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콩쿠르와 해외 음악학교 등에서 활동해온 젊은 음악가 3명이 잇따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오는 25일과 26일, 다음 달 1일 서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2026 CMK 아티스트 시리즈’를 연다. 올해 무대에는 소프라노 양수빈, 트롬보니스트 서주현, 베이시스트 유시헌이 오른다. 세 사람 모두 재단의 문화예술 인재 지원을 거쳐 해외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연주자들이다. ‘CMK 아티스트 시리즈’는 재단이 지원해온 클래식 음악 인재들이 단독 무대를 통해 자신의 음악세계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로 시작했으며 피아니스트 선율, 김송현 등이 참여했다. 첫 무대는 25일 소프라노 양수빈이 연다. 양수빈은 2018년 재단 문화예술 인재로 선발된 뒤 서울대학교와 영국 왕립음악원에서 수학했다. 올해 로열 오버시즈 리그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우승했고, 아스펜 음악 페스티벌의 르네 플레밍 아티스트에도 선정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트라우스와 리스트, 멘델스존의 가곡을 비롯해 헨델과 더글라스 무어의 오페라 아리아, 한국 가곡을 들려준다. 해외에서 공부하고 활동하며 겪은 만남과 이별, 기억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엮었다. 26일에는 트롬보니스트 서주현이 무대에 오른다. 선화예고 재학 중이던 2019년 재단 문화예술 인재로 선발된 그는 2023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트롬본 부문에서 준우승했다. 현재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럽과 남미 작곡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트롬본의 기교와 서정적인 음색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 공연은 다음 달 1일 베이시스트 유시헌이 맡는다. 유시헌은 서울대학교 재학 중이던 2024년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됐고 현재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