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물도 자원입니다”…초등학생 아이디어 순환경제 공모전 최우수상

전국 254개 팀 참여…에어컨 응축수 재활용 설계한 성남 송현초 이관후 학생 ‘최우수상’ LG화학은 지난 8월 진행한 ‘리사이클 사회공헌 임팩트 챌린지’에서 초등학생이 제출한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254개 팀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버려진 자원의 재활용’을 주제로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순환경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관후(성남 송현초) 학생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떨어지는 응축수를 생활용수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가뭄으로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는 뉴스를 보고, 에어컨에서 나오는 물도 다시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응축수를 모아 LG화학이 만든 재활용 플라스틱(PCR ABS·PC) 배관과 폐정수 필터를 활용해 조경수 등으로 재사용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이 밖에도 ▲폐목재로 제작한 K-ESG 트로피 ▲친환경 소재 응원 봉 겸 음식물 봉투 ▲PCR PC 소재 수거함 ▲재활용 소재 볼라드 ▲홍수 대응 키트 등 일상 속 자원 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고윤주 LG화학 CSSO 전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세대와 일상을 아우르는 순환경제 실천 방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친환경 아이디어 발굴을 확대하고, 참여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장애 청소년, IT로 세상과 연결되다”…LG전자 ‘2025 글로벌 IT챌린지’ 개막

16개국 92명 본선 진출…AI·자율주행 등 4개 종목서 실력 겨뤄 LG전자가 지난 29일부터 사흘간 울산 동구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lobal IT Challenge for Youth with Disabilities, 이하 GITC)’ 본선 대회를 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GITC는 장애 청소년의 IT 활용 역량을 높여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된 세계 유일의 국제 IT 대회다. LG와 보건복지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며, LG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 등이 주관한다. 지난 14년간 40개국 4500여 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가했으며, 참가국은 한국과 중국을 넘어 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 확대됐다. 대회 참가자 상당수는 이후 대학 진학이나 공공기관 취업 등으로 이어지며 사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4년 대회 참가자였던 캄보디아 출신 지체장애인 토나(Thona Thy) 씨는 팀원들과 함께 모두 공무원으로 채용돼 근무 중이다. 2015년 ‘글로벌 IT리더’로 선정된 시각장애인 파라무디타야(Paramuditaya Dyan Prabaswara) 씨는 GITC 참가 후 인도네시아 정부 장학금을 받아 IT 교육을 마친 뒤, 현재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IT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열린 유일한 장애인 관련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 본선에는 16개국 예선을 통과한 지체·시각·청각·발달장애 청소년 9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정보검색과 문서작업 능력을 평가하는 ‘eCombination’ ▲자율주행차 프로그래밍 역량을 겨루는 ‘eCreative_SmartCar’ ▲기술 아이디어와 IoT 역량을 평가하는 ‘eCreative_IoT’ ▲영상 제작 실력을 겨루는 ‘eContents’ 등 4개 종목에서 경쟁했다. 올해는 AI를 활용한 반응형 게임을 제작하는 ‘코딩 챌린지’가 시범 종목으로 신설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회 기간

신한금융 임직원, 의류 1000점 기부… ‘나눠요&지켜요DAY’ 전개

수익금은 ‘굿윌스토어’ 장애 직원 급여로 지급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1일 그룹 전 임직원이 자원순환을 위해 미사용 의류 및 잡화를 기부하고 가정 내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행사인 ‘신한 나눠요 & 지켜요 DAY’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 나눠요 & 지켜요DAY’는 지속 가능한 소비와 물품의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세 번째 자원순환 활동으로 이날 진행된 본점에서 임직원 300여 명은 의류 및 잡화 1000여 점을 기부하고 폐의약품을 수거했다. 기부된 물품은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를 통해 분류·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 직원의 급여로 지급되어,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일상 속 ESG 활동을 지속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세계 식량의 날’ 맞아 글로벌 기아 퇴치 영상 상영

뉴욕·런던 전광판 통해 기아 문제 인식 제고…세계 각국서 식사 지원 활동 이어가 LG전자는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글로벌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상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식량의 날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UNFAO)가 글로벌 식량 부족 및 기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알리고자 제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현지시각 14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전광판에서 상영되는 이번 영상은 식량 부족과 기아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은 UNFAO가 제작했으며, ‘더 나은 음식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고(Hand in Hand for Better Foods and a Better Future)’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음식을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활동은 LG전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희망스크린(LG Hope Screen)’의 하나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15년간 뉴욕과 런던의 전광판을 활용해 환경 보호, 재해 구호, 유엔총회 등 국제기구 및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해 왔으며, 누적 상영 시간은 약 350시간에 달한다. 한편, LG전자는 해외 각지에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식사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만에서는 13년째 농촌 지역 아동 4000여 명에게 영양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공립학교 학생 6만여 명에게 아침과 점심을 제공하는 ‘라이프스굿 영양식단’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인도네시아, 알제리, 이라크 등에서도 식료품을 기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 메뉴’ 제도를 운영한다. 사내 식당에서 반찬 수를 줄인 메뉴를 선택하면 1인당 500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2011년

유한양행, 전 사업장서 헌혈 캠페인…“국민 건강 위한 생명 나눔 실천”

2008년부터 17년째 이어온 헌혈 참여, 소아암 환아에 헌혈증 전달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대방동 본사를 시작으로 연구소, 공장 등 3일간 전체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혈액 수급난 해소와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2008년부터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본사·공장·연구소 등 3개 사업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금까지 약 2400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올해 하반기 캠페인에서도 헌혈버스 내에 설치된 기부함을 통해 헌혈증을 함께 모금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지역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교실’, 서울역 노숙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진료소 운영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NH투자증권, 농촌 일손 돕는 ‘농심천심’ 봉사활동 진행

의정부 배 농가 찾아 수확 작업 지원… 2016년부터 농촌 지원 이어와 NH투자증권은 지난 16일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배 농가를 찾아 ‘농심천심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활동에는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배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NH투자증권은 2016년부터 ‘함께하는 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농번기 일손 돕기를 비롯해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마을 숙원사업 지원 등 지역 농가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수해복구 지원을 포함한 전사적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가을 영농철에도 사내 봉사단 중심으로 지역 농촌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농협의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 중 하나”며 “앞으로도 농심천심의 마음으로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정 활동 지원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iM금융그룹, 쪽방촌 주민 주거안정 지원 나서

이마트 노브랜드와 ‘해든센터’ 입주민에 생필품 전달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은 지난 14일 서울특별시 중구에 소재한 ‘해든센터’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쪽방 주민의 안정된 생활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든센터’는 남대문(양동) 쪽방촌 재개발에 따른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의 시설로 사회복지시설과 쪽방 주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위치하고 140여 세대의 쪽방 주민이 입주해 주거의 안정성을 보장받는다. 이번 사업으로 iM사회공헌재단과 이마트 노브랜드가 협력해 주민들의 입주를 축하하고 안정된 일상생활을 위해 식재료, 휴지, 세탁세제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노브랜드와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입주 주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으로 사각지대 복지 증진을 위한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M사회공헌재단은 혹서기를 앞두고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과 함께 대구지역 쪽방 주민을 위한 ‘통합돌봄’을 지원했으며, 지난 9월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iM해피데이’를 통해 전국 곳곳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소아암 환아에 희망을…LG유플러스, ‘화담숲 힐링 캔버스’ 개최

소아암 환아·가족 86명 초청…자연 속에서 웃음과 쉼의 시간 선물 LG유플러스가 소아암 환아와 가족 86명에게 휴식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경기 광주시 화담숲에서 사생대회 ‘화담숲 힐링 캔버스’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의 사회공헌 활동 ‘아이드림챌린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이드림챌린지는 일반적인 교육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에게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현재 소아암 환아, 군인 자녀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소아암 환아는 장기 치료와 입원으로 학습 결손이 생기기 쉽고, 외부 활동이 제한돼 생태 체험의 기회가 적다. 가족 또한 돌봄이 장기화되면서 신체적·정서적 피로가 누적되는 경우가 많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온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가 열린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16만5000㎡ 규모의 수목원으로, 숲길을 따라 4000여 종의 자생·도입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은 화담숲을 순환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전경을 둘러본 뒤, 자연생태관·자작나무숲·암석정원·하경정원 등 다양한 테마원을 함께 산책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본격적인 사생대회가 열렸다. 주제는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오전에 체험한 숲의 풍경과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이었다. 시상식에서는 참가한 모든 아동에게 상이 수여돼,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한 하루를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웃음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더 밝고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독거 어르신에 온정 전해…정관장, ‘효배달’ 시즌9 전개

시민·임직원 기부 모아 1800명에 3억원 상당 제품·명절 음식 전달 정관장이 추석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KGC인삼공사는 2일 ‘효(孝)배달’ 캠페인 시즌9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효(孝)배달’ 캠페인은 기업·임직원·시민이 함께 기부에 참여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건강 제품과 명절 음식을 전하는 활동이다. 2021년 추석부터 시작해 매 명절 이어져 왔으며, 지금까지 일반인 기부자만 약 2만명, 수혜 어르신은 1만명에 달한다. 올해는 서울·용산·동작·마포구 등지에서 1800여명의 어르신을 찾는다. 근력 개선을 돕는 시니어 전문 브랜드 ‘장수율:근’을 비롯해 ‘에브리타임’, ‘활기력’ 등 총 3억원 상당의 제품이 전달된다. 지난 1일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에서 KGC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스타 셰프 이연복과 함께 송편, 전, 동파육 등을 직접 조리해 배달에 나섰다. 오는 9일까지 용산구·동작구·마포구 등에도 정성 담은 ‘효(孝)배달’로 건강을 선물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정관장 펀드’로 조성된다. 임직원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에,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시민 후원이 보태졌다.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명절 음식과 건강용품을 준비해 차상위계층 홀로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캠페인 참여는 오는 10월 13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에서 가능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NH투자증권, 전북 고창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88대 기부

2019년부터 농촌마을 지원사업 이어와…총 1600여대 기증 NH투자증권이 전북 고창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88대를 전달했다. 지난 29일 열린 기증식에는 김석찬 NH투자증권 부사장과 심덕섭 고창군수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농촌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부터 3년간 노후 취사 시설을 전기레인지(인덕션)로 교체해 총 1263대를 지원했으며, 2022년부터는 매년 350여 대의 냉장고를 꾸준히 기부해 왔다. 올해는 지난 3월 전남 함평군을 시작으로 총 8개 군에 352대의 냉장고를 지원할 예정이며, 고창군은 일곱 번째 지원 지역이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서 농촌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농가 지원 및 사회적 책임 활동을 실천해 왔다. 단순 농촌 일손 돕기를 넘어 마을 숙원 사업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석찬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NH투자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번 지원이 고창군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NH투자증권의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냉장고 지원을 통해 마을 공동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iM사회공헌재단, 추석 맞이 전국 67개 복지시설에 기부금 전달

‘iM 행복나눔’ 전달식, 아동·노인가정 230세대 지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소재한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iM 행복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김기진 신부)와 함께 진행한 ‘iM 행복나눔’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추석 명절맞이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날 행사에서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석표)에 총 1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지역 아동과 노인 가정 총 230세대에 추석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다. iM사회공헌재단은 더 많은 행복을 나누고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와 협력해 대구·경북을 비롯한 서울·부산·울산·경남·강원 등 전국 67개 사회복지시설에 89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더 많은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이웃들에게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웃 곁에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따뜻한 명절을” 롯데홈쇼핑, 맞춤형 추석 선물 전달

독거노인·한부모·자립청년 등 200세대에 ‘추석愛 드림박스’ 나눔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24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등포 지역 사회적 배려 계층 200세대에 맞춤형 지원 물품을 담은 ‘추석애(愛) 드림박스’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달식은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됐으며, 롯데홈쇼핑 김민아 커뮤니케이션팀장,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박영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기존 독거노인 중심에서 한부모 가정, 자립청년 세대까지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최장 열흘에 달하는 추석 연휴 동안 가족 돌봄의 부담을 홀로 감당해야 하는 한부모 가정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청년 세대가 명절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특히, 일률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세대별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패키지를 마련했다. 독거노인 가정에는 건강식품과 응급키트, 한부모 가정에는 건강식품과 간편식, 자립청년 세대에는 간편식과 치약, 샴푸 등 생필품을 각각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2015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구 지역에서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활동 ‘희망수라간’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438회에 걸쳐 7만1000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으며, 설, 추석에는 명절음식, 여름에는 보양식, 겨울에는 김장김치 등 계절별 맞춤형 식단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전해왔다.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올해는 추석 연휴를 맞아 독거 어르신 뿐만 아니라 한부모 가정과 자립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사회적 배려 계층별 생활 여건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