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젤 엘리베이터’ 객실로 이동시 카드키 댈 때마다 500원씩 적립Water.org에 기부되는 ‘엔젤 메뉴’ 등 먹고 마시는 중에도 ‘공유가치’ 이어져 손님을 받기 시작한 지 채 100일도 되지 않았는데 ‘기분 좋은 불편함’을 준다는 입소문이 자자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호텔 카푸치노. 호텔을 방문해서 투숙 후 떠날 때까지, 최소 두 개 이상 공유가치를 마주하도록 철저히 설계된, 국내 최초의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CSV) 호텔이라고 한다. 무엇이 다른지 직접 방문해봤다. 편집자 여느 호텔과 달리 로비에 그 흔한 샹들리에 하나 없다. ‘프리사이클(Pre-cycle·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장 등을 하지 않는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차원에서다. 대신, 호텔 프런트 벽면에 위치한 라이프 스타일 숍에는 다양한 공유가치 제품이 전시돼있다. 친환경 브랜드 ‘허그플러스’의 뱀부얀 타올(뱀부얀은 대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원사로, 생산할 때 오염 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생분해성 섬유다),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레코드(RE;CODE)’에서 제작한 애견용품까지 모두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공간은 향후 판매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객실용 엘리베이터 2기 중 왼편에 있는 엘리베이터 앞에는 천사 날개가 그려져 있다. 객실로 이동하기 위해 카드키를 댈 때마다 500원이 적립되는 ‘엔젤 엘리베이터’다. 체크아웃을 할 때 카드키에 적립된 최종 금액을 알려주는데, 이 금액 중 원하는 만큼 추가 지불하면 환경단체인 ‘Water.org’에 기부할 수 있다. (지불을 원하지 않으면 숙박 비용만 내면 된다) 먹고 마시는 중에도 공유가치 경험은 계속된다. 수익금의 10~25%가 ‘Water.org’에 기부되는 ‘엔젤 메뉴’가 준비돼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