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뉴스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인천국제공항공사X함께일하는재단, ‘2018 인천공항 가치 여행’ 참가자 모집(~8/19) 외

인천국제공항공사X함께일하는재단, ‘2018 인천공항 가치(Value) 여행‘ 참가자 모집(~8/19)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사회적기업가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2018 인천공항 가치(Value) 여행‘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국내 사회적경제 조직 구성원들에게 해외 연수와 봉사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연수 장소는 네팔이다. 참가자들에게는 5박 7일 연수 일체 경비(항공료, 숙박료, 현지 체험 프로그램 비용 등)가 지원된다. ▲여행과 환경 분야 사업 아이디어가 있거나 수행 중이거나 ▲네팔 시장 조사를 희망하거나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자 하는 사회적경제 조직 구성원 또는 예비 창업가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기타 증빙서류(사업자등록증, 고유번호증, 사회적기업인증서 등)와 함께 메일(network@hamkke.org)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2018 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 참가자 모집(~8/26)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가 오는 26일까지 ‘2018년 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시에서 협동조합을 설립하고자 하는 5인 이상 모임 총 15팀을 뽑아 창업에 도움이 되는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았거나 교육 프로그램은 이수한 적이 있는 경우 ▲계획 중인 사업이 사회참여 일자리 창출, 문화 서비스, 학습 지원, 돌봄 서비스 등 시의 전략 분야에 해당할 경우 가산점이 있다. 선발된 팀에는 ▲협동조합 창업 교육(5회) ▲맞춤형 창업 코칭(6회) ▲동종 업종 협동조합의 선배 멘토링(1회) ▲설립 지원(설립행정서류 작성 등, 1회)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bizcoop2@15445077.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환경재단, ‘임길진NGO스쿨‘ 수강생 모집(~8/26) 환경재단이 오는 26일까지 제9회 ‘임길진NGO’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 ‘임길진NGO스쿨‘은 시민사회단체 상근자 대상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재단법인 동천, 통일 준비 NPO 운영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8/10) 외

재단법인 동천, 통일 준비 NPO 운영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8/10) 공익법률지원 변호사 단체 재단법인 동천이 ‘통일 준비 NPO 대상 운영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북한이탈주민 지원 활동이나 통일 관련 활동을 하는 국내 NPO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NPO는 ▲동천의 법률 전문가들이 만든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통일 준비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법률 위반 위험을 점검하고 ▲활동 중 필요한 법률자문과 교육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 진행기간은 오는 9월 중순부터 2019년 2월까지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까지. 재단법인 동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dcfbkl@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KOICA, 2018 하반기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 공모 설명회 개최(8/10)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오는 10일 오후 1~4시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2018 하반기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Inclusive Business Solution)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IBS는 개발도상국의 사회 문제 해결과 우리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기반을 둔 사업을 뜻한다. IBS의 참여 자격은 ▲국내 영리법인 또는 해당 법인이 설립한 비영리재단 ▲상법상 주식회사인 (예비)사회적기업 등이다. 지원 국가는 2018년 현재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등록된 지원대상 국가다. 시업 기간은 2~5년이어야 하며, 사업당 연간 5억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KOIC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NPO지원센터, 조직변화실험실 특강 ‘세대전환, 우리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개최(8/22)  서울시NPO지원센터가 오는 22일 오후 4~6시 서울시NPO지원센터 1층 ‘품다‘에서 ‘조직변화실험실 두 번째 특강‘을 연다. 주제는 ‘세대전환, 우리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로, 실제 세대전환을 경험하거나 진행 중인 단체의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도시를 식히는 법, ‘대프리카’서 찾는다

대구시는 어떻게 ‘전국 최고 폭염도시’ 오명을 벗었나 대구는 대표적인 ‘폭염도시’다. 지난 1일 강원 홍천이 41.0도까지 치솟으며 1942년 8월 대구의 기록(40.0도)을 경신하기 전까지, 76년간이나 역대 최고기온 타이틀을 지켜왔다. ‘대프리카(대구와 아프리카의 합성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더운 도시지만, 실제로 지난 10년간을 돌아보면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강릉(37.1도) ▲2011년 고창(36.7도) ▲2012년 영월(38.7도) ▲2013년 김해(39.2도) ▲2014년 밀양(37.9도) ▲2015년 의성(38.7도) ▲2016년 영천(39.6도) 등이 연간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온 올여름도 마찬가지다. 대구 평균기온은 서울보다도 1~2도 낮다. 이러한 기온 역전 현상은 우연히 벌어진 일이 아니다. 대구는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도심에 나무를 심고, 물을 흐르게 했다. 펄펄 끓어오르는 도시를 식힐 수 있는 해법을 대구에서 찾아봤다. ◇나무를 심자 도시가 식었다…나무심기 올해로 23년째 대구는 지난 1996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온 ‘도시 식히기’ 정책으로 여름 기온을 관리해왔다. 대표적인 사업이 바로 문희갑 시장 시절 시작된 ‘푸른대구 가꾸기’다. 대구시는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심에 나무 3677만3958그루를 심었다. 사업비로만 1조2142억원을 들인 장기 프로젝트다. 대구 시내에는 가로수가 마치 터널을 이루듯 그늘을 형성한 곳이 많다. 범어로 교차로에서 대구파티마병원까지 이어진 약 3㎞짜리 가로수가 대표적이다. 도로 양옆과 중앙분리대에 뿌리내린 3열의 ‘히말라야시다’가 끊임없이 펼쳐진다. 또 팔공로는 은행나무 가로수길, 달구벌대로는 느티나무와 플라타너스 가로수길로 유명하다. 김옥재 대구시 공원녹지과 주무관은 “지난해부터는 2021년까지 5년간 1000만 그루 추가로 심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적극적이다 못해 공격적인 나무심기 정책은 대구의 도시숲 면적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민 1인당 생활권 도시림면적은 9.91㎡다.

개발협력 분야 정부와 시민사회, 어떻게 협력하나?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정부 간 파트너십 프레임워크 간담회’ Q&A 10배. 2015년 기준 정부지원금 대비 국제개발협력(이하 개발협력) 분야 NGO의 집행비 규모다. 한국 정부가 ODA 자금 중 시민사회와 협력하는 비율은 2011년 이래 전체 국제개발원조(ODA)의 2% 내외다. OECD DAC 회원국 평균(10% 이상)의 5/1 수준이다. 시민단체들은 “시민사회는 개발협력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정부는 시민사회를 ‘협력’이 아닌 ‘관리’와 ‘지원’의 대상으로 인식해왔다”면서 “시민사회는 국제수준에 맞는 파트너십이 필요하며 양적, 일적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정부와 시민사회 간 협력원칙을 합의하는 첫 공식 작업이 시작됐다. 지난해 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로부터 프레임워크 수립을 권고받은 데 따른 조치다. 지난달 정부는 제31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시민사회 파트너십 프레임워크(지침)’ 수립을 선언했다. 주무부처인 외교부와 KCOC, KoFID  등 국제개발협력 시민단체협의체는 대표단을 꾸려 시민사회 목소리를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시민사회의 공통된 목소리는 여러 협의 과정을 거쳐 정부의 프레임워크에 반영된다. 대표단 구성과 프레임워크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지난 25일 서울 동교동 청년문화공간 JU에서 마련됐다.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정부 간 파트너십 프레임워크(지침) 수립을 위한 시민사회 간담회’다. 간담회 현장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을 Q&A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간담회 현장 기사 보기 

개발협력 분야 ‘정부-시민사회 파트너십’ 공식 틀 나온다

지난 25일 서울 동교동 청년문화공간 JU에서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정부 간 파트너십 프레임워크(지침) 수립을 위한 시민사회 간담회’가 열렸다. 국제개발협력(이하 개발협력) 분야에서 정부와 시민사회 간 협력원칙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첫 공식 행사다.  지난해 우리 정부는 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로부터 프레임워크 수립을 권고받았다. 당시 DAC는 “한국이 DAC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이자 개발협력주체로서 시민사회의 역할을 인정하는 규범적 틀인 ‘프레임워크’를 마련해 시민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명확히 하고 심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열린 제31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시민사회 파트너십 프레임워크 수립 계획’을 공표했다.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와 국제개발시민사회포럼(KoFID)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는 정부와 시민단체 등이 함께 모여 프레임워크 수립 계획을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순희 외교부 개발정책 과장은 “그동안 국제개발 영역에서 비정부조직과의 파트너십을 진지하게 고려하지 못했다”면서 “파트너십 프레임워크가 정부와 시민사회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개발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무부처인 외교부는 프레임워크 수립에 앞서 개발협력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표단’을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것. KCOC와 KoFID는 8월 중 KCOC, KoFID,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한국 NPO 공동회의 등 협의체들의 회원단체 또는 개인 및 기타 단체들의 신청을 받아 실무진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꾸릴 예정이다. 대표단은 프레임워크의 추진방향, 주요내용 등을 정부와 정례 및 수시로 협의하게 된다.  패널들과 토론하고 있는 (왼쪽부터)오순옥 KCOC 본부장, 한재광 발전대안 피다 대표, 남상은 한국 월드비전 팀장. ⓒKCOC KoFID 부운영위원장이자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감시 시민단체인 ‘발전대안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월드컬처오픈 코리아, Better Together Challenge 2018′ 참가자 모집(~8/9) 외

월드컬처오픈 코리아, ‘Better Together Challenge 2018’ 참가자 모집(~8/9)  월드컬처오픈 코리아가 ‘Better Together Challenge 2018-제1회 대한민국 지역혁신활동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대회는 오는 9월 6~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의 일부로 진행되는 행사로 ‘세상에 변화를 만들어가는 나의 활동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역과 사회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활동 중인 개인과 단체가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60팀은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5분간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토크, 시연, 공연 등 발표 형식은 자유다. 본선 진출팀 가운데 16팀에 다음날 열리는 결선 출전 자격을 준다. 결선에서 최종 5팀을 뽑아 50만원 상당의 부상과 상장을 준다. 최우수팀(1팀)에는 오는 10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청년혁신가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 참가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이며, 월드컬처오픈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GM·기아대책, 사회적기업 차량지원사업 신청자 모집(~8/17)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기아대책,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역사회의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적기업에 차량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진행한다. 차량지원사업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받은 사회적기업 가운데 ▲최근 3년간 차량 지원을 받은 적이 없고 ▲차량을 활용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 있는 기업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공익성과 재무건전성, 지원효과 등을 평가하며,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스파크 차량 1대를 지원해준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7일 까지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9월 14일에 결과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대책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기아대책 공모담당자(02-20850-8341, 8172) 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담당자(031-697-7846)에게 문의하면 된다.

‘스트레스 프리존’으로 학생 정신건강 관리한다

-서울시·초록우산어린이재단, ‘청소년 스트레스 프리 디자인’ 업무협약 체결-서울 6개교에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위한 ‘스트레스 프리존’ 조성 예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시가 최근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돕는 ‘청소년 스트레스 프리(Stress Free) 디자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 스트레스 프리 디자인’은 서울시가 과도한 학업 부담과 경쟁적인 학교 환경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10대를 대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교내에 ‘스트레스 프리존’을 만들어 학생들이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와 우울증 여부를 진단하고, 이를 휴식∙테라피∙소통∙놀이 등으로 관리하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해 허인 KB국민은행장, 윤미영 교원그룹 미래콘텐츠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서울시와 시내 6개교(창신초, 성내중, 영상고, 경복비즈니스고, 경일고, 미림여고)에 스트레스 프리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시는 대상학교 선정과 디자인 컨설팅 등을 도맡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학교별 워크숍을 통해 아동과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실시설계와 시공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KB국민은행이 6억원, 교원그룹이 1억4000만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건넸다. 해당 기금은 서울시 초∙중∙고교에 스트레스 프리존을 설치하는데 전액 사용된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하루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마음 편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스트레스 프리존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고 말했다.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사회공헌 앞장서요”

한미약품, 화성시 취약아동들 위한 가구 제작 사회공헌헌혈캠페인·의약품지원·자선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21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1층 대강당. 강당 문을 열자 천연원목 냄새가 흠씬 풍겼다. 화성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희망가구제작’ 봉사활동 현장이다. 이날 아이들이 사용할 가구를 만들기 위해 일일 목수로 변신한 이들은 한미약품 임직원. 화성시 내 보육원의 낡은 가구를 새것으로 바꾸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 “내 손으로 만든 가구, 아이들에게 보낸다니 뿌듯” 한미약품은 지난 2월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매달 화성시 내 보육원과 요양원을 돕는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희망가구 제작도 그중 하나다. 이날 가구 제작에 참여한 임직원은 100여 명. 5명이 한팀을 이뤄 분주하게 손을 움직였다. 각 팀은 가구공방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서랍장, 책상, 책장 등을 만들어 나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22개의 가구를 완성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한빛나 한미약품 e-컨텐츠팀원은 “의미 없이 보내기 쉬운 주말을 봉사활동으로 채우게 돼 기쁘다”며 “내 손으로 만든 가구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완성된 가구는 화성시에 있는 신명아이마루 보육원으로 보내졌으며, 일부는 화성시 지역아동센터로 전달됐다.  ◇보건의료·문화예술 등 다양한 영역서 나눔문화 실천 임종호 한미약품 사회공헌팀 전무이사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회사로서 여러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며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38년째 이어진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사업 ‘사랑의 헌혈캠페인’이 대표적이다. 매년 상반기·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임직원 7322명이 참여했고, 누적 혈액량은 234만3040cc에 달한다. 올해

이삭·자말·아리프·수니타·조슈아…그들의 웃음 찾아준 편지 2000만통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10주년 2061만2314통.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의 ‘희망편지쓰기대회’에 지난 10년간 날아든 편지 수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국내 초등학생들이 해외 저개발국 빈곤 아동에게 응원의 편지를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굿네이버스는 해마다 도움이 필요한 해외 아동 한 명을 선정해 국내에 소개하고, 학생들은 사연을 담은 영상을 가족과 함께 시청한 뒤 ‘희망편지’를 작성한다. 우수작에는 외교부장관상·보건복지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며, 사례 아동에게는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지원된다. 지난 2009년 첫 사례 아동인 이삭(아프리카 차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8개국 10명의 아동이 굿네이버스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삶을 얻었다.   고사리손으로 전한 나눔의 씨앗 ‘벌써 10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작은 정성은 먼 나라에 있는 아이들의 인생을 바꿨다. 지난해 희망편지쓰기대회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필리핀의 조슈아는 불의의 사고로 척추를 다쳤지만, 돈이 없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다. 뿔처럼 솟은 척추 뼈는 조슈아를 제대로 눕지도 걷지도 못하게 했다. 조금만 걸어도 손발이 저려오고 땀은 비 오듯 쏟아졌다. 그 후로 학교에 나가지 못했다. 고작 열세 살. 꿈을 포기하기에는 이른 나이였다. 그런 조슈아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았다. 우선 병원에서 척추 수술을 받아 허리를 곧게 세웠고, 최근에는 재활치료까지 마쳤다. 조슈아 가족에게는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작은 상점이 생겼다. 한국에서 날아온 응원의 편지는 용기를 심어줬다. 이제 조슈아는 맘 편히 등굣길에 오를 수 있다. 굿네이버스는 해외에 운영 중인 36개국 194개 사업장을 통해 지원받을 아동을 발굴한다. 일찍이 노동 현장에 뛰어들어 교육받을 기회를 박탈당한 아이 중에 당장 지원이

기업 사회공헌 20년… ‘사회적 가치’에 눈돌리다

‘사회공헌 현주소 진단’ 7개 기업 담당자 심층 인터뷰 기업 사회공헌 2조원 시대다. 전경련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국내 기업 사회공헌 비용 지출액은 2조9020억원에 이른다. 사회공헌의 역사도 무르익었다. 1994년 삼성이 기업 최초의 사회공헌활동 전담 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설립한 지도 20년이 넘었다. 과연 기업 사회공헌은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을까. 더나은미래는 CSR 전담 부서에서 사회공헌을 10년 이상 체계적으로 추진한 주요 기업 7곳(▲SK ▲현대자동차 ▲LG전자 ▲KT ▲아모레퍼시픽 ▲유한킴벌리 ▲이랜드)의 담당자들을 심층 인터뷰해, 기업 사회공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진단해봤다. ◇기업 사회공헌 20년, 무엇이 변화했나 기업 사회공헌은 20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 주요 6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2006년 연간 1조8048억원에서 2015년 2조9020억원으로 약 60%가량 증가했다(전경련). 기업 자원봉사 참여율도 1999년 13%에서 2015년 18.2%로 올랐다(통계청). 사회공헌 조직 규모도 체계화됐다. 기업 내 전담 부서를 만들거나, 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1984년부터 기업 내 홍보실에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공익 캠페인을 펼쳤던 유한킴벌리는 2002년에 사회공헌을 전담하는 CSR팀을 신설했다. LG전자도 2000년대 중반까진 지역 사업장에서 각각 사회공헌을 진행하다, 2008년 사회공헌 전담 조직이 생기면서 기업의 핵심 역량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1991년 이랜드복지재단을 설립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재단이 그룹 사회공헌을 총괄하고 있다. 정영일 이랜드재단 사무국장은 “초기엔 사회공헌 전담 부서가 없고 홍보·마케팅팀에서 담당하는 수준이었다”면서 “사회공헌을 전문적으로 실행해야 한다는 요구가 기업 안팎에서 제기되면서 재단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재단과 CSR팀이 협업하며 사회공헌을 추진하는 곳도 있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정몽구재단과

비영리단체 대표 평균 연령 63세, 재임 기간은 8년

올해는 비영리단체들의 리더십에 굵직한 변화가 있었다. 우선 11년간 세이브더칠드런을 이끈 김노보 전 이사장이 일선에서 물러났다. 새 이사장으로는 오준 전 UN 대사가 취임했다. 굿네이버스 설립자인 이일하 전 회장도 사회복지법인 이사회를 떠났다. 2016년 양진옥 현 회장에게 자리를 넘기고, 사단법인과 사회복지법인의 이사장을 겸직해오던 차였다.  변화의 흐름 속, 비영리 리더십의 현주소가 궁금해졌다. 더나은미래는 기부금 상위 10곳 비영리단체를 분석해 대표들의 현황을 살펴보기로 했다. 회장, 이사장, 상임대표 등 단체의 대표 격인 인물을 중심으로 ▲임기 ▲재임 기간 ▲연임 규정 등을 조사했다. 월드비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한국컴패션, 세이브더칠드런, 기아대책, 밀알복지재단, 홀트아동복지회, 플랜한국위원회(플랜코리아) 등이 대상 단체 목록에 올랐다. 의료·학교법인과 법정기부금 단체는 임원 선출 규정이 달라 제외했다.   ◇임기 3년, 평균 재임 기간 8년 비영리단체 대표들의 임기는 대부분 3년(플랜코리아는 4년)이었다. 사회복지법인의 경우, 임원의 임기가 3년(감사는 2년)으로 정해져 있고(사회복지사업법), 그 외 공익법인은 4년(감사는 2년) 이내로 임기를 정할 수 있다. 연임이 가능하고 횟수에 제한이 없어서, 이사회의 승인만 얻으면 무제한 연임도 가능한 구조다. 때문에 몇몇 단체들은 정관에 연임 횟수를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었다. 10개 단체 중 기아대책은 1회만 연임이 가능했고, 세이브더칠드런과 월드비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등은 최대 2회까지만 연임할 수 있었다. 나머지 6곳(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한국컴패션, 밀알복지재단, 플랜코리아, 홀트아동복지회)은 별도의 제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았다. 대표들의 평균 재임 기간은 8년. 국내 상장사 대표(CEO)들의 평균 재임 기간인 4년에 비해 두 배 이상 길었다. 10곳 대표 중 가장

“범정부 차원 의지 환영” VS. “현장 목소리 못 담아”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종합계획’ 현장 반응 정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초 정부는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공개하며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쪽에 초점을 맞춘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경제 조직에 청년이 취업할 경우 연 24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소셜벤처 창업 지원 대상도 연간 500팀에서 1000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을 선정한 뒤, 관련 학부나 연구소를 개설할 때 지원금을 주는 내용도 포함됐다. 사회적경제 현장에서는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범부처 차원의 종합계획을 통해 정부의 실행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현장 목소리가 잘 담기지 않았고, 실효성 면에서도 의문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사회적경제 일자리 만들기 전에 노동 환경부터 개선하자 정부가 발표한 인재양성 종합계획에는 ‘청년’과 ‘일자리’가 유독 강조돼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권하기 전에 사회적경제 조직 자체가 청년들에게 건강하고 좋은 일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회적경제 대표 연구기관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의 김연아 연구위원은 “현재 사회적경제 조직은 낮은 임금, 높은 노동 강도 때문에 사시사철 구인광고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대학에서 인재를 양성해도 이들이 성장할 토양이 빈약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오히려 창업 및 취업 지원보다 노동환경 개선,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경제조직 역량 지원 등 정부 지원망에서 빗겨간 영역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사회적기업은 조만간 2000곳을 넘어설 전망이다. 2007년 55개에 불과했던 인증 사회적기업은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