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구 기자
하나금융, 미래 금융 혁신 이끌 ‘청년 인재’ 54명 배출… 빅테크 협력 결실

‘청년 금융인재 양성 프로젝트’ 최종 성과 공유회 성료… 13개 팀 솔루션 발표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손잡고 미래 대한민국 금융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 54명을 배출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 청년 금융인재 양성 프로젝트’ 최종 성과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첫발을 뗀 이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 등 유수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협력해 융합형 금융 인재를 육성하는 산학 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료생을 포함해 올해까지 총 171명의 누적 수료자를 배출하며 대표적인 청년 인재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지난 4월 열린 ‘혁신기술 기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거쳐 선발된 13개 팀, 총 54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4개월간 금융 및 ESG 교육, 금융 소비자 보호, 소프트웨어(SW) 집중 교육 등 강도 높은 융복합 커리큘럼을 이수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하나금융 소속 현업 직원들과 1대1 멘토링을 맺고 약 3개월간 실제 금융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이날 최종 성과 공유회에서는 ‘기업의 ESG 관련 규제 대응 및 리스크 검토 플랫폼’을 주제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한 1개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상장과 함께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상을 포함해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4개 팀 등 우수 성과를 낸 총 7개 팀에게 도합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3개 팀에게는 영국 런던 소재

‘300억 바이오 사기’ 모래업체 실소유주, 선고공판 세 번째 ‘노쇼’

바이오 신약 사업을 미끼로 허위 정보를 유포해 30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모래세척·판매업체 실소유주가 1심 선고 기일에 세 차례나 연속으로 불출석하며 재판이 파행을 빚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노유경)는 지난 14일 자본시장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나 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피고인 나 씨의 불참으로 인해 선고가 무산됐다. 나 씨의 선고 기일 불출석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그는 14일과 21일 열린 선고 공판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재판부는 나 씨에 대한 선고 기일을 내달 8월 14일 오전으로 재지정한 상태다. 검찰 조사 결과, 나 씨는 바이오 신약 사업 추진과 관련한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약 3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2018년 7월부터 12월 사이에는 차명계좌 108개를 동원해 총 1만541회에 걸친 시세조종 주문을 내어 160억 원의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회삿돈 107억 원을 횡령하고 합작법인의 자금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도 함께 사고 있다. 나 씨는 수사 과정에서도 치밀하게 법망을 피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2019년 10월 금융감독원의 조사가 시작되자, 그는 가상의 인물과 시나리오를 만들어 수사 기관을 기만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구치소 수감 중에도 공범들에게 면회나 서신을 통해 “숨겨진 실소유주가 따로 있다”는 식의 거짓 진술을 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실체가 없는 인물이 주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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