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더 브릿지가 추석을 맞이해 탈북민 창업기업의 제품을 모아 ‘2024 탈북민 기업 추석 선물 세트 기획전’을 8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한다.
더 브릿지는 선물 세트 기획전에 포함된 제품들은 1차 품질 테스트를 거쳐, 상품의 다양성과 실용성 등을 고려하여 구성했다.
‘2024 추석 선물 세트 기획전’에는 ▲고향집아바이순대 ▲그담 ▲새안농원 ▲숨쉬는효소마을 ▲신영 ▲원쌤미식 ▲지니 ▲천년미래식품 ▲청정하모니 ▲하나도가 ▲해오름푸드 등 11곳의 탈북민 업체가 참여했다. 기획전 수익금의 일부는 또 다른 탈북민의 자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선물 세트 기획전은 전통식품, 수제 디저트, 건강식품, 전통주·주병, 생활용품 등 총 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전통식품에는 찹쌀떡 세트, 송편 모듬, 전통 아바이 순대, 다시마, 미역, 명태 등의 건어물 세트와 약밤 등의 제품이 있다. 수제 디저트류는 한식명인이 만든 도라지 정과를 포함한 디저트 5종 세트와 청과세트가 준비됐다. 건강식품은 합마유 진액과 꿀, 그리고 산야초 효소 등으로 구성되었고 주류품목으로는 북한의 전통주를 담은 통일명주세트가 판매된다. 이 외에도 브런치 식기류, 주병 세트와 함께 샴푸 및 마스크팩 등이 포함된 생활용품도 구매할 수 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