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대국민 나눔 캠페인 ‘굿네이버스 웰컴데이’ 진행

굿네이버스는 창립 32주년을 맞아 대국민 나눔 캠페인 ‘굿네이버스 웰컴데이(GNWD)’를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웰컴데이는 나눔을 시작한 좋은 이웃을 환영하는 날로, 누구나 ‘좋은 이웃'(굿네이버스)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하는 캠페인이다. 굿네이버스는 “나의 일상을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은 마음만으로도 언제든지 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굿네이버스가 창립 32주년을 맞아 대국민 나눔 캠페인 ‘굿네이버스 웰컴데이’를 전개한다. /굿네이버스

GNWD 캠페인은 28일 굿네이버스 창립기념일에 맞춰 굿네이버스 모금국과 사업국 공식 계정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날 굿네이버스는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GNWD 초대장과 튀르키예로부터 온 종이 튤립을 시민 328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시민이 받게 될 종이 튤립은 굿네이버스가 튀르키예에서 진행하는 심리사회적지원(PSS·Psychosocial Support)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이 직접 접은 것으로, 지진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온라인에서는 소셜미디어(SNS)에 일상을 공유하고 나눔에 참여하는 ‘#GNWD 챌린지’를 시작한다. 소소한 일상 사진을 해시태그 ‘#GNWD’ ‘#굿네이버스’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동아제약과 무신사는 국내외 소외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다. 또 추첨을 통해 당첨된 챌린지 참여자 328명에게는 리유저블 백을 증정한다. 챌린지 이벤트는 내달 27일까지 진행된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굿네이버스가 창립 32주년을 맞기까지 국내외 소외된 이웃의 좋은 이웃이 되어 준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GNWD 캠페인을 통해 나눔이 일상화되고, 좋은 이웃의 선한 영향력이 전 세계로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ye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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