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롯데케미칼, 취약계층에 1000여 포 쌀 기부…“지역과 함께 나눕니다”

3년째 이어진 지역 농산물 나눔…올해만 쌀 1만7000 포 기부 예정 롯데케미칼이 이웃과의 상생을 위한 ‘동행쌀’ 기부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청에서 10kg 쌀 1217포를 기부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관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와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함께 자리했다. ‘동행쌀’은 롯데케미칼이 충남 서산 대산공장 인근 농가로부터 직접 구매한 지역 농산물로, 기업의 지역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시작된 이래 매년 확대해가며, 지역 농가와의 연계는 물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송파구 기부 외에도 지난 6월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밀알복지재단 등을 통해 쌀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 총 1만7000포에 달하는 쌀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순차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영준 총괄대표는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나눔을 통해 상생하는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목표를 이루고자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AI 안부 전화와 ‘6초’의 위기 신호, 공무원의 빠른 대응이 한 생명을 살렸다

[현장] 서울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 정책 성과 중랑구 면목본동·송파구 위기가구 위험 예방나서 #1. 84세 한모 씨는 중랑구 면목본동에서 홀로 살고 있었다. 한 씨의 일상은 평온했지만, 때론 깊은 고요 속에서 몸이 먼저 위협 신호를 보내곤 했다.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AI 안부확인서비스’에서 걸려온 전화가 울렸다. 목소리는 떨렸고 통화는 6초 만에 끊겼다. 서비스 통화를 모니터링하던 이재춘 면목본동 주무관은 이 작은 이상에 귀를 기울였다. 확인 전화를 다시 걸었고, 한 씨가 심한 헛구역질로 위급한 상황에 처했음을 발견했다. 곧바로 집주인과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된 한 씨는 신속한 치료를 받고 무사히 회복할 수 있었다. #2. 서울 송파구에 사는 박모 씨(54)는 실직과 이혼 후 생활고와 외로움에 시달리곤 했다. 밤이 되면 외로움과 절망까지 몰려왔다. 그러던 중 송파구청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숨은희망찾기’ 사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지역 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그는 점차 삶의 의지를 회복했다. 구청은 생활 필수품부터 냉장고까지 지원하며 그의 일상을 다시 채워줬다. 중랑구와 송파구 사례는 서울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개인의 위기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제공한 대표 사례다. 지난달 29일, 센터는 서울시청에서 개소 이후 2년간의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 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송파구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역 주민생활접점기관과 연계했다. 위기 의심가구 대상에 우체국 집배원이 매월 1회 복지정보를 담은 복지등기를 제공하고 생활실태, 주거환경 등을 확인하며 위기징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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