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6일(월)
신한금융 “청년 주거·일자리에 5년간 14조원 지원”

신한금융그룹이 청년층 지원에 5년간 약 14조원을 투입한다.

신한금융그룹은 7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제2회 신한문화포럼’에서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담은 ‘신한 청년 포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창업 4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 물가 상승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전 그룹사가 자발적으로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7일 서울 중구 신한그룹 본사에서 열린 '제2회 신한문화포럼'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7일 서울 중구 신한그룹 본사에서 열린 ‘제2회 신한문화포럼’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프로젝트 이름인 ‘청년 포텐(Four-Ten)’에는 세 가지 의미가 담겼다. 청년이 포텐(Potential·잠재력)을 터뜨릴 수 있도록 신한금융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미, ‘4대 영역(Four)에 10조원(Ten) 이상’ 투입한다는 의미, 창업 40주년을 맞아 사람으로 치면 ‘장년’에 접어든 신한이 청년층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는 의미 등이다.

지원은 ▲주거·생활 안정 ▲자산 증대 ▲일자리 확대 ▲복지 증진 등 4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약 11조원의 직·간접적인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생애 최초로 주택구입 시 대출금 7조6000억원을 공급하고 이자 부담 경감, 청년 전·월세 자금 대출금 2조5500억원 공급과 금리우대, 취약계층 청년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관련 대출상품 금리 인하와 보증료 면제 등이다.

청년의 자산 증대를 위해서는 2조7000억원 규모의 청년우대 금융상품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청년 목돈마련 적금 지원 2조3000억원(금리우대 1%), 약 4000억원 규모의 청년 특화 금융상품 등을 공급한다.

청년 고용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총 1만7000명 규모의 청년 고용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신한금융그룹에서 5년 동안 7000명을 직접 채용한다. 스퀘어브릿지, 글로벌 영 챌린지, 청년부채토탈케어, 퓨처스랩 등 신한금융이 운영하는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약 16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룹의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해 취·창업 정보도 제공한다. 청년층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예산 500억원을 투입한다. 출산과 육아 지원, 장애 청년의 구직과 관련 교육 지원 등을 펼친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40년 전 신한은행이 창업한 이후 IMF, 팬데믹 등 다양한 위기를 고객, 사회, 주주의 성원 속에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과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은 더나은미래 기자 bloom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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