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서울시교육청과 돌봄교실 조성사업… 전년대비 2배 예산 확충

GS건설은 10일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과 후 돌봄교실 조성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GS건설은 GS건설 허윤홍 대표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외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에서 ‘GS건설 즐거운 돌봄교실’ 협약식을 체결했다. 최근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보육으로 인한 사교육비가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층과의 교육비 양극화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저소득층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해결책으로 ‘돌봄교실’이 주목받고 있다. 돌봄교실은 초등학교 교실 별도 공간에서 돌봄전담사가 방과 후부터 아동을 돌봐 주는 제도다. 학교의 보육과 교육의 기능을 확대해 소외계층 및 보호 학생의 돌봄을 지원한다. 정규수업 이후 편안한 환경에서 맞춤식 과제 지도 및 특기 적성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계발하고 정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이자 정부 정책 과제다. GS건설은 ‘즐거운 돌봄교실’ 사업에서 리모델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시공을 담당한다. 기존 교실의 여유공간을 독서활동, 미술교실 등 다양한 방과 후 수업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재단장해 제공한다. GS건설은 지난해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서울시교육청과 초록우산이 주관하는 돌봄교실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은평구 수색초등학교에 1호점을 완공했으며, 올해 3월 중랑구 면남초등학교에 2호점을 완공했다. 지원 2년차에 접어드는 올해는 이번 협약식 체결과 함께 전년 대비 2배의 예산을 확충해 연간 총 4개교의 돌봄교실을 완공하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GS건설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 선도 기업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6월 8일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두나무 시드볼트 NFT 보유자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두나무
두나무,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시드볼트 NFT 컬렉션’ 특별상영회 종료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특별상영회를 마쳤다. 이번 상영회는 시드볼트 NFT 보유자를 위해 마련한 감사 행사로, 지난 8일 두나무관(메가박스 성수 2관)에서 열렸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의 ESG 사업 중 하나다. 한국수목원 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의 종자 보전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 종자 금고)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를 NFT로 제작해 업비트 NFT에서 발행한다. 이는 NFT가 가진 고유성, 대체불가성을 환경과 연계해 생물의 희소가치를 강조하고 보호·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되며 한수정과 환경재단이 함께한다. 특별상영회에서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본선 진출작 38편 중 하나인 <화이트 플라스틱 스카이 White Plastic Sky>가 상영됐다. 이 작품은 2123년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애니메이션이다. 자원 부족과 식량난, 기후 위기, 생물 멸종 등 환경 파괴가 인류에게 미칠 절망을 재현하고, 삶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 ‘프랑스의 오스카’로 불리는 세자르상에서 호평 받은 헝가리의 티보르 바노츠키, 서롤터 서보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 국제영화제 인카운터 섹션에도 초대됐다. 영화 상영 후에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인 정재승 교수가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했다. 관객들과 함께 생태 위기, 환경 보호를 주제로 자유로운 담론을 나눴다. 정재승 교수는 “두나무에서 다음 세대에 전할 생명의 다양성을 보존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업비트 NFT 회원은 “시드볼트 NFT로 생물 다양성 회복과 보존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두나무가 가진 기술력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맘.파 멘토링데이(Successful Moms’ Parenting) 포스터.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부모 가장 멘토링 데이 개최

한국경제인협회가 6월 18일(화) 서울시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스.맘.파 멘토링데이(Successful Moms’ Parenting)”를 개최한다. 한부모 가장의 성공적인 육아와 자립을 응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스.맘.파 멘토링데이”는 먼저 국민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의 ‘한부모 엄마의 자존감 찾기 및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을 주제로 한 힐링토크 콘서트로 시작한다. 이어 ▲자산관리와 재테크 노하우 ▲취업 면접 노하우와 셀프스타일링 ▲스마트스토어 창업 준비 ▲정리수납전문가 직업탐색 등 한부모의 자립에 유용한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한부모 자립지원 프로그램은 한국경제인협회가 서울시와 롯데, 삼양그룹, 코오롱, 풍산, 한화, 효성, KB금융 등 7개 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중점 사업인 ‘아이가 행복한 세상(아·행·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특히 KB금융공익재단은 이날 특강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서울시 25개 복지시설에 금융 전문강사단을 파견하여 현장에서 한부모가장의 현실적인 문제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한국경제인협회 홈페이지(www.fki.or.kr)에서 할 수 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동양생명, 1사1교 금융소비자 교육 진행… 지역별 금융이해력 편차 줄인다

동양생명은 11일 서울시 구로구 오남중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도 1사1교 금융소비자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사1교 금융소비자 교육은 금융사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지역별 금융 이해력 편차를 줄여 금융교육 사각지대 감소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동양생명은 오남중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양주백석중학교, 산들초등학교 등 서울·경기도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약 750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 마포구 성사중학교와 ‘자유학기제 금융교육’ 결연을 맺고 오는 8월부터 주 1회 2시간씩 총 8차시 금융교육을 통해 저축과 투자 등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 관련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3년간 시범 운영한 뒤 올해 정식 도입한 ‘자유학기제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수혜대상에 맞는 주제를 바탕으로 8주 동안 체계적인 금융지식을 제공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당사는 앞으로도 금융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의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올해로 8년째 1사1교 금융소비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도 서울 및 경기도 내 중학교 3곳을 방문해 약 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의 이해’를 비롯해 ‘수입 지출 관리’ 및 ‘청소년을 위한 금융 진로’, ‘직업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경제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7년 동안 약 2000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신세계아이앤씨, 아프리카에 업사이클링 IT 기기 기부해 ‘교육격차 해소’ 나선다

신세계아이앤씨가 글로벌 청소년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아프리카 세네갈에 교육용 IT 기기로 활용할 수 있는 중고 노트북 60대와 청소년 도서 200권을 기부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아프리카 청소년의 IT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유휴 IT 자원을 재순환해 탄소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고 10일 전했다. 기부된 교육용 IT 기기는 사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유휴 IT 자산 중 고사양 노트북을 선별해 저장장치 초기화·소프트웨어 재설치 등 재정비 작업을 거쳐 업사이클링 한 것이다. 이와 함께 마우스 등 IT 기자재 및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모은 청소년 도서도 세네갈 현지로 전달됐다. 기부 물품은 아프리카 세네갈에 위치한 현지 학교 등 교육기관에 전달해 코딩·컴퓨터 활용 등 청소년 IT 교육을 위한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재외국민 자녀 등 세네갈 현지에서 한글을 교육하고 있는 한글학교에도 기부물품을 함께 전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기부한 노트북을 활용해 세네갈 현지 한글학교 어린이를 중심으로 원격 코딩 교육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자사의 리테일테크 비즈니스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SW) 기초교육 활동을 통해, IT 소외지역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IT 전문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세네갈 청소년도 IT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청소년처럼 누구나 디지털 전문가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신세계아이앤씨 임직원들이 글로벌 나눔 활동의 첫발을 뗐다”며 “글로벌 IT 소외 지역 청소년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함과 동시에 IT자원 업사이클링으로 환경 측면으로도 가치

동천-태평양, 15년간 취약계층 528명에게 장학금 약 14억2000만원 지원

재단법인 동천과 법무법인 태평양이 15년 동안 취약계층에 약 14억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0일 전했다. 재단법인 동천은 2009년 법무법인 태평양이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이다. 태평양 임직원은 2010년부터 매년 자발적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왔다. 15년 동안 약 14억2000만원을 난민, 이주외국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 총 528명에게 전달했다. 재단법인 동천은 올해 3월 제15기 장학생을 모집했다. 6월 초 제15기 비영리법인, 센터, 복지관 등에서 추천을 받고 심사를 거쳐 장학생 36명과 故황보영 변호사 장학생 1명을 선발했다. 동천은 이들에게 앞으로 1년 동안 장학금 약 1억 600만원과 법률지원을 할 예정이다. 난민∙이주외국인∙다문화가정∙장애인∙북한이탈주민 장학생 36명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 동안 매월 2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故황보영변호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공익변호사 지망 로스쿨생 1명에게는 세 학기 등록금을 지원한다. 장학생을 추천한 부천이주노동복지센터 담당자는 “장학 증서와 선물을 받은 장학생이 매우 기뻐했다”며 “동천 장학금을 통해 장학생이 꿈과 비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현대차 “내년까지 전 세계에 나무 100만 그루 식재”

현대자동차는 1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트리플래닛과 ‘지속가능한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두하 현대자동차 경영전략사업부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훼손된 산림 복원을 통한 산림생태계의 건전성 회복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산림청 산하 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향후 5년간 관련 기관·기업과 함께 국내 최대 산불피해지인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 복원을 추진하고, 친환경 숲을 신규 조성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숲은 현대자동차가 고객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CSV) 활동인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인천 수도권 매립지에 미세먼지 방지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각 시대별 사회 이슈에 대응하는 테마를 선정해 숲 조성을 지속해오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브라질, 인도,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에서 글로벌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까지 약 5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 현대차는 산림복원 및 모니터링에 친환경 모빌리티인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해 협약 당사자들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연구 협력도 추진한다.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제작된 산림경영용 특장차량이다. 트렁크 공간에 드론 스테이션을 만들고 차량 앞쪽 프렁크 공간에는 V2L(Vehicle to Load) 기술을 활용한 드론용 배터리 충전 데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와 협약 당사자들은 접근이

KT&G 상상마당,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호 전시회 개최

KT&G는 상상마당에서 매년 6월 5일로 지정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어 배러 퓨처 플래닛(A Better Future Planet)’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 명이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전시는 KT&G 서울사옥 1층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 오는 6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조명해 환경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 참여한 김도훈·김영훈 작가는 기후변화가 초래한 생태계 위기와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북극 동물들을 표현한 조형 및 회화작품 10점을 선보인다. KT&G 문화공헌부 김정윤 전시담당 파트장은 “KT&G 상상마당은 매년 환경 피해의 심각성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더 나은 미래의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포스코인터내셔널, 세계 환경의 날 맞아 ‘그린 투모로우 데이’ 행사 개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SSG랜더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그린 투모로우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찾은 야구팬들을 비롯해 경기관람에 초대받은 지역 문화소외계층 아동과 보호자 1000명이 참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SSG랜더스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양사가 위치한 인천지역 환경보호에 대해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세대인 지역 아동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그린 투모로우데이’를 공동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재생페트(rPET, recycled PET)를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응원타월 2500개를 배포하는 등 이벤트를 마련해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또 인천지역의 깃대종(지역의 생태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동·식물)인 저어새 보전을 알리는 행사도 진행했다. 1루 광장에 ‘저어새’와 SSG의 마스코트 ‘랜디’ 캐릭터가 적용된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네컷 부스’를 설치해 경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저어새 보호 필요성을 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인천시와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지역 깃대종 보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저어새 생태학습관 환경 개선사업,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깃대종 해설 안내판 설치사업,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남동유수지 저어새 서식지 보호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박홍식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그린 투모로우 데이 행사가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데 씨앗이 될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물다양성 증진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을 추진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지역 미래세대를 위한 초청행사도 가졌다. 지역

DL이앤씨, 환경의 날 맞아 ‘집씨통’ 캠페인 진행

DL이앤씨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집씨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를 의미하는 ‘집씨통’ 캠페인은 노을공원시민모임이 지난 2019년부터 펼쳐온 숲가꾸기 활동이다. 100일 동안 도토리 씨앗을 묘목으로 직접 기른 다음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식재하는 프로그램이다. DL이앤씨는 지난 2월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50명의 신청을 받아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 직원들이 100일 이상 사무실과 가정에서 싹을 틔우고 길러낸 도토리 화분은 6월 말 노을공원시민모임 측에 전달된다. 묘목은 앞으로 2~3년간 나무자람터에서 더 건강하게 자란 다음, 동물이 행복한 숲이 될 수 있도록 노을공원에 심어질 예정이다. DL이앤씨는 하반기에도 집씨통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10월에는 직원들이 직접 노을공원을 방문해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사회공헌을 실천하고자 집씨통 캠페인을 시작했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맑음나눔 봉사활동, 종이컵 제로 캠페인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은 물론,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캠페인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강원랜드,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폐전기·전자제품 기부 캠페인

강원랜드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폐전기·전자제품 기부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9월 환경부 산하 자원순환 전문기관인 ‘E-순환거버넌스’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폐전기·전자제품을 수거 및 재활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원랜드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 배터리, 청소기, PC 등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부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수거한 제품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캠페인을 통해 폐가전제품 배출 절차와 자원 선순환의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홍보하고, 폐전기·전자제품을 기부하면 커피와 도넛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강원랜드 김성대 시설관리실장은 “일상에서 실천하는 자원순환 활동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진정성 있는 환경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작년 리조트 내에서 발생한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해 마련한 기부금을 태백산국립공원 내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재원으로 사용한 바 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행복얼라이언스, ‘2024 상반기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완료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전북 완주군 및 무주군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2024 상반기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의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 결식아동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 지방정부, 시민 등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결식우려아동에 도시락을 제공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지원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전북 완주군 및 무주군 내 4가구로, 행복두끼 프로젝트 지원을 받는 이들 중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가 선정됐다. 프로젝트에는 ▲따뜻한동행(운영·관리 및 도배장판 기타 시공) ▲이브자리(이불 세트) ▲전자랜드(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 ▲일룸(책상·침대·옷장·서랍장 등) ▲행복나래(프로젝트 운영)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각 가정에 필요한 맞춤 지원을 제공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7개 지역 36개 가정 및 2개 지역아동센터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결식우려아동 생활 전반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 수혜 가정의 한 부모는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후 아이가 깨끗해진 방을 꾸미며 행복해하고 처음으로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행복얼라이언스와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편안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신만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멤버사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86개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