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훈 기자
[더나은미래 생활 TIP] “아차” 하는 순간 계좌는 ‘텅~’…금융당국이 말하는 보이스피싱 예방부터 ‘일괄지급정지’까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점차 고차원·조직화하고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미끼 문자나 악성 앱을 이용해 금융회사, 금융감독원, 검찰, 경찰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은 기본이다. 피해자를 속여 비대면 대출까지 받도록 유도한 뒤 자금을 편취하는 형태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순간의 방심으로 큰 금전적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 안내를 바탕으로 ▲예방 수칙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요령 ▲사후 조치 등을 정리했다. ◇ 금융당국이 제안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6가지 수칙 사기 범죄를 막는 최선의 방책은 사전에 접점을 차단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보안 설정 강화와 금융 모니터링을 통해 보이스피싱 노출을 예방할 수 있다. ◇ 골든타임 지키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활용법 사기범에게 속아 개인정보가 유출되었거나 피해금을 이체했다면 신속하게 출금을 차단해야 한다.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를 활용하면 내 명의로 개설된 전 금융권 계좌 거래를 즉시 동결할 수 있다. ◇ 명의도용 방지 및 피해구제 신청 절차 계좌 지급정지 조치를 완료한 후에는 명의도용에 따른 추가 피해를 막고 피해금을 환급받기 위한 행정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피해구제 신청서 제출: 지급정지를 요청한 금융회사 영업점에 ‘사건사고사실확인원’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한 뒤 피해구제신청서를 제출한다. 이후 금융감독원의 채권소멸 절차를 거쳐 피해금 환급 절차가 진행된다.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등록: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접속해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등록한다. 신규 계좌 개설, 신용카드 발급 등 비대면 금융거래가 제한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명의도용 대포폰 조회 및 해지: 엠세이퍼의 ‘가입사실현황조회’ 메뉴를 이용해 몰래 개통된 휴대폰이 있는지

유한양행, 국가유공자에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1400개 전달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는 본사와 연구소 소속 임직원 100명이 직접 조립했다. 2017년 시작된 이 사업은 고령의 국가유공자층에서 관절염·신경통 완화용 의약품 수요가 높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2022년부터는 대한약사회가 복약지도와 건강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국가보훈부와의 협약을 통해 대상자 발굴 및 전달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에 제작된 나눔상자는 서울 1000명, 용인·청주 400명 등 총 1400명의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된다. 지원 지역이 지방으로 확대됨에 따라 2017년 이후 누적 수혜자는 총 8761명을 기록했다. 나눔상자에 포함된 안티푸라민은 1933년 유한양행이 첫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다. 연고 형태로 출발해 현재는 로션, 첩부제, 쿨겔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상자를 만들며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며 “국가보훈부, 대한약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SK이노베이션, 울산CLX서 해군 군수지원함 급유 훈련 지원

SK이노베이션이 유사시 국가 에너지 안보를 지키기 위한 민·관·군 합동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울산컴플렉스(울산CLX)에서 합동참모본부 및 각 군,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군 합동 유류인수·분배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훈련은 전시 등 국가 비상사태 시 군 작전 수행에 필수적인 연료를 차질 없이 수송·공급하는 협업 프로세스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유조차와 철도 화차, 유조선 등 다각적인 수송 자산을 동원해 유류의 인수부터 분배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이와 함께 비상 상황실 가동, 출하 설비 정상 운용, 화재 발생 시 긴급 대응 방안 등 위기관리 절차도 면밀히 검증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해군 군수지원함이 울산CLX 해상부두에 직접 접안해 연료를 확보하는 해상급유 훈련이 최초로 도입됐다. 이를 통해 기존 육상 위주의 공급망을 넘어 해상 수송 체계까지 범위를 확장하며 전천후 에너지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최근 글로벌 안보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supply chain)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은 육·해상을 연계한 입체적 공급 시스템을 입증하며 국가 비상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 비상계획관은 “유류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 자원으로,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비상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코드 작성 넘어 보안문서 파악까지”…생성형 AI, 소프트웨어 보안 기여 본격화

인공지능(AI)의 역할이 단순한 개발 보조 수준을 넘어 소프트웨어의 숨은 결함을 찾아내는 보안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 보안 문서 분석 결과, 오픈AI의 ‘코덱스 시큐리티(Codex Security)’와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등 주요 AI 엔진이 보안 취약점 발견자 명단에 지속적으로 포함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최신 iOS·아이패드OS 26.6.1 보안 업데이트에서 웹키트(WebKit) 취약점 9건의 발견 주체로 오픈AI의 ‘코덱스 시큐리티’가 명시됐다. 이는 전체 수정 항목 29건 중 약 30%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웹키트는 사파리 브라우저의 핵심 엔진으로, 이번 패치를 통해 악성 웹 콘텐츠 처리 시 메모리가 손상되거나 시스템이 강제 종료될 수 있는 허점이 차단됐다. AI를 활용한 취약점 발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iOS 26.5.2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클로드, Z.AI의 GLM, 엔비디아 AI 레드팀 등 다양한 AI 시스템이 취약점 제보 목록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는 애플이 보안 자체를 외부 AI에 위탁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보안 연구원들이 AI를 도구로 활용해 허점을 탐색·제보하면, 애플이 이를 최종 검증한 뒤 패치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AI 보안 도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사람 연구자가 수백만 줄에 달하는 방대한 소프트웨어 코드를 일일이 검토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픈AI의 코덱스 시큐리티는 전체 코드 저장소를 다각도로 분석해 공격 가능성을 추정하고, 가상 환경에서 실제 악용 여부를 검증한 뒤 해결책까지 도출하는 방식을 취한다. 다만 최종 승인 및 패치 작업에는 여전히 전문가의 정밀 검토가 요구된다. AI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2400억 투입… 글로벌 HVAC 생산 거점 육성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 등으로 급성장하는 냉난방공조(HVAC) 시장을 겨냥해 광주사업장에 투자를 단행한다. 지난해 인수한 중앙공조 전문기업 플랙트그룹의 생산 인프라를 국내에 구축해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1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플랙트그룹코리아와 광주청사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사업장에 HVAC 전용 생산 인프라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부사장),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임성택 플랙트그룹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약 2400억 원을 들여 광주사업장 제3캠퍼스 내 연면적 2만1800㎡(약 6600평) 규모의 공조 제품 생산라인을 새로 들어서게 된다. 1989년 광주사업장 설립 이래 37년 만에 추진되는 대규모 증설이다. 광주 신규 라인은 플랙트그룹의 15번째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2028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곳에서는 AI 데이터센터용 액체 냉각 솔루션의 핵심인 냉각수 분배장치(CDU)를 집중 생산한다. CDU는 칠러에서 보낸 냉각수의 온도와 압력을 정밀 제어해 서버로 전달하고, 열을 흡수한 냉각수를 다시 순환시키는 중간 제어 장치다. 이 외에도 팬 월 유닛(FWU),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대형 건물용 공기조화기(AHU) 등 차세대 공조 기기 전반을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플랙트그룹의 공조 기술력에 자사의 B2B 제어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와 빌딩 통합 솔루션(b.IoT)을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광주사업장을 AI 가전과 중앙공조를 아우르는 전초기지로 탈바꿈시킨다는 전략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인도 푸네에서 플랙트그룹 신규 공장 준공식을 열고 아시아·태평양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 바 있다. 김철기 삼성전자 부사장은 “HVAC는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광주 생산라인 구축을 발판 삼아

식약처, 자외선차단제 ‘인체 외 시험법’ 개정안 도입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자외선차단제의 평가 방식과 심사 기준을 개정한다. 식약처는 자외선차단제의 인체 외(In-vitro) 시험법 도입과 심사·평가 기준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및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내달 18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체 외 시험법은 사람의 피부 대신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판을 활용해 자외선 차단 성능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이 개발 과정에서의 인체시험 부담과 비용을 줄이고, 국제 표준과의 조화를 통해 수출 심사 절차를 정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자외선 차단 시험 기준인 ISO 23675 및 ISO 24443을 국내 기준에 고시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자동화 시험기기를 활용한 제품 평가가 가능해진다. 기능성 심사 제출 자료의 면제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기존 심사 제품과 주성분이 동일한 경우 첨가제와 관계없이 제출 자료를 면제했으나, 개정 후에는 첨가제의 사용 목적과 특성에 따라 면제 범위를 차등 적용한다. 또한 자외선차단지수(SPF 등)의 표시·광고 실증 기준을 명확히 설정했다. 이에 따라 인체 시험 또는 인체 외 시험을 통해 입증된 경우에만 해당 지수를 제품에 표시하거나 광고할 수 있게 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신기술 발전에 발맞춰 규제 체계에 변화를 줘 국내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신속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향후 국제 기준과의 조화를 바탕으로 규제 혁신을 이어가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코스메틱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원·달러 환율, 10개월 만에 1300원대 진입

원·달러 환율이 약 10개월 만에 1400원선 밑으로 떨어지며 1397.7원에 안착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과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세가 맞물리면서 원화 강세를 이끌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정오 무렵 전일 대비 하락세를 보이며 1399.0원을 기록했다. 환율이 장중 1400원선을 밑돈 것은 지난해 10월 2일(1399.5원)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날 환율 하락은 미국 물가 지표 안정에 따른 달러화 약세 영향이 컸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연준이 오는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시장의 기대가 크게 약화했다. 긴축 종료 가능성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글로벌 달러화 지수는 약세 압력을 받았다. 여기에 국내 수출 기업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된 점도 하락 폭을 키웠다. 월말을 앞두고 환율 추가 하락을 우려한 수출업체들이 보유 중인 달러를 조기에 시장에 풀면서 원화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달러 매수 심리를 위축시켰다. 최근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60엔선에 육박하자 일본 재무성의 시장 개입 가능성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외환시장 내 달러 매수세를 제약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와 글로벌 외환 시장의 분위기 전환에 따라 당분간 원·달러 환율의 하방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LG, ‘2025 ESG 보고서’ 발간…준법·기후·안전 3대 축 중심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LG가 2025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담은 ‘2025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 대상 기업은 LG와 종속회사인 LG CNS, 디앤오(D&O)를 비롯해 주요 관계회사인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6개사다. 보고서는 준법경영, 기후변화, 안전보건 3대 축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정보의 시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분야에서는 2026년 상반기 데이터까지 확장 수록됐다. 준법경영 분야에서 LG는 지배구조(Governance)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구광모 대표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던 LG를 포함해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11개 상장사의 이사회 의장을 독립이사로 선임하는 ‘독립이사 의장 체제’로 전면 전환했다. 이와 함께 2023년부터 도입한 ‘이사회 중심 컴플라이언스 거버넌스 체계’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가 최상위 감독기구로서 핵심 준법 리스크를 관리하고, 권한을 위임받은 ESG위원회, 대표이사, 준법지원인이 준법통제체제의 운영 및 감시 역할을 적극 수행하도록 했다. 또한 ISO 37301(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을 유지하며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계열사 간 부당지원 방지 등 핵심 리스크 관리 활동을 지속해 위법행위 발생 zero(0)건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기후변화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34%, 2040년까지 52%, 2050년 100%(넷제로) 감축을 목표로 하는 그룹 통합 로드맵을 수립하고, 환경 변화 및 감축 성과를 반영해 이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이에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기준을 적용해 2차 전지 소재, 전기차 부품,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녹색경제활동 분야에서 7조4780억 원의 매출과 2조762억 원 규모의 시설투자(CapEx)를 이끌어내는 등 저탄소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중이다. 안전보건 분야에서는 2023년부터 그룹 안전환경 행사인

서울 집값 상승폭 9개월 만에 최고…전월세 시장도 불안 지속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월세 시장 역시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심화하는 모양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1.09%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1.03%)보다 오름폭이 확대된 것으로, 지난해 10월(1.19%) 이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서울 집값은 지난 3월(0.39%) 이후 4개월 연속 상승 폭을 넓히고 있다. 지역별로는 외곽 및 중저가 단지가 몰린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하월곡·길음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가 몰린 성북구가 1.73% 올라 서울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노원구(1.64%), 중랑구(1.35%), 구로구(1.33%), 강동구(1.29%)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강남구(0.56%)와 서초구(0.50%)는 전월 대비 오름폭이 둔화됐다. 임대차 시장의 고공행진도 지속되고 있다. 서울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지난달 1.03% 오르며 전월(1.08%) 대비 상승세가 소폭 꺾였으나, 2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전세 역시 노원구(1.69%), 강동구(1.53%), 성북구(1.48%) 등 주거 여건이 양호한 대단지와 역세권 위주로 오름세가 강했다. 월세가격지수 또한 서울이 0.94% 상승하며 고점 수준을 유지했다. 아파트로 한정할 경우 월세 상승률은 1.12%에 달했다. 월세 시장에서도 노원구(1.67%)와 성북구(1.60%)의 오름폭이 가장 컸다. 이번 조사 기준 서울의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10억2364만 원(중위가격 7억9519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 가격은 5억 원에 육박하는 4억9040만 원(중위가격 4억2439만 원)이었으며, 평균 월세 가격은 130만 원(중위가격 109만 원)을 기록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김성남 이미지업성형외과 대표원장, ‘K·with 제21회 대한민국ESG대상’ ESG대상 수상

김성남 이미지업성형외과 원장이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WITH 제21회 2026 대한민국ESG대상’ 시상식에서 ESG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ESG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사장 김영배)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회장인 주철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세훈 서울시장 명의로 수여된 대한민국ESG대상은 이미지업성형외과가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다각도로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김성남 원장은 단순한 미용 성형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외상이나 질환으로 고통 받는 지역사회 환자들을 위한 재건 성형 치료에 앞장서 왔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신체적 회복 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보듬으며 지역 이웃들의 일상 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다양한 대형 행사 및 지역 사회 활동 현장에 전문 구급인력과 의료 지원을 파견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아울러 이미지업성형외과는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첨단재생의료센터)’으로 선정돼 재생의학 기반의 첨단 의료 기술 연구 및 환자 중심의 안전한 의료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의료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의료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남 이미지업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미용을 비롯해 재건수술을 통해 마음을 치유받을 때가 가장 기쁘다”면서 “앞으로 관절재활센터 개소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의 재건을 돕고 싶다”라고 전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바인그룹 후원, 제4회 한국청소년코칭컨퍼런스 성료

바인그룹이 후원한 ‘2026 제4회 한국청소년코칭컨퍼런스’가 12일 성료했다. 사단법인 청소년코칭심리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칭, 청소년의 삶을 그리다’를 주제로 학부모, 교사, 코칭·상담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심리, 학습, 입시, 경제교육, 부모교육 등 주요 분야별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호선 교수가 청소년 소통 대화법을 다룬 마음코칭 토크쇼를 진행했고, 이춘희 교육기자는 2028학년도 입시 환경 변화 및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 정홍천 코치는 학습 동기와 자기주도 학습법을 강연했다. 존리 대표는 ‘우리 집 거실에서 시작하는 가정 속 부자학교’를 통해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양육·훈육 전문가 최민준 대표는 ‘날마다 목소리가 커지는 엄마들에게’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 간 갈등을 줄이고 서로의 성장을 돕는 코칭형 훈육 방법을 전달했다. 이영식 청소년코칭심리협회 이사장은 “청소년의 변화는 단순히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것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스스로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이 청소년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얻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바인그룹 관계자는 “청소년의 성장은 가정과 학교,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이 청소년을 이해하고 성장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바인그룹은 교육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전자, 인도에 HVAC 생산라인 준공…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인도 푸네에 플랙트그룹의 신규 냉난방공조(HVAC) 생산라인을 준공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플랙트그룹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DA사업부장 김철기 부사장과 플랙트그룹 데이비드 도니(David Dorney) 대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규 생산라인은 기존 노이다 생산시설과 함께 인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HVAC 솔루션을 공급하는 생산기지 역할을 맡는다. 푸네는 인도의 데이터센터 및 산업 인프라가 성장하는 지역으로, 뭄바이 항구와 인접해 공급망 관리에 유리한 위치다. 신규 생산시설은 총 1만3826㎡(약 4190평) 규모다. 올해 초 착공해 6개월 만에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완전 가동 시 연간 최대 6500대의 HVAC 장비를 생산할 수 있다. 푸네 생산라인에서는 공기조화기(AHU), 팬 월 유닛(FWU),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을 생산한다. AHU는 냉각수를 이용해 대형 건물과 데이터센터의 공기를 관리하며, FWU와 CRAH는 서버실 내 IT 장비의 온도를 조절하는 장치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푸네 생산라인 준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HVAC 공급을 확대하는 계기”라며 “삼성의 기술력과 플랙트그룹의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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