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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종필 세무사, 정순문 변호사, 유형철 변호사, 안경봉 연구소장, 이한우 세무사, 박민 교수, 위대환 전문관, 김홍균 세무사, 박훈 교수, 김일석 상임이사가 8월 22일 열린 '비영리법인과 세금 세미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채예빈 기자
“세법, 비영리법인 규제 아닌 활성화 역할 해야”

비영리법인과 세금 세미나일반 공익법인·학교법인·기업재단의 세금 문제 종합적으로 논의 “세법이 규제법의 역할을 하면서 다른 법을 압도하는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안경봉 국민대학교 법학연구소장이 비영리법인과 세금 세미나에서 “한국 비영리법인 지형에 맞는 세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태평양 재단법인 동천에서 ‘비영리법인과 세금 세미나’가 열렸다. 법조계, 세무계, 비영리법인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법인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세법 개정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비영리법인의 조세문제를 공익법인 일반·학교법인·기업재단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대학교 법학연구소, 북악세법연구회, 한국공익법인협회,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재단법인 동천이 함께 주최하고, 더나은미래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했다. ◇ 출연재산 많아질수록 공익법인 과세위험 커진다… 기부 위축 우려 먼저 김일석 한국공익법인협회 상임이사가 ‘공익법인의 출연재산 의무사용비율 규제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일반 공익법인 입장에서 출연재산 의무사용 규제가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공익법인이 기부를 받으면 이를 3년 안에 공익목적사업에 사용해야 한다. 또한 공익법인이 발행주식의 5% 넘게 기부받은 경우, 받은 재산의 1~3%를 매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사용하지 못한 금액에 대해서는 가산세를 부과한다. 김일석 상임이사는 “의무사용 기준을 따르려면 공익법인이 출연재산을 자유롭게 써야 하는데 법인의 재정적 기반인 기본재산을 사용하려면 주무부처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다”며 “기본재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보통재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법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출연재산이 많아질수록 공익법인의 과세위험이 커져 기부가 위축되고, 결국 공익사업도 영향을 받는다”며 “법인 설립목적에 맞는 사업을 수행하는 다른

아산나눔재단, 대학생 창업 부트캠프 ‘아산 두어스’ 2기 데모데이 개최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22일 예비 글로벌 창업가를 꿈꾸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아산 두어스(Asan Doers) – 대학생 창업 부트캠프’의 데모데이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산 두어스’는 창업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에게 창업에 관련된 이론 교육과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단기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산 두어스 2기는 예비 글로벌 창업가 육성에 초점을 두고 해외 시장을 목표로 창업에 도전하고 싶은 국내외 대학생 100명을 선발했다.  4.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아산 두어스’ 2기 참가 학생들은 7월과 8월 두 달에 걸쳐 정기교육과 합숙교육을 수료했다. 정기교육에서는 10명의 선배 창업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주제별 강연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문제 정의, 시장 분석, 가설 검증, 솔루션 도출과 MVP 제작 등의 과정을 학습했다. 이후 합숙교육에서는 2박 3일간 팀별로 전문가 코칭, 피어 리뷰, 엘리베이터 피치 등에 대해 배우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아산 두어스 2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22일 열린 데모데이 행사에는 IR피칭 세션을 진행해 대학생 참가자로 구성된 총 20개 팀이 각자 준비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들은 ▲유럽 도시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스토리지 서비스 ▲미국 대학생이 취업 추천서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는 멘토링 매칭 서비스 ▲경유가 필요한 전 세계 여행객들을 위한 로컬 여행 매칭 플랫폼 등 다양한 국내외 시장과 소비층을 공략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해외 필드트립 지원금 총 2000만원을 수여하는 대상의 영예는 미국 내 축산동물센터 대동물 수의사들을 위한 분변 자동 채취 솔루션을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생 여름캠프 개최…세계 각국 장학생 130여 명 모였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충청북도 증평군 소재 벨포레 리조트에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2011년 시작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인재 육성 사업이다. 2021년부터 5년간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사회통합 등 총 6개 분야에서 1100명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한 여름캠프는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다. 글로벌 장학생을 포함해 1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연사 특강, 장학생 기획 세션, 분야별 네트워킹, 모토 아레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장학생이 일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 탄력성을 기를 수 있도록 힐링 워크숍, 아카펠라 콘서트와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 및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 세계 각국의 장학생이 함께하는 만큼 주요 프로그램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2022년 선발돼 여름캠프에 2번째로 참여한 미래산업 분야 구지원 장학생은 “장학생 기획 세션을 통해 다양한 장학생들을 만나 그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항상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장학생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생명보험재단, 청소년 고민 나눔 플랫폼 ‘힐링톡톡’ 4기 발대식 열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청소년 고민 나눔 플랫폼 ‘힐링톡톡’의 대학생 서포터즈 3기 수료식 및 4기 발대식을 삼성생명휴먼센터에서 22일과 23일 양일간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생명보험재단이 운영하는 힐링톡톡은 청소년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대학생 서포터즈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고민 나눔 플랫폼이다. 힐링톡톡 서포터즈는 메타버스 상에서 7마리 곰돌이 아바타인 ‘마음키우곰즈’의 모습으로 멘토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1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이용했으며 대학생 멘토링은 약 3378건 진행됐다. 지난 2월부터 6개월 동안 활동한 힐링톡톡 서포터즈 3기 대학생 70명은 멘토로서 고민 상담 및 생명존중, 마음건강 관련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오는 9월부터 활동 예정인 4기 서포터즈에는 52명이 선발됐으며 6개월간 청소년 정서 지원 및 멘토링 등 마음건강 지키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힐링톡톡 서포터즈 3기와 4기를 연임하는 임다솜 멘토는 “청소년들이 고민을 편하게 이야기하고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공간에서 작게나마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멘토로 활동하면서 큰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멘티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마음의 힐링을 선사하고 싶다”고 활동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 및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와 우수 서포터즈 시상 등이 진행됐으며 멘토링 봉사활동에 대한 경험과 느낀 점을 서로 나누며 회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후 발대식에서는 임명장 수여식 및 선서식과 함께 서포터즈 활동에 필요한 매뉴얼 교육, 제페토 조작 및 활용법에 대한 특강과 다양한 팀 활동이 진행됐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기에는 부모님이나

자립준비청년이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이유는?

“비영리 단체의 포커스가 지금까지 ‘모금’에 있었다면, 이제는 ‘배분의 구성’으로 옮겨갈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호영 십시일방 대표) 이호영 십시일방 대표는 지난 21일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 스탠퍼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이하 SSIR) Korea센터가 주최한 ‘SSIR 시그니처데이’ 콘퍼런스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책’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2022년 설립된 ‘십시일방’은 자립준비청년에게 보증금과 월세를 비롯해 자립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쏟아지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 속 ‘수많은 자립준비청년이 여전히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이유’를 ‘새로운 스토리’로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그 이유가 ‘중복 지원’에 있다고 봤다. 자립 의지가 강하고, 정보력이 강한 자립준비청년들은 다수의 민간단체에서 중복 지원을 받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상황은 훨씬 심각한데도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가 만났던 두 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그러했다. 두 명 중 청년 A씨는 곳곳의 민간단체에서 중복 지원을 받아 한 달에 190만원을 지원받고 있었다. 반면, 의무교육도 수료하지 못한 B씨는 단순 컴퓨터 서류 작업도 어려워 한 푼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B씨가 A씨에 “컨설팅 좀 해달라”며 “지원받으면 10% 주겠다”고 말하는 ‘웃픈’ 상황이 펼쳐졌다고 이 대표는 말했다.   이 대표는 “비영리 단체가 더 시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발굴하는 데에 재정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이호영 십시일방 대표에게 영감을 준 SSIR 아티클 <스토리를 활용한 시스템 체인지> 2018년 SSIR에 실린 엘라 솔트마시(ELLA SALTMARSHE)의 아티클. 저자는 시스템의 가치, 사고방식, 규칙 및 목표를 변화시키는 데 ‘스토리는

“사회문제가 쉽게 풀리지 않기에 우리에겐 더 많은 지식이 필요합니다”

“사회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새로운 시도와 경험이 변화의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지식이 되기까지 험난한 과정이 존재합니다. 그 이유는 사회변화가 불확실하고, 때로는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긴 호흡’의 조망이 필요합니다. 지식은 우리의 경험을 올바르게 회고하게 만들고, 더 나은 방향을 생각하게 합니다. 지식은 변화를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서현선 SSIR 한국어판 편집장) 사회혁신 현장에서 ‘지식’을 중심으로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지난 21일,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 스탠퍼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SSIR) Korea센터는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우리에게는 더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SSIR 시그니처데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SSIR 한국어판과 진저티프로젝트가 주관하고, 임팩트얼라이언스가 후원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서현선 SSIR 한국어판 편집장의 기조연설로 포문을 열었다. 서 편집장은 “사회혁신 생태계에서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거나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은 흔하지만, 인사이트가 담긴 지식을 만드는 일은 종종 우선순위에서 밀린다”면서 “더 많은 이들이 현장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변화를 이끄는 지식을 만들어내는 일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편집장은 미국 워싱턴 헤리티지재단에서 고위층의 지식이 사회를 만드는 방식을 경험하고, 밤에는 노숙인 시설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사회 양극화의 현장을 목격했다. 이는 그가 ‘소수를 위한 지식’이 아닌 ‘모두를 위한 지식’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혁신 생태계에 발을 디딘 계기가 됐다. 한국에서는 아름다운재단에서 국제협력 사업을 맡으며 글로벌 사회혁신 지식을 통해 아젠다를 제시하고, 진저티프로젝트를 창업했다. 이어 김경하 더나은미래 편집국장이 <이슈로 본 공익 생태계 14년 히스토리> 기사(더나은미래, 2024년 5월 21일자)를 중심으로 임팩트 생태계의 역사를 공유했다.

사단법인 더 브릿지가 탈북민 창업기업의 제품을 모아 '2024 탈북민 기업 추석 선물 세트 기획전'을 진행하며 수익금 일부를 탈북민 자립에 지원한다. /더브릿지
더 브릿지, 탈북민 지원하는 ‘2024 추석 선물 세트 기획전’ 진행

사단법인 더 브릿지가 추석을 맞이해 탈북민 창업기업의 제품을 모아 ‘2024 탈북민 기업 추석 선물 세트 기획전’을 8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한다. 더 브릿지는 선물 세트 기획전에 포함된 제품들은 1차 품질 테스트를 거쳐, 상품의 다양성과 실용성 등을 고려하여 구성했다. ‘2024 추석 선물 세트 기획전’에는 ▲고향집아바이순대 ▲그담 ▲새안농원 ▲숨쉬는효소마을 ▲신영 ▲원쌤미식 ▲지니 ▲천년미래식품 ▲청정하모니 ▲하나도가 ▲해오름푸드 등 11곳의 탈북민 업체가 참여했다. 기획전 수익금의 일부는 또 다른 탈북민의 자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선물 세트 기획전은 전통식품, 수제 디저트, 건강식품, 전통주·주병, 생활용품 등 총 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전통식품에는 찹쌀떡 세트, 송편 모듬, 전통 아바이 순대, 다시마, 미역, 명태 등의 건어물 세트와 약밤 등의 제품이 있다. 수제 디저트류는 한식명인이 만든 도라지 정과를 포함한 디저트 5종 세트와 청과세트가 준비됐다. 건강식품은 합마유 진액과 꿀, 그리고 산야초 효소 등으로 구성되었고 주류품목으로는 북한의 전통주를 담은 통일명주세트가 판매된다. 이 외에도 브런치 식기류, 주병 세트와 함께 샴푸 및 마스크팩 등이 포함된 생활용품도 구매할 수 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임팩트로의 초대] 동료를 찾습니다

우리는 AI 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2022년 말 ChatGPT가 세상에 공개되고 사람들은 AI가 인터넷과 모바일 다음의 커다란 혁명이라고 믿기 시작했다. 2023년 약 436조 원의 VC 투자금 가운데, 분야별 투자금 총액을 분류했을 때 가장 많이 투자된 분야는 Gen AI(29조 원), 그다음으로는 Gen AI model maker(21조 원), 그리고 Gen AI applications(9조 원)이다(DealRoom). AI와 관련된 반도체, 자율주행차, 신약 개발 등의 산업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훨씬 방대해진다. 초기의 과열되었던 AI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진정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AI는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평가되며 그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기술 발전은 우리에게 번영을 가져다주었다. 농업 혁명이 그러했고, 18세기 증기 기관의 발명이, 19세기 전기와 전화의 발명이, 20세기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명이, 21세기 모바일과 AI의 발명이 그러했다. 어두운 이면도 있다. AI의 발전으로 일자리 감소와 사회적 불평등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후 위기 대응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AI와 데이터센터, 암호화폐 분야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은 2022년 기준 약 460TWh였는데 2026년에는 1000TWh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한 해 전체 전력 소비량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역사적으로 기술 발전에 따른 번영엔 어두운 이면은 늘 있어왔다. 농업혁명 때에는 노예 제도가, 산업혁명 때에는 노동 착취가 있었고, 갈수록 커져가는 빈부 격차와 공해와 같은 환경 오염 문제 등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현재 마주한 문제들은 번영 뒤 늘 있어왔던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수원서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경기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중심의 경제, 사회적경제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행사로, 사회적경제조직, 유관기관, 일반도민 등 약 2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AI), 탄소중립, 교육돌봄을 주제로 하는 ‘모두의 사회적경제 콘퍼런스’가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속가능한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임팩트 유니콘리그 ▲임팩트 프랜차이즈 쇼케이스 ▲공공구매 상담회 등 대·중소기업-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하는 협업의 장이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 사회적경제인이 모여 사회적경제의 비전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전국 센터협의회 콘퍼런스 ▲ICC포럼 ▲전국협동조합 활성화포럼 등도 진행된다. 미래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사회혁신 토크콘서트 ▲청소년 아이디어 대회 ▲청년 데모데이가 있다. 더불어 상시 방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회적경제조직제품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031#(사회적경제제품 매장) 팝업스토어와 110여 개 판매·체험부스 및 공연 등도 운영한다. ‘2024 경기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사전 및 현장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사전등록자 중 200명에게는 체험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회적 경제는 이념이 아닌 더불어 사는 공동체사회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경기도의 첫 번째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통해 경기도에서 ‘사람 중심 경제’와 ‘사회적 경제’를 확산시키고 가치를 입증하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코이카, 민관협력으로 아프리카 식량위기 대응하는 ‘라피드’ 꾸린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여러 기관과 ‘라피드’ 사업 파트너십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2일 전했다. 코이카는 향후 민관협력 사업 일부를 ‘라피드’라는 이름으로 운영한다. 라피드(RAPID, Responsive Actions and Partnership Initiative for Disaster)란 해외 재난 대응 협력 이니셔티브의 약자다. 코이카는 라피드를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 구호단체가 보유한 전문성을 결합하며 인도적 지원 사업에 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굿네이버스, 기아대책,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월드비전을 비롯한 5개 NGO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신한은행이 함께한다. 다양한 기관과 파트너십 체결을 맺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공동 재원을 마련해 해외 재난 구호, 식량위기 등 상황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 첫 라피드 시범 사업은 ‘아프리카 급성 식량위기 공동 대응’이다. 대상 국가는 ▲앙골라 ▲잠비아 ▲말라위 ▲마다가스카르 ▲부르키나파소로 5개 NGO가 각 국가에서 공동의 주제와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월드비전의 조명환 회장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인도적 위기는 한 기관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도전이며, 이런 상황에서 코이카와 신한은행, 그리고 NGO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라피드를 시작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우리 각자의 현장에서 시의적절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가장 취약한 아동과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이 과정에서 각 NGO들의 전문성과 경험 그리고 코이카와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기후테크, 지금 주목할 지역은?…소풍벤처스, ‘성장하는 기후테크, 지역이 주목받는 이유’ 세미나 개최

카카오임팩트와 임팩트 벤처캐피탈 소풍벤처스가 오는 28일에 ‘성장하는 기후테크, 지역이 주목받는 이유’라는 주제로 월간클라이밋 8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전했다. 월간클라이밋은 매월 시의성 있는 기후 관련 산업 동향과 유망 스타트업 사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가 공동으로 주관·운영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기후산업 현황과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에 주어지는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는 지역별로 기후테크가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알리는 1부와 지역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사례를 알리는 2부로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울산테크노파크에서 각각 참석해 지역별 기후산업 현황과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전북의 경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와 재생에너지 등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제주는 지난 5월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관련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울산은 도시 내 수소 인프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기후대응에 나서고 있다. 기후테크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는 각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에 대한 시각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폐태양광 패널 재활용 솔루션 스타트업 ‘다이나믹인더스트리’ ▲전자기 에너지 하베스팅 솔루션 스타트업 ‘더감’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기술과 비즈니스를 통해 기후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행사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임팩트클라이밋 네트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풍벤처스는 “지난 5월 전국 17개 시도별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발표된 이후 기후테크 분야에 대한 각 지역 내 정책 및 자금 역량이 보다 집중되는 추세”라고

“디지털 환경에서도 어린이 보호구역이 필요해요”… 굿네이버스, ‘아동참여 정책 토론회’로 아동 목소리 듣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아동이 바라는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을 위한 ‘아동참여 정책 토론회’를 마쳤다고 22일 전했다. 21일 굿네이버스 회관 강당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아동 당사자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우리나라 아동권리 실태를 살피고, 올해 말 공표 예정인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에 아동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는 정책이 담길 수 있도록 정책 방향성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는 아동 당사자 6명이 직접 참여해 일상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아동의 참여권 ▲놀 권리·쉴 권리 ▲미디어 ▲안전 ▲신체건강 ▲마음건강 등 주제별 아동권리 보장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토론회는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의 인사말과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의 축사 후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임선영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연구소 연구원은 ‘대한민국 아이들은 안녕한가요?’의 주제로 최근 굿네이버스에서 발표한 2023 대한민국 아동권리지수를 토대로 바라본 아동 삶의 실태를 알리고 지역 간 아동권리 보장 수준 격차 해소와 아동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김진숙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대한민국 아동정책을 통한 아동권리 실현’을 주제로 아동정책의 중요성을 전하며 좋은 아동정책은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고 알렸다. 이후 주제발표를 진행한 김진숙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는 아동 당사자 6명과 안정습 보건복지부 아동정책과 사무관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전예원 아동(서울 용화여자고등학교 1학년)은 “참여권의 주체는 어른이 아닌 아동이며, 아동이 스스로 참여할 기회를 보장해 달라”며 참여권 보장을 강조했다. 이어 홍지유 아동(경기부천 심원중학교 3학년)은 “놀 권리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아동의 신체·정서적 발달에 필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