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ESG 경영 관심도 1위… 롯데·신세계 순

올해 1분기, 국내 6개 백화점 사이에서 ESG 경영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곳은 현대백화점이란 분석이 나왔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그 뒤를 이었다. 빅데이터 전략 컨설팅 회사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어도비 AI 파이어플라이를 통해 제작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기업 밸류업 공시 가이드라인 시행…ESG 자체평가도 핵심요소 [이 달의 ESG]

비재무지표 中 지배구조 중요해…환경과 사회적 책임은 언급만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27일부터 시행됐다.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상장사가 공시해야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기업 지배구조 또한 주요 공시 항목으로 꼽혔다. 올해 2월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국내 증시 저평가 현상인 ‘코리아

SKT, 작년 사회적 가치 2조7949억원 창출… 전년비 12.1% ↑

SK텔레콤은 2023년 사회적 가치(SV) 측정 결과 2조794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2조4927억원 대비 12.1%(3022억원)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은 지난 2018년부터 제품·서비스 개발, 공정 운영, 인력 관리, 비즈니스 파트너 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 경영 활동 전반에서 창출되는

“2030년까지 친환경 경영 7조 이상 투자”

삼성전자 新환경경영전략 그 후… 폐어망·폐트병이 휴대폰 소재로50여개국에서 회수한 폐전자제품 569만톤 지난달 30일, 삼성전자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창의관에서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3차 연도 산학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는 지난해까지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위한 열교환기용 착상 방지 코팅 소재, 냉장고

국내 ESG 공시기준 초안 공개됐다 [이 달의 ESG]

기후 분야부터 공시 의무화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이하 KSSB)가 30일 ‘국내 ESG 공시기준 초안’을 공개했다. ESG 공시기준 초안에는 기후위기를 관리하기 위한 기업의 거버넌스(지배구조) 공시부터 의무화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금융위원회는 앞서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ESG 금융추진단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기업·투자자, 학계·전문가,

“중소·중견기업, ESG경영서 환경부문 가장 미흡”

대한상의 1278개사 ESG 실사데이터 분석 결과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환경(E) 부문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국내 공급망에 속한 중소·중견기업 1278개사의 2022~2023년 ESG 실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공급망ESG지원센터에서는 국내

ESG 정책 ‘한국판 지속가능금융 행동 계획’ 與野 모두 동의

정당별 제22대 총선 ESG 정책 분석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 ESG 정책 중 ‘지속가능금융 행동 계획 및 로드맵’이 수립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재생에너지 구매 환경 개선 정책에 대해서도 여야 모두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 ESG 기본법 제정,

美 기후공시 의무화됐다 [이 달의 ESG]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기후 공시 의무화 규정 최종안’ 통과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상장기업들에 온실가스 배출량 등 기후위기와 관련된 정보 공시를 의무화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후 공시 의무화 규정 최종안(SEC 기후공시규정)’이 통과됐다. 2022년 초안이 공개된 후 산업계와 공화당의 반대로 수차례 연기된 지 2년

국내 기업이 꼭 알아야 할 EU의 ESG 공시 기준 [이 달의 ESG]

유럽연합(EU) CSRD ESG 공시 기준에 대한 글로벌 논의가 뜨겁다. 지난해, 유럽연합(EU)의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 이하 CSRD)이 본격 발효됐다. CSRD는 EU에서 제정된 지속가능성 보고지침으로, 유럽 기업뿐만 아니라 EU 역내에 자사를 두거나 수출기업, 공급망에 위치한 기업들은 CSRD 요구 사항에 맞춰 공시를

“CSRD는 ESG 공시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

유럽 ESG 정보공시 대응 세미나 고란 마자르(Goran Mazar) KPMG 유럽&독일 ESG 총괄 파트너 고란 마자르(Goran Mazar) KPMG 유럽&독일 ESG 총괄 파트너는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유럽 ESG 정보공시 대응 세미나’에서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이하 CSRD)은 ESG 정보공시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15일 오후 고려대 중앙광장 지하 1층 CCL에서 개최한 ‘ESG와 미래세대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사회공헌원
청년이 말하는 지속가능한 발전…‘ESG와 미래세대 포럼’ 현장 ‘말말말’

미래세대는 ESG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2년 4월 MZ세대 380명 대상으로 실시한 ‘MZ세대가 바라보는 ESG 경영과 기업 인식 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64.5%가 “더 비싸도 ESG 실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했다. 70%는 “ESG 우수 기업 제품이라면 경쟁사 동일 제품 대비 2.5~7.5%를

서울역사박물관에 비치된 '큰 글자 유물 설명서'.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친환경 전시·약자 편의 강화…박물관도 ‘ESG’

서울역사박물관이 친환경 전시와 사회적 약자 관람 편의에 힘쓰며 ‘ESG 박물관’으로 거듭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재활용을 통해 기획 전시회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줄이고, 제로 웨이스트 기반의 문화상품을 제작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박물관으로 변화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기후위기 상황에서 기획전시 폐기물을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