 소외층의 자립 기반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사재를 출연해 남촌재단을 설립했다. 그 후 매년 추가 출연을 해 왔으며, 향후 남촌재단의 규모가 500억원 이상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개인 재산을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점 등을 인정받아 허 회장은 지난 2008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로부터 ‘아시아 이타주의자 48인’에 선정된 바 있다. GS그룹측에 따르면 “책임감을 갖고 정도(正道)를 걸어감으로써 사회로부터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자”는 게 허 회장의 평소 신념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GS그룹은 각 계열사별 특성을 살려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석유 에너지의 30% 이상을 공급하고, 생산제품의 50%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2005년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발족시켰고, 2006년 8월에는 GS칼텍스재단을 설립했다. GS칼텍스재단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100억원을 출연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에 따라 해당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GS칼텍스는 자사의 생산기지가 자리잡고 있는 전남 여수 지역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 기공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