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개념의 부천 여월동 점포… 건물 내·외부에 69개 친환경 기술 Co2 50%·에너지 40% 감소 효과… 그린마일리지 등 캠페인 전개도 부천 여월동의 한 대형할인점. 다른 점포들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이 할인점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건물의 옥상엔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함께 여기에서 생산된 전력은 이 할인점 내 평생교육 아카데미에 사용된다. 건물 내부에는 탄소 배출이 적은 LED조명과 조명 제어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있다. 냉동식품을 판매하는 냉동·냉장 코너에는 매대에 유리문이 달려 있다. 이 문 하나로 냉동능력이 30% 정도 향상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좀 불편할 수 있지만 환경은 지킬 수 있다. 자연 채광이 되는 지하를 거쳐 밖으로 나가면 가로등에는 태양광 발전기가 달려 있다. 이 건물에 투여된 친환경 기술과 아이템은 69개. 기존 점포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50%, 에너지 사용량 40%가 감소했다. 할인점뿐만 아니라 손님까지 친환경 행동으로 유도하는 점포는 2008년 10월에 오픈한 홈플러스 ‘그린스토어’다. ‘환경’은 ISO26000이 제기하는 핵심적인 문제이면서 많은 기업들이 힘들어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꾸준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설도원(53) 전무는 진정한 환경 경영을 위해서는 “CEO의 확고한 환경 경영 철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철학’이라는 단어가 추상적이라는 기자의 질문에 “기업의 환경 경영은 기업의 시스템, 소비자의 참여, 지역사회의 관심 모두를 모아낼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어야 한다”며 홈플러스에서 진행 중인 환경 경영의 사례들을 제시했다. 그린스토어는 이런 철학을 표현한 예다. 그린스토어만이 아니다. 홈플러스는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