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나은미래x영국문화원] 글로벌 사회적기업 트렌드 읽기 Where tradition, commerce and support meet “우리는 단순히 사업을 키우는 게 아니라, 사람을 키우고 있습니다.” LAWE의 창립자 아디닌디야 아르야 위스누타마(Adinindyah Arya Wisnutama)대표의 말이다. 그녀가 동료 넷과 함께 LAWE를 세운 지 올해로 14년이 됐다. LAWE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족자카르타에 기반을 둔 사회적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전통 수제 직물에 상업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은 의류, 가방, 천 장난감, 실내 장식용 직물 제품. 이곳에서 일하는 방직공, 제품 디자이너, 재단사 대부분이 여성이다. 아디닌디야 대표는 “인도네시아 방직공의 대다수가 시골에 사는 여성들”이라 했다. “이들은 밥벌이를 해야 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아이들 삶의 전반적인 조건을 더 낫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LAWE의 목표는 이들이 이미 가진 것, 즉 전통 패턴에 대한 지식과 직물을 짜고 염색하는 기술들로부터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LAWE는 방직공 여성들의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패턴과 색 조합을 만들어내고 신제품을 개발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들의 기술과 작업 품질 또한 향상됩니다.” ◇전통과 현대의 혼합 아디닌디야 대표는 전 직장 동료와 인도네시아 전역을 출장 다니며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녀는 많은 사람이 수작업 방직 일을 주요 수입원으로 삼는 이웃 국가들과는 달리, 인도네시아에선 일자리를 유지하지 못하는 방직공 여성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디닌디야 대표와 동료는 오늘날 소비자들이 구매할 법한 현대적이고 기능적인 물건을 만드는 데 전통 기술을 접목하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지인과 가족으로부터 자금을 끌어와, 재단사 두어 명과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