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
숲은 ‘6차 산업’… 山林의 미래를 말하다

정부·시민단체·기업 함께한 ‘숲의 미래’ 3人 좌담회 40년간 이어온 숲 복구 운동 10㎥였던 ‘산림 축적’ 146㎥로 OECD 국가 평균보다 높아 “목재 활용·숲길 조성 등 국내 산림자원 적극 활용해야” 지난 11일, 더나은미래는 ‘육림주간(11월 첫째 주)’을 맞아 숲 관련 정부·시민단체·기업과 함께 ‘숲의 미래’ 좌담회를 열었다. 신원섭 산림청장, 이돈구 생명의숲 이사장,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가나다순)이 좌담회에 참석, 우리 숲의 과거와 현재,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했다. 사회=우리나라 숲은 일제강점기와 6·25를 거치며 많은 피해를 봤다. 이후 정부·시민사회·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숲 복구 운동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숲을 복구한 사례로 꼽힌다.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해달라. 신원섭=산림학에서는 ‘산림 ㏊(헥타르)당 임목(林木) 축적’으로 산림이 무성한 정도를 표현한다. 70년대 10㎥에 불과했던 산림 축적이 약 40년이 지나 146㎥가 됐다. OECD 국가 평균(138 ㎥)보다 높다. 우리나라 숲 복구 운동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수치다. 이돈구=146㎥라고 하면 약 30평짜리 목조 주택 3~4채를 지을 수 있는 수치다. 당시 행정력이 대단했고 ‘나무 심기’가 전 국가적인 어젠다였다. 생명의숲은 IMF 시절인 1998년에 시작됐다. 실업 문제를 극복할 방안이기도 했고, 나무 심기에서 ‘숲 가꾸기’로 변화도 필요했다. 지금의 숲 가꾸기 성공 뒤엔 시민사회·정부·기업의 파트너십이 있었다. 산림 분야야말로 PPP(민관 협력·Private-Public Partnership) 선두 주자다. 최규복=유한킴벌리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시작한 게 1984년이다. 올해로 33년째인데, 기업 최초로 시작해 이후 다른 기업들과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는 데서 의의가 크다고 본다. 30주년이 되는 2014년까지 심고 가꾼 나무가 5000만그루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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