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KT&G(사장 방경만)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 참가자를 오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KT&G는 이번 기수를 통해 총 20개 팀을 선발, 전문가 멘토링과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해 이들의 성장 전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KT&G 상상플래닛’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캠프를 통해 청년 창업팀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KT&G는 교육 비용을 전액 부담하며, 우수 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 창업 공간 ‘KT&G 상상플래닛’ 입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투자 유치 연계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쓸 방침이다.
장호연 KT&G 사회공헌부장은 “KT&G는 창업을 통해 사회 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차별화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시작된 ‘KT&G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지난해까지 8개 기수를 운영하며 총 162개 팀을 배출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누적 매출 288억3000만 원, 투자 유치 123억6000만 원을 기록했다. KT&G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 2021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