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개강…공익사업 효과 진단할 실무 교육 진행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오는 5월 14일까지 ‘사회성과측정 전문가 양성과정 기본교육 2기’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사회성과측정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으로, 해당 교육은 지난해 높은 수요를 반영해 남부와 북부 권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민, 도내 직장인, 경기도 소재 대학(원) 재학생이며, 서류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은 6월 17일부터 4주간 총 24시간 진행된다. 남부 권역은 매주 화요일 군포에서, 북부 권역은 매주 목요일 의정부에서 열린다. 커리큘럼은 ▲사회문제의 정의와 분석 ▲사회성과 측정 실무 ▲사회성과 진단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료생에게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오는 8월부터 개설 예정인 심화과정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심화과정을 수료하면 사회성과관리사업 측정 전문가로 활동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교육 신청은 5월 14일 오후 3시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혼합금융투자팀에서 안내한다.
박준규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혼합금융투자팀장은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조직의 기여도를 평가하는 능력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성과 측정과 관리 역량을 갖춘 실무 인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2023년부터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사회성과를 측정하고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관련 내용을 담은 2023~2024년 임팩트 리포트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홈페이지 알림마당의 자료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