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더 챌린지(The ℃hallenge)’ 참가자를 오는 7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더 챌린지는 경기도 기후테크 콘퍼런스와 연계해 ▲기술·정책 분야 ▲창업 분야의 기후테크를 활용한 혁신적인 기술·정책 및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단위 개인 또는 10인 이내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심사과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예선 발표평가를 통해 7팀을 선정하며, 8월 29일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순위가 결정되면, 8월 30일 경기도 기후테크 콘퍼런스에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진대회 총 상금은 7000만원이다. 분야별 1위에게는 경기도지사상, 2·3위에게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상을 시상한다. 3위 이상 수상자는 경기도 기후테크 파트너 그룹으로 위촉되며 경연 결과는 기후테크 육성 정책에 활용·연계할 계획이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기후테크 분야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기후테크 스타트업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진대회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도 기후테크 콘퍼런스(g-ctcf.com) 누리집 내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대기물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