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 희망 꽃 피울 ‘한국-라오스 국제야구대회’ 열린다

이만수 전 SK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헐크파운데이션에서 ‘제5회 이만수 감독과 함께하는 한국-라오스 국제야구대회(이하 한국-라오스 국제야구대회)’를 개최한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야구와 교육을 통해 장학, 교육 등 국내 및 라오스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라오스의 야구 보급과 홍보를 위해 라오스 교육체육부와 라오스 야구협회, 헐크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한국-라오스 국제야구대회가 내년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라오스 비엔티안 짜우아누봉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9명 이상으로 구성된 사회인 야구팀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다음달 30일까지 신청팀 중 총 10개팀을 선착순으로 뽑는다. 이메일(uk@hulkfoundation.org) 또는 카카오톡 아이디 urokinase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참가 비용은 무료이며 항공권과 숙식은 자비 부담이다. 이만수 전 감독은 2014년부터 라오스 야구 발전에 힘써오고 있다. SK 감독을 그만둔 뒤에는 아예 라오스로 건너가 ‘라오 브라더스’라는 팀을 창단했다. 라오스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직을 맡은 이 전 감독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라오스 대표 팀을 이끌고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박민영 더나은미래 기자 bada@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병동에 울려퍼진 오페라, 희망을 선물하다

종근당 문화나눔 프로그램 ‘오페라 희망이야기’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날 묶어왔던 사슬을 벗어 던진다~.” 지난 5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로비에 귀에 익은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간이 무대 위에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곡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하는 이들은 팝페라앙상블 ‘DS’. 무대 앞에 임시로 가져다 놓은 의자 100여개는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로 이미 만석이었다. 음악을 듣고 모여든 사람들이 객석을 둥글게 에워쌌다. 병원 로비가 작은 콘서트홀이 되는 순간이었다. 이날 펼쳐진 공연은 종근당의 문화나눔 프로그램인 ‘오페라 희망이야기’.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으로 희망을 전달하자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제안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전문 성악가와 연주자들로 구성된 공연 팀이 전국 주요 병원으로 찾아가 매년 30회가량 공연을 연다. 친숙한 오페라 곡들로 채워진 ‘오페라&콘서트’, 입원 중인 아이들이 노래와 율동을 따라 하며 공연을 즐기도록 꾸며진 ‘키즈 오페라’ 등 크게 두 가지 형태로 펼쳐진다. ‘오페라&콘서트’로 열린 이날 공연에서 첫 주자로 나선 팝페라앙상블 DS는 ‘그란데 아모레’ ‘네순 도르마(공주는 잠 못 이루고)’ ‘오! 해피데이’ 등 익숙한 음악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다음 공연자인 바리톤 우주호가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부르자 관객들이 박자에 맞춰 손뼉을 치며 호응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꿈속에 살고 싶어라’를 독창한 소프라노 장지애도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초대 가수인 ‘양파’의 등장에 객석의 분위기는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양파는 ‘하늘을 달리다’라는 노래를

과일은 에코백, 곡물은 유리병… “비닐 없이 장보기 문제없어요”

 ‘쓰레기 없는 장보기’ 망원시장에서 해보니 환경오염 주범 ‘플라스틱 없애기’  민간 활동가·상인들 합심해 실천 지금까지 가게 16곳 자발적 참여  에코백 기부받아 시장에서 활용  실천고객 대상 지역 화폐 제공 계획 작은 불편 감수하면 환경 지킬 수 있어 서울 마포구에 있는 전통시장인 ‘망원시장’이 오늘(18일)부터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삶)’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민간 활동가와 상인들이 주축이 돼 플라스틱 쓰레기를 시장에서 몰아내기로 합심한 것이다. 프로젝트 이름은 ‘알맹@망원시장’. 랩, 스티로폼, 비닐봉지 등 불필요한 ‘껍데기’를 없애고 ‘알맹이’만 담아 판다는 뜻이다. 양손 가득 ‘검정 비닐봉지’를 든 사람들로 북적대는 전통시장에서 과연 ‘제로 웨이스트’가 가능할까. 지난 12일 저녁,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개장 준비 중인 망원시장을 찾았다. 에코백과 유리병을 챙겨 제로 웨이스트 장보기에 직접 도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배민지 제로마켓 대표와 홍조원 ‘알맹@망원시장’ 매니저가 동행했다.  ◇“과일과 채소, 비닐봉지 대신 기증받은 에코백에 담아줍니다” 배민지 대표와 홍조원 매니저가 망원시장 내 ‘종로떡방’으로 기자를 이끌었다. 망원시장 상인회장이자 떡방 주인인 최태규씨가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배 대표는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알맹@망원시장’은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발 벗고 나서 다른 상인들을 설득해준 최 회장의 도움이 컸다”고 감사를 표했다. 최 회장은 “올 들어 쓰레기 대란도 있었고, 방송에서도 플라스틱 문제를 계속 지적해와서 시장 상인들도 뭔가 해야겠다고 느끼고 있었다”면서 “기왕이면 우리 망원시장이 모범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팔을 걷어붙이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 가게로 걸어가면서 배 대표에게 ‘알맹@망원시장’ 이야기를 자세히

이화여대 사회적경제 협동과정 2019년 전기 신입생 모집

이화여대가 2019년 전기 사회적경제 협동과정 석·박사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협동과정은 복지·경제·사회·경영·주거·환경 등 다양한 문제를 다루는 사회혁신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2017년 2학기부터 운영돼왔다. 교과과정은 사회복지학과·경제학과·경영학과·사회학과·소비자학과·건축학과·산업디자인학과·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에코크리에이티브 협동과정 등 9개 분야다. 등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9개 분야로, 교내 모든 과목과 연결이 가능한 융복합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목은 ‘사회적경제 이해’ ‘사회적경제 인턴십’, ‘사회적경제 실전 창업’ 등 사회적경제 관련 과목과 함께 전공별로 ‘사회복지조사 및 연구방법론’, ‘기업성과와 전략’, ‘현대사회의 일과 조직’, ‘미시경제이론1’, ‘도시설계세미나’, ‘소비자행동재무학’ 등이다. 과목은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현장 밀착형 교육을 통해 다양한 사회 영역을 다루는 사회적경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협동과정은 다양한 분야별 네트워크 연계, 기업가센터에서의 창업 지원, 경력개발센터에서의 취업지원 네트워크, 창업·인턴십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SK행복나눔재단이 인력양성을 위해 기탁한 장학금을 통해, 매 학기마다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로,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가 선발된다. 교수와의 1:1 상담을 원한다면 10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로 예정된 ‘대학원 페어’에 참석하면 된다. 기타 관련 문의는 이화여대 사회적경제 협동과정(☎02-3277-4081, e600176@ewha.ac.kr)으로 하면 된다.   [박혜연 더나은미래 기자 honey@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윤리적 패션과 도시혁신의 만남’ 콜로키엄 개최(9/18) 외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윤리적 패션과 도시혁신의 만남’ 콜로키엄 개최(9/18)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18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제4회 콜로키엄 ‘윤리적 패션과 도시혁신의 만남’을 개최한다. 패션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논의하는 이번 행사에는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에 관한 활동 전문 비영리단체 ‘메이드–바이(MADE-BY)’의 재클린 베이터와 ▲패션산업으로 낙후도시를 활성화한 네덜란드 패션쿼터 아른헴 프로젝트의 다니엘 반더스가 연사로 나선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시티파머 프로젝트 [도시농부X메이커]’ 참가자 모집(~9/20)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오는 20일까지 새활용플라자 텃밭에서 사용할 농사 도구를 만들어보는 ‘시티파머 프로젝트: [도시농부X메이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 또는 도시 농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0팀(기업·단체·개인)이다. 선정된 팀엔 ㅍ레이저커터, 재봉틀, 3D프린터, 진공성형기 등 장비 사용 교육(9/27) ▲프로젝트 기간(10월 1일~11월 15일) 동안 서울새활용플라자의 ‘꿈꾸는공장’ 이용 프리패스가 제공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혁신파크, 2018 식문화 문제해결 현장프로젝트 ‘지구를 살리는 밥상’ 참가자 모집(~9/27)  서울혁신파크는 오는 27일까지 식문화 문제 해결 프로젝트 ‘지구를 살리는 밥상’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구를 살리는 지속 가능한 밥상을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을 발굴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지원 자격은 50인분 이상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이다. 심사 기준은 ▲식재료 생산, 유통, 폐기 과정에서 얼마 만큼의 탄소가 배출되는가 ▲조리법이 한국 지역문화와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했는가 ▲프로젝트 실행 시기인 11월에 어울리는 식사인가 등이다. 선정된 팀은 11월 1~16일 사이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짧은 강의와

농촌지역 아동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생명숲돌봄센터’ 논산에 생겼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논산생명숲돌봄센터’ 학습공간을 개소했다. 지난 12일 충남 논산에서 박승용 논산시의회 부의장,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숲돌봄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생명숲돌봄센터는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 및 도농복합지역의 보육 사각지대에 설치됐다. 생명숲돌봄센터는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과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육 공간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사교육이나 가정 학습지도를 제대로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 아동의 학습 부진율은 각각 10.9%, 26.6%에 달한다. 일반 아동보다 10배나 심각했다. 또한 학업 중단율도 일반 아동보다 4.5배나 높았다. 학습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를 놓친 농촌지역의 초등학교 1~3학년 아동들은 자기주도 학습환경 조성과 맞춤형 교육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학습공간 개소를 통해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고, 온라인 자기주도학습시스템 및 태블릿PC 등의 스마트 교보재를 지원함으로써 보다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교육 격차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해결하지 않으면 그 차이를 좁히기 힘들다”면서 “오늘 개소한 논산 생명숲돌봄센터가 모범적인 운영을 통해 교육 불평등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논산, 덕산, 사천, 속초, 순천, 안동, 파주, 하남, 화산 등 전국 총 9개소에서 생명숲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 총 4898명의 아이들을 지원했다.

밀알복지재단, 오뚜기 대전사옥에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 오픈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이 지난 11일 대전시 대덕구 ㈜오뚜기 대전사옥 1층에 문을 열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재활용품 판매장으로,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다.  이 날 개관식에는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이강훈 ㈜오뚜기 사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100여명과 지역 사회복지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은 ㈜오뚜기의 지원으로 문을 열었으며, 584평 규모에 달한다. 지상 1층에는 개인과 기업 등에서 기부해 준 의류와 잡화,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이 들어섰으며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작업장, 상담실, 자원봉사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은 기부물품을 보관하는 창고로 쓰인다. 현재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장애근로사원 21명이 직업훈련을 실시 중이며, 이 중 20명이 중증장애인이다. 이들은 기부받은 물품을 손질해 상품화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의 일을 하며 최저임금 기준 시급형태로 급여를 받고 있다.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은 “굿윌스토어는 대전지역의 장애인 복지와 고용은 물론 기증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집에 잠들어 있던 물건이 일자리를 만들고 고객이 지불한 현금이 장애인에게 월급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에 대전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0개국 120명 모인 특별한 월드컵…기아대책 ‘2018 호프컵’ 오늘 열린다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의 축구 열기를 이어갈 ‘특별한 월드컵’이 오늘(11일)부터 닷새간 펼쳐진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개최하는 ‘2018 기아대책 HOPECUP(이하 호프컵)’ 얘기다. 호프컵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축구’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희망(hope)’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대회다. 전 세계 결연아동을 국내로 초청해 축구대회를 진행하며 후원자와의 만남, 한국문화 체험 등의 행사도 연다. 지난 2016년 ‘희망월드컵’이란 이름으로 첫 대회를 열었고, 이번이 2회째다. 초대 대회장으로 활약했던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또 한 번 대회장을 맡는다. 올해 호프컵에는 아시아 5개국(대한민국·몽골·캄보디아·키르기스스탄·태국), 아프리카 3개국(마다가스카르·카메룬·코트디부아르), 아메리카 2개국(멕시코·볼리비아) 등 총 10개국 결연아동이 참가한다. 국가별로 12명씩 총 120명이다. 모두 국내 후원자의 결연후원을 받는 아이들이다. 호프컵에 참가하기까지 아이들은 수많은 난관을 넘어야 했다. 멕시코 우범지대에 사는 한 소년은 가까운 친척이 최근 총기 사고를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소년은 자신을 도와준 나라 한국에 가겠다는 일념으로 마음을 다잡았고, 쓰레기를 치운 공터에서 밤낮으로 축구 연습을 했다. 카메룬의 한 시골마을에서 온 소년은 여권을 만들기 위해 난생처음 ‘신분증’이란 걸 발급받았다. 카메룬 현지에서 결연아동을 지원하는 서지혜 기대봉사단 담당자는 “아이들을 한국에 데려오기 위해 끈질기게 부모를 설득했고 관공서도 수없이 찾아다녔다”면서 “아이들이 호프컵에서 희망을 얻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프컵 참가 아동들은 지난달 31일 입국해 민속촌, 고궁, 워터파크 등을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일 열린 ‘호프컵 전야제’에서는 후원자와 결연아동의 일대일 만남 행사가 열렸다. 오는 12일에는 호프컵 참가자들이 기아대책을 후원하는 국내 학교를 방문, 우리나라 청소년들과 교류하는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한국가이드스타, ‘올바른 기부문화 만들기 UCC&카드뉴스 공모전’ 참가자 모집(~9/15) 외

한국가이드스타, ‘올바른 기부문화 만들기 UCC&카드뉴스 공모전’ 참가자 모집(~9/15) 국내 NPO의 운영 정보를 제공하는 공익법인 한국가이드스타가 ‘올바른 기부문화 만들기 UCC&카드뉴스 공모전’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주제는 ▲한국가이드스타 역할과 사업 홍보 ▲한국가이드스타의 NPO 정보를 활용한 독창적 기부 방법 ▲투명한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한 기부자 또는 자선단체의 역할 등이다. 응모 부문은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3분 이내 ‘UCC’ 동영상 ▲스토리, 만화, 인포그래픽 등 자유 형식의 ‘카드뉴스’이다. 총 3팀을 선정해 대상 1팀엔 상금 100만원을, 부문별 우수상 각 1팀엔 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가이드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씨닷, Unusual Suspects Festival Seoul 콜라보레이터 모집(~9/17) 국제교류 사회혁신 기관 씨닷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Unusual Suspects Festival Seoul’(이하 USF Seoul)에 참가할 콜라보레이터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2014년 런던에서 처음 시작된 USF는 사회 혁신을 꿈꾸는 다양한 사람들이 ‘예기치 않게(unusual)’ 만나 함께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축제다. USF Seoul의 콜라보레이터는 자신이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대화 주제로 축제 기간에 열릴 세션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오는 13일에 열리는 네트워킹 워크숍에 참여하면 다른 콜라보레이터들과 함께 세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협업 파트너를 찾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씨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 문화축제 2018폴작페스티벌’ 참가팀 모집(~9/19) 다음 달 6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되는 반려동물 문화축제 ‘2018폴짝페스티벌’의 참가팀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폴짝페스티벌’은 2018사회적기업육성사업 지원팀 중 반려동물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소셜벤처 메이에르,

금융 포용 실현할 체인지메이커는 누구?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환호와 박수가 울려 퍼졌다. 관중석에는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에 나선 사람들도 있었다.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개인과 단체를 선발하는 ‘인클루전 플러스(Inclusion Plus) 경진대회’ 결승전. 총 5개 팀이 따로 마련된 심사위원실에서 자신의 사업 모델을 피칭(pitching)했다. 임팩트 투자 전문가, 창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은 참가팀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피칭을 보고 순위를 매겼다. 인클루전 플러스는 2016년부터 메트라이프재단이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의 일환으로 개최해 온 글로벌 경진대회다. 금융포용은 사회적 약자들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비용으로 금융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말. 포용적 금융에 관심 있는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비영리단체, 개인 사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대회로, 미국·중국·호주·레바논·중국·멕시코·아일랜드·방글라데시·이집트·호주 등 10여개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국 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됐다. 지난 4월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최종 20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메트라이프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준결승 진출팀의 사업 계획서를 보완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열린 결승전에는 최종 선발된 5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위원들은 사업모델, 확장성, 소셜임팩트 등을 기준으로 현장 심사를 진행해 1~5위를 결정했다. 우승팀으로는 생계형 배달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 리스 및 보험상품 중개 플랫폼을 개발하는 ‘부엉이들’이 선정됐다. 2위에는 개인자산관리와 핀테크를 결합한 자산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런인베스트’가, 3위에는 과다 채무상태의 개인 또는 가정에 솔루션 상담을 제공하는 ‘희망 만드는 사람들’이 각각 선정됐다. 지적장애인을 위해 쉬운 표현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피치마켓’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외식창업교육과

공유로 일상은 축제가 된다 … ‘2018 공유서울 페스티벌’ 개최(9/7~9)

마을 장터와 공원에 펼쳐진 돗자리에 앉아 책을 읽으며 쉬어가는 ‘돗자리도서관’, 주차공간 정보를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 ‘모두의주차장’, 이웃끼리 필요할 때 서로의 반려동물을 돌봐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반달’, 짐을 보관하는 창고 공간을 빌려주는 ‘마타주’….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18 공유서울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공유로 일상은 축제가 된다’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20여개의 공유경제 기업들이 이벤트 부스를 만들어 참여한다. 버스킹, 인디밴드 공연, 미술 전시회도 열린다. 시민들은 축제를 통해 공유경제의 개념을 이해하고 체험하게 된다. 돗자리도서관을 기획한 소설벤처 ‘히든북’의 박혜원 대표 등 다양한 연사가 출동하는 릴레이 강연도 마련된다. 2015년 설립된 히든북은 ‘책을 읽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소셜미션으로 도서관에 갇혀 있던 책들을 사람들 곁으로 끌어다 놓는다.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는 사업 모델로 지난 2016년 ‘서울시 공유기업’으로 선정됐고, 매년 100회가 넘는 야외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혜원 히든북 대표는 행사에서 야외 공유 도서관 운영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열리는 ‘공유도시정책 현황과 평가’ 포럼도 흥미롭다. 1부에서는 ▲서울시, 성북구, 광진구, 서초구의 공유성과 사례 ▲공유성과모델 개발 및 적용(김시정 디지털재단 책임연구원) ▲서울시 공유경제 성장 전략(송헌재 시립대 경제학과 교수)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공유도시 전략(김묵한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공유도시가 가져올 삶의 변화’를 주제로 ▲사무실 공유와 오피스 문화 혁신(송인선 위워크코리아 커뮤니티 디렉터) ▲숙박 공유를 통한 여행 문화의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소상공인 점프업 허브’ 입주자 모집(~9/9) 외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소상공인 점프업 허브’ 입주자 모집(~9/9)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 오는 9일까지 ‘소상공인 점프업 허브’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소상공인 점프업 허브’는 ▲사진·영상 촬영 스튜디오 ▲공동작업장 ▲회의실 ▲라운지 ▲갤러리 카페 ▲교육장 등으로 구성된 복합 업무 공간으로, 소상공인의 사업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판매 상품과 매출 실적이 있는 창업 5년 이내 소상공인에 한해 입주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1년간 소상공인 점프업 허브의 1인 업무공간을 월 5만원에, 5~7인실(4.7~8평)을 평당 월 4만원에 쓸 수 있다. 회의실, 스튜디오 등 허브 내 시설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모바일 플랫폼·소셜커머스 입점 지원 ▲전시박람회·상품설명회 지원 ▲홍보 영상 제작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멘토링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중소상공인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사회적경제 포럼 ’시작된 미래, 뜻밖의 만남’ 개최(9/10)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3층 대회의장에서 자원봉사×사회적경제 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는 ‘시작된 미래, 뜻밖의 만남–사회적 가치와 사회적경제’이다. 포럼에서는 ▲‘사회적경제에서 자원봉사가 어떻게 작동하는가(진희선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새로운 시도, 도전과 전환–사회적기업이 기획하는 새로운 자원봉사’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 ▲‘자원봉사자가 만든 사회적협동조합’(김대철 사회적협동조합 두런두런 이사장) ▲‘사회적 기업가정신을 배우는 봉사학습’(청소년 자원봉사 스타트업 참가자) 등이 발표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KOTRA×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9/14)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