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비영리 투명성 토크콘서트’ 24일 온·오프라인 개최

한국모금가협회는 24일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비영리단체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하나금융지주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행하는 공익 캠페인 ‘비욘드T(Beyond T)’의 하나로 기획됐다.

이날 오후 2시 시작되는 토크콘서트에는 김소영 한미회계법인 회계사, 김시원 더나은미래 편집국장,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 윤지현 한국모금가협회 전문 회원, 조성도 마이오렌지 대표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비영리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비영리 투명성 토크콘서트' 24일 온·오프라인 개최

비영리 전문가들이 소규모 비영리단체를 위해 개발한 투명성 가이드도 공개된다. 투명성 가이드는 단체 직원들이 가이드에 따라 법률상 의무 이행 여부를 스스로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기부금품법, 공익 법인 준수 사항, 투명성 체크리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모금가협회는 투명성 가이드 활용법을 영상으로 제작해 토크콘서트 이후 공개할 예정이다. 황신애 한국모금가협회 상임이사는 “중소 규모의 비영리단체는 활동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기준과 규모에 맞는 투명성 원칙이 필요하다”며 “토크콘서트와 투명성 가이드를 통해 비영리를 둘러싼 다양한 투명성 이슈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모금가협회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문일요 기자 ilyo@chosun.com

관련 기사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전체 댓글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