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는 14기 뷰티풀펠로우를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뷰티풀펠로우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 리더를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4기를 맞았다. 아름다운가게는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총 53명의 펠로우를 선발해 약 28억 원을 지원해왔다. 누적 지원자 수는 총 1629명이다.
이번 14기 펠로우로는 ▲김강(캥스터즈 주식회사) ▲김민(사단법인 빅웨이브) ▲김병수(주식회사 미션잇) ▲문준석(주식회사 이퀄테이블) ▲이수영(사단법인 자원) 등 5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장애인과 고연령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솔루션 개발, 기후 위기 대응, 탄소 저감 커피 생산, 휴면 자원의 발굴과 활용 등 사회와 환경문제 해결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뷰티풀펠로우는 1차 서류 심사, 2차 대면 심사, 3차 현장 실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아름다운가게는 펠로우들이 사회혁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3년간 매월 활동비를 지급하며, 국내외 연수와 멘토링,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펠로우 간 네트워킹을 위한 분기별 모임과 ‘뷰티풀펠로우데이’ 등 커뮤니티 활동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는 “사회문제 해결에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을 제시한 리더들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에 선정된 펠로우들이 사회 곳곳에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